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아랍에미리트(UAE) 알 나흐얀 왕세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8일 국회에서 만나 '우리나라와 UAE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향후에도 양국관계를 더욱 긴밀히 발전시키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정 의장과 칼둔 청장은 30여분간 비공개로 회동했다.
회동 이후 김영수 국회대변인은 "UAE와 관련된 의혹에 대한 얘기는 나오지 않았다"며 "그냥 공식적인 예방이었다"고 알렸다.
칼둔 청장의 이날 방한을 두고 국회 의장실에서는 "지난해 4월 정 의장의 UAE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일 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