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는 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접경지역의 평화적 이용과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개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후덕 균형발전국회의원포럼 접경지역특별위원장은 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단계적 접근과 문재인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과 광역지자체 협력의 접점을 확보해야한다”며, “평화적 이용과 생태역사 자원의 보존, 경제사회통합 실현의 3대 원칙”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가칭)균형발전국회의원포럼(대표 윤호중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윤후덕 국회의원이 주관했다.
균형발전국회의원포럼 대표인 윤호중 국회의원은 “한반도에 평화의 봄이 오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면서 “국회의원들과 중앙부처, 광역지자체가 협력해 변화의 첫 걸음을 시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후덕 균형발전국회의원포럼 접경지역특별위원장은 “대전환 평화시대에 접경지역의 새로운 가치와 방향을 정립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정책개발과 입법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윤후덕 의원은 “접경지역특별위원회가 이러한 노력을 할 것이며, 정당,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의 수평·수직적 협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행정안정부, 국토교통부, 통일부, 문화체육부 등 중앙부처와 강원도, 경기도, 인천광역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