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

평창올림픽 국가대표에게 가장 인기있는 맥도날드 메뉴는?

URL복사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참가 중인 전 세계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맥도날드 메뉴는 무엇일까? 강릉 동계올림픽 선수촌에 매장을 운영하며 선수들에게 무료로 제품을 제공하고 있는 맥도날드는 매장 오픈일인 2월1일부터 20일까지의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빅맥’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빅맥’ 다음으로는 ‘맥스파이시 치킨 버거(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가 뒤를 이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빅맥’은 전 세계 맥도날드에서 공통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이고 가장 친숙한 메뉴라 선수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 같다”며 “‘맥스파이시 치킨 버거’는 로컬 제품으로 한국에서만 맛 볼 수 있는데, 매콤한 치킨 패티 맛이 해외 선수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버거 외에 커피류의 제품들도 많이 주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추운 날씨 탓인지 따뜻한 커피류를 주문하는 선수들이 많으며, 매일 2000~3000잔 가량의 커피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며 “국내에서 ‘아메리카노’가 인기인 것과 달리 해외 선수들은 우유 베이스인 ‘카푸치노’와 ‘카페라떼’를 주로 주문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 선수들은 ‘에스프레소’나 엑스트라 더블샷을 추가해 먹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강릉 동계올림픽 선수촌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은. 올림픽 일정이 후반부로 접어들어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늘어나면서 하루 평균 2500명 이상의 선수들이 방문하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도 자주 방문해 식사와 디저트를 즐기고 있으며, 북한 대표 선수단 또한 맥도날드를 종종 찾아 버거는 물론 아이스크림류와 ‘애플망고 스무디’ 등 디저트를 즐겨 먹는다”며 “우리 직원들에게 응원을 부탁하는 북한 선수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맥도날드 강릉 동계올림픽 선수촌 매장의 윤미숙 점장은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은 메달을 가져와 보여주기도 하고, 해외 선수들은 핀을 선물하거나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선수촌 내 맥도날드 매장은 또 하나의 올림픽 축제의 장”이라며 “맥도날드 국가대표 크루들은 전 세계 국가대표 선수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공식 파트너인 맥도날드는 올림픽 기간 동안 강릉 동계올림픽 선수촌 매장과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 매장 2곳을 운영 중이며, 선수촌 매장에서는 전 세계에서 방문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맥도날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공정위,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에 "관련 산업 위축될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안을 단독 처리한 데 대해 "관련 산업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2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수 점주단체가 반복적으로 협의를 요청해 가맹본부 부담이 지나치게 많아질 수 있고, 이는 협의절차 형식화를 초래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사이 갈등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 부위원장은 "개정안에 따르면 가맹점주 단체 중 가장 많은 가맹점주가 소속된 단체에 대해 우선 협상하게 돼있지만 해당 협상이 끝나면 다음 가맹점주 단체도 요청할 수 있는 구조"라며 "우선 협상 대상 단체도 여러 주제에 대해 계속 협상을 요청할 수 있어 가맹본부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체 등록 요건이 가입된 가맹점주 숫자 혹은 비율 중 하나만 충족하게 돼있다"며 "수많은 가맹단체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여러 번 협의를 요청할 수 있기 때문에 가맹본부의 영업이 지나치게 위축될 수 있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특히 "총 매출액이 10억원 이하인 가맹본부가 66.4%나 되는데 소규모, 혹은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