【코로나19 K극복 ‘히든기업’을 찾아서 시즌4 - ②】 ㈜제이에스미래산업개발

2021.01.12 13:37:34

시장개척 다변화, 최적화된 경영 인프라 구축으로 시행산업 선도
‘평택 스마트시티’특화설계…화물적재하역 도어 투 도어 시스템 도입
첨단제조설비 갖춘 물류유통단지 안성에 설립추진

새로운 공간창조로 ‘사람중심’

삶의 터전 만들어내겠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사상초유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은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사회적 변화를 가져왔고 이에 따라 기업창업, 기업경영 환경도 급변하고 있는 뉴노멀 시대를 맞았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위기 수준의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로 인해 창업기업의 86%가 3년만에 폐업한다는 통계는 이미 예전 얘기가 되었고 현재 운영 중인 기업도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수도권일보>와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해 10월 5일부터 12월 21일까지 3차례에 걸쳐 57개 기업을 보도한 바 있다. 


히든기업들의 발굴 보도는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위주로 취재하고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따라서 본지는 3차 기획특집 시리즈에 이어 4차 기획특집 시리즈를 신년특집으로 기획, 총 20회에 걸쳐 보도할 계획이다. 
 

4차 시리즈의 두 번째로 전문 부동산 디벨로퍼인 ㈜제이에스미래산업개발의 최정민 대표를 만나봤다.   [편집자 주] 

 

회사 설립배경과 기업 소개.

 

지금 법인의 전신인 ㈜대진산업개발까지 포함하면 약 25년간 부동산개발 시행업무에만 올인했다. 첫 사회생활이 건설현장이었는데 일이 적성에 맞았고, 내가 창업을 해도 되겠다는 자신감이 생겨 창업했다. 2018년 4월 17일 ㈜제이에스미래산업개발로 새로이 법인을 만들었다. 


우리 회사는 한마디로 아파트, 물류단지, 상업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시행을 주도해온 디벨로퍼(부동산 시행사)이다. 제이에스미래산업개발은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통해 개발의 다변화를 추구하고, 최적화된 경영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시행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연결하고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고 주거, 업무, 문화, 레저, 상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설들을 계획적으로 연계, 개발하는 복합개발사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또한 지역의 고용을 창출, ‘사람 중심’의 더 나은 삶의 터전을 만들며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창조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주요 실적은.


앞서도 얘기했지만 제이에스미래산업개발은 다양한 분야에서 디벨로퍼로써 한 우물을 파왔다. 남들이 보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남다른 창의력을 바탕으로 토지에 가치를 입히고 설계하고 다채로운 기획을 통해 인허가를 통과시키며 많은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며 성장해 왔다.


지금 법인의 전신인 대진산업개발을 통하여 안성 만정지구 공동주택사업(대지면적 53,000㎡, 연면적 120,000㎡, 세대수 999세대)을 추진하여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하였으며,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얻어내기도 했다. 

 

평택시 모곡동에 새로운 개념의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있다는데 특장점은.


올해 상반기에 경기도 평택시 모곡동 447-1번지에 분양될 ‘평택 스마트시티’는 연면적 약 55,000여㎡로 지하 1층에서 지상 10층 규모로 건설되며 지식산업센터 343실, 근린생활시설 30실에 359대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다.


‘평택 스마트시티’의 특화설계로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되어 상층부 공장 입구까지 화물차량의 이동이 가능하며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을 통해 화물의 적재 및 하역에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업무형 및 제조형 공장 복합설계로 수요층을 넓히고 고층부 호실은 오피스형으로 구성해 입주기업의 자금여력과 필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호실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전층 약 5.4m의 높은 층고와 복층형 설계를 적용해 환기 및 채광이 탁월하다. 여기에 지식산업센터 내 세미나룸, 피트니스센터, 친환경 옥상정원과 휴게공간 그리고 전 호실 발코니 제공 등 각종 편의시설을 더해 입주기업의 업무효율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평택 스마트시티’는 1번국도 경기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송탄IC와 평택고덕IC를 통한 평택제천고속도로 진출입 및 물류 이동에 매우 편리한 입지이다. 또한 지하철1호선과 SRT 등 대중교통을 통한 수도권 주요 도심 및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며 SRT 이용 시에는 강남까지 약 2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게다가 수원발 KTX 직결사업(2024년 개통 예정)과 평택시 복합환승센터(2021년 완공 예정)가 예정된 지제역을 지근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어 향후 광역교통중심지로 더욱 활발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고덕국제신도시, 고덕산업단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송탄일반산업단지, 평택 브레인시티(예정) 등 평택시 15개 산업단지 및 조성 계획 중인 5개 산업단지와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로 약 36,000명의 종사자(삼성, LG 제외)를 비롯한 주거단지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으며 경기도 내 가장 큰 규모로 조성 예정인 첨단산업단지, 평택 브레인시티가 인접해 있다.


4차 산업과 연계된 제조업은 물론 각종 서비스 관련 기업들의 풍부한 임대수요로 ‘평택 스마트시티’의 임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평택 스마트시티’와 인접한 송탄일반산업단지는 단지 내 상업시설이 소규모로 배치되어 있어 상주인구 대비 식당 등 편의시설이 부족한데, ‘평택 스마트시티’의 근린상업시설에서 산업단지 내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주변 단지의 유동인구까지 다양한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 스마트시티 지식산업센터는 평택과 서울에 각각 홍보관을 운영 중으로 평택 홍보관은 평택시 세교7길 52 SJ빌딩, 서울 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875-5에 위치하고 있다.

 

 

제이에스미래산업개발의 앞으로의 사업발전 전략이나 계획은.


2021년은 아주 바쁘면서 열정 가득한 한 해가 될 예정이다. 1차 지식산업센터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협력사(설계, 교통평가, 금융, 시공사, 분양 등)와 사업의 비전과 청사진을 만들어 가는 중이다.


그 중에서 물류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안성지역에 약 200,000㎡ 규모의 첨단제조설비를 겸비한 물류유통단지를 계획 중이며 토지주와는 협의를 마친 상태이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접합한 사업모델을 기획하고 있다. 다양한 인프라와 리소스를 내외부의 환경에 따라 적절히 분배, 목적과 목표에 맞춰 차질 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 경영철학이 있다면.


“결국은 사람이다.” 사람의 힘을 믿어야 좋은 경영, 강한 경영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여기까지 오면서 많은 어려움과 힘든 시절을 보낼 때 주변에서 많은 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 그 믿음과 신의가 하나하나 모여서 지금의 우리가 된 것이다. 경영이라는 건 나 혼자 잘나서 되는 게 아니다. 나라는 존재는 정말 작은 점일 뿐이고, 나를 둘러싼 주변의 사람들이 더 큰 원을 만들고 그 원을 통하여 아름다운 진실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 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진인사대천명(盡人事聽天命)’이라는 좌우명을 가슴에 새기면서, 지금껏 그래왔듯이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나갈 생각이다. 


부족하지만 사회와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정직하고 진실한 기업’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정진해 나아가겠다.

 

 

대담 : 박성태 시사뉴스 대표 겸 대기자 / sungt57@naver.com

정리 : 서태호 경기남부 취재본부장 / thseo113@hanmail.net

서태호 thseo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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