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사기 혐의로 수배가 내려져 있는데도 PC방에 들어가 금품을 절취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9일 A(21)씨를(절도)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전 8시경 인천시 남동구의 한 PC방에 손님을 가장해 침입해 바닥에 음료수를 일부러 흘려 주인이 이를 청소하는 틈을 이용 카운터에 있던 현금 54만원이 들어있는 금고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사기 혐의로 검찰과 경찰의 수배가 내려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