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야영장 차량 돌진 2명 부상

2024.08.26 09:19:17

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강화도 해수욕장에서 전기차가 야영장으로 돌진해 텐트 안에 있던 야영객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분경 인천 강화군 동막해수욕장에서 A(60대)씨가 몰던 전기차 EV6 차량이 갑자기 야영 구역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야영장 텐트 안에 있던 2명이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왕복 2차선 도로 갓길 주차구역에 주차를 하던 중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내며 돌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수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용근 pyg4000@sis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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