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한낮 도심에 야생 멧돼지가 출몰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시간에 만에 포획됐다.
8일 낮 12시12분경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북인천세무소 인근에서 3~4살로 추정되는 야생멧돼지가 출몰 했다.
신고를 받은 인천계양소방서와 계양경찰서는 멧돼지를 추격했으나 2시간여 동안 달아나다가 소방대원이 발사한 마취 총을 맞고 포획됐다. 현재 멧돼지는 죽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멧돼지는 인근 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포획되기 전 경찰이 쏜 권총을 맞고서도 달아나 경찰 순찰차로도 충돌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