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지난해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 대한 안전띠·카시트 착용 의무가 강화되면서 카시트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개정 이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전체 카시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신장했다.
특히 3세부터 12세까지 이용 가능한 ‘주니어 카시트’가 인기다. 주니어 카시트는 아이의 체형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령대에 맞춰 추가 구매할 필요가 없다. 주니어 카시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세를 보였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영유아 시기는 물론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오랜 기간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는 ‘주니어 카시트’를 찾는 고객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닷컴은 오는 26일까지 ‘제 18회 맘앤베이비페어’를 진행한다. 본 행사는 카시트를 비롯해 의류, 침대 등 인기 유아동 용품을 발육용품관, 의류/잡화관, 출산/유아동품관, 완구/도서관, 그리고 롯데백화점관 카테고리로 나눠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