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연립주택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중 베란다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작업을 하던 50대 남자가 콘크리트 더미에 깔려 숨졌다.
21일 오전 9시경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의 한 연립주택 2층에서 베란다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1층에서 작업을 하던 A(53)씨가 무너져 내린 콘크리트 더미에 깔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 건물은 반 지하에 지상 3층짜리 연립주택이다
경찰은 건물이 오래돼 베란다가 무너져 내렸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