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광주광역시 '행복한 수완교육 연합회'소속 학부모들이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수완지구 학부모들은 "수완지구의 중학교 학급당 학생 수가 2017년 기준 29.5명으로 전국평균인 22.9명에 비해 7명이나 많다"며 "원거리 통학과 콩나물 교실의 강요는 우리 사회가 어떤 이유로도 공교육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들은 "가칭수완(2) 중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광주시 교육청이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