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모바일커머스 티몬이 12개 제주도 렌터카 업체와 손잡고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시간 항공, 숙박예약에 이어 렌터카까지 실시간 예약 시스템을 구축한 티몬은 이를 계기로 제주도 여행 필수앱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티몬의 제주 렌터카 실시간 예약 서비스는 원하는 시간과 기간을 설정하면 차종별 가격을 검색할 수 있다. 원하는 차량을 누르면 렌터카 업체가 제시한 가격이 비교되며 고객이 원하는 렌터카 업체를 선택하면 바로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하다.
실시간 예약 서비스에서는 12개 업체의 4300여대의 렌터카를 선보인다. 현대와 기아차 등의 국내 업체는 물론 벤츠, 아우디, BMW 등 해외 차량 렌트도 가능하다. 당일 신청도 가능할 뿐 아니라 예약일 전날 오후 5시까지 취소하면 수수료 없이 100% 환불받을 수 있다.
이형섭 티몬 국내여행사업본부장은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항공과 숙소뿐 아니라 렌터카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실시간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라면서 “티몬은 제주도 렌터카 업체와 지속적으로 제휴해 상반기 안으로 렌터카 차량을 5000여대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