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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견건설사·엔지니어링업체 '인재 찾기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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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대형 건설사들이 신규 인력 채용에 소극적인 반면, 중견 건설사 및 상위 엔지니어링 업체들의 알짜 채용소식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3일 건설워커에 따르면 계룡건설, 서희건설, 대창기업, 건원엔지니어링, 유신 등 중견 건설·엔지니어링업체들이 전문인력 채용에 대거 나서고 있다. 

계룡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토목, 건축, 설비(기계), 전기, 조경, 관리 등이며 오는 13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신입사원 지원자격은 △모집부문 해당전공자로 2017년 12월 입사 가능한 자 △전 학년 평점 B학점(3.0) 이상인 자 △모집분야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TOEIC 800점(TOS 150, OPIC Lv3) 이상자 우대 등이다. 

서희건설도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시공/공무, 품질관리, 안전관리, 보건관리, QC 등이며 12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인재채용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신입사원 자격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수료자/졸업예정자의 경우 즉시 입사 가능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대창기업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토목, 전기, 기계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2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통사항은 △해당 분야 자격증 보유자 △전문대 졸업 이상 등이다. 

건원엔지니어링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직무는 건설사업관리자(건축 전공)이며 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 졸업자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기사 1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 △토익 700점 이상 또는 토익스피킹 레벨5급 이상 △건설기술자 경력관리 수탁기관의 경력증명서에 입사 등록되지 않은 자 △영어회화 가능자 및 해외 근무 가능자 우대 △건설사업관리(CM) 전공 석사 우대 등이다. 

유신은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토목, 도시계획, 환경, 조경, 기계, 전기 등이며 8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채용정보 메뉴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이상 졸업 및 졸업예정자(2018년 2월) △해당분야 관련학과 전공자 △TOEIC 700점 이상 (최근 2년내)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미가입자(최초등록이 가능한자) △외국어 능통자 및 해외에서 관련분야 학위 취득자 우대 △해당분야 석사이상 학위취득자 우대 △해당분야 기사이상 관련자격 소지자(토목기사등) 우대 등이다. 

한국종합기술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구조, 상하수도, 수자원, 교통, 기계, 대기, 소음, 조경, 행정 등이며 8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4년제 대학이상 졸업자 및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건설기술자 최초등록에 해당되는 자 △학부 전 학년 성적 3.0 이상인 자(4.5만점) △공인 외국어 성적 보유자 및 영어회화 능통자 우대 △해외 학위 취득자 우대 △해당 분야 기사이상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이밖에 인본건설(10일까지), 이테크건설(7일까지), 동성건설(10일까지), 지안스건설(10일까지), 대우조선해양건설(채용시까지), 도원이엔씨(채용시까지), 한국중부발전(9일까지), 신성건설(채용시까지), 새천년종합건설(채용시까지), 지평건설(채용시까지), 창조건축(13일까지), 엄앤드이 종합건축사사무소(10일까지), 한국라인정기(7일까지), 기초과학연구원(15일까지) 등 중견업체들도 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유종욱 건설워커 총괄이사는 "대형 건설사들이 신규 인력 채용에 주춤한 사이, 중견 건설회사와 상위 엔지니어링 업체들이 그 갭을 메워 주고 있다"며 "건설 채용시장의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대기업만 고집하지 말고 중견 건설기업이나 우수 엔지니어링 업체에도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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