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태풍 종다리 여파로 전국 대부분 강한 바람...찜통더위 계속

2024.08.22 09:15:21

경기북부·강원북부내륙 시간당 20~30㎜ 강한 비
낮 최고 30~36도…습식 사우나 더위 이어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2일)은 열대저압부(TD)로 약화한 태풍 종다리 여파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까지 서해안에는 초속 20m의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수 있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속 15~20m의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부터 다음날(2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20~60㎜(많은 곳 경기북부 80㎜ 이상) ▲강원내륙·산지 20~60㎜(많은 곳 강원북부내륙 80㎜ 이상) ▲강원동해안 5~30㎜ ▲대전·세종·충남·충북 20~60㎜ ▲광주·전남 5~50㎜ ▲전북 5~4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5~50㎜ ▲제주도 10~60㎜다.

한편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 최고 온도는 30~3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강릉 36도, 청주 34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33도, 제주 34도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먼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는 이날 오후까지 초속 9~16m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홍경의 tkho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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