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8월 넷째주 25일 내린 비로 무더위가 한풀 꺾인 가운데 분양시장에 물량이 대거 공급된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넷째주 청약물량은 지난주보다 81% 증가한 1만3635가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휴가철이 끝나가면서 정체돼 있던 물량이 다시 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청약접수 단지는 서울 강남의 디에이치 아너힐즈 1320가구를 비롯해 남양주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944가구, 화성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 1515가구 등이다. 견본주택은 12곳에서 개관을 앞두고 잇는데, 당첨자 발표는 12곳, 계약은 8곳에서 이뤄진다.
24일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 A-79블록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 청약을 시작했고, 같은 날 금강주택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B-4블록에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의 청약을 시작했다. 두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 14구역을 재개발하는 '북한산 두산위브'의 청약을 시작한다.
아울러 26일 호반건설의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대림산업은 강원 양양군 양양읍의 'e편한세상 양양'의 견본주택을 연다. KCC건설도 전북 전주 에코시티에 'KCC스위첸' 견본주택을 개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