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도서출판 문장은 특별할 것 없던 보통 젊은이가 남들이 그렇게 바라는 공무원이 된 뒤 자신의 비전 없는 삶을 통렬히 반성하며 쓴 책 ‘리셋, 마이 드림’을 출간했다.
‘리셋, 마이 드림’의 저자 박철희는 2006년 지방직 공무원으로 시작해 2012년 국가직 공무원으로 전환했다. 국토교통부에서 도로유지관리 업무를 추진하는 토목직 공무원이자 기술사로 활동하는 그는 이제 작가로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지식생태계에 눈을 떴고, 사람을 항상 중심으로 하는 철학을 갖게 되었으며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을 찾아 공무원을 지망하는 젊은이들의 멘토로 거듭난 것.
그는 선망의 직업 공무원 생활을 하며 자신이 겪은 각종 애환과 보람, 꿈과 비전을 ‘리셋, 마이 드림’에 담았다. 책은 ‘1장 방황하는 청춘’ ‘2장 미래에 도전’ ‘3장 공직의 길’ ‘4장 아픈 만큼 성숙해지고’ ‘5장 세계 제일의 공무원이 되려면’ 그리고 ‘6장 추천사’로 구성된다.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갈등과 힘든 상황에 직면했던 어려움, 그것을 극복하고 새롭게 도전한 이야기들이 세세하게 담겨 있다. 특히 흔히 관료적이고 영혼이 없다고 인식되는 공무원 조직 사회에서 그가 어떻게 자기 계발을 하며 살고 있는지 고군분투기를 그려내 독자들의 힘을 북돋운다.
주위에서 왜 그렇게 열심히 사냐는 지적을 받고 있지만 그는 제목 그대로 매일 꿈을 '리셋'하며 보다 나은 삶을 꿈꾼다. 동시에 국민들에게 봉사하고 보다 투철한 공직자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흔히 관료적이고 영혼이 없다고 말하는 공무원 사회에서 매일 자신을 계발하고 새로운 꿈과 비전을 향해 도전하는 저자의 존재는 특별하다.
이 책은 공무원을 꿈꾸는 젊은이는 물론, 나태함에 빠져 꿈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놀라운 충격과 함께 불끈 힘이 솟게 만다는 저력을 전해 줄 것이다.
한편 ‘리셋, 마이 드림’은 오는 21일 토요일 서울 교보문고 합정점에서 저자 강연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