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PC방에서 전 남자친구 흉기로 찌른 20대 여성 체포

2024.08.18 14:34:51

경찰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 중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PC방에서 전 남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8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A(20대.여)씨를 (살인미수)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10시 15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한 PC방 화장실 앞에서 전 남자 친구인 B(20대)씨의 목과 팔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를 목격한 PC방 업주에게 제압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B씨는 이로 인해 중상을 입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조사결과 A씨와 B씨는 수개월 전 헤어진 사이로,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A씨가 미리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등을 조사한 뒤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박용근 pyg4000@sis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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