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크라운제과가 비스킷형 파이인 ‘빅파이’를 새롭게 출시했다.
일반적인 파이제품은 겉면 전체에 초콜릿을 입힌 반면 크라운제과의 이번 신제품은 새로운 코팅기술을 이용해 한쪽 면은 파이, 다른 쪽은 비스킷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과자로는 처음으로 자몽을 사용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당도가 높고 비타민이 풍부한 레드자몽을 사용했으며, 시나몬으로 풍미를 더했다.
과자 겉면에 승리를 상징하는 V문양을 새겨 넣어 메달을 형상화했다. 승리를 응원하는 의미를 명확히 전달해, 연 매출 150억원 수준의 초코파이류 빅4로 성장한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파이와 비스킷 조합을 구현한 퓨전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