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

네이버TV, 상반기 '오픈 플랫폼' 전환

URL복사


[시사뉴스 이동수 기자]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인 네이버TV가 올해 상반기 누구나 동영상 창작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키로 했다. 창작자에게 단계적 지원과 보상을 제공하는 새로운 보상구조도 검토 중이다. 

네이버는 지난 17일 네이버TV 채널 개설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준도 일부 낮췄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네이버TV 채널 개설을 위해 다른 플랫폼에서 구독자 300명 이상을 확보해야 했다. 하지만 현재는 100명 이상의 구독자만 확보해도 네이버TV에 채널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채널 개설 시에 필요했던 대표 동영상 설정도 없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다양한 창작자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네이버TV의 채널 개설 조건이 완전히 없어진다. 창작 활동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보상구조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월 중순부터는 네이버TV의 광고 정책도 300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300시간 이상의 구독 시간을 확보한 채널을 대상으로 변경된다. 현재 네이버TV는 창작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순차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네이버TV는 2013년부터 웹드라마 및 웹 예능 전문관을 만들어 작품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또 뷰티, 키즈, 푸드 등 주제형 카테고리를 강화해 전문 크리에이터에 대한 지원을 다양화했다. 지난해에는 창작자가 직접 동영상 업로드부터 저작권 관리, 광고 설정 등을 관리할 수 있는 도구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박선영 네이버 VCIC 대표는 "올해부터는 누구나 동영상 창작자가 될 수 있도록 플랫폼이 확장되는 만큼 창작자 성장에 집중하는 보상구조를 도입하고, 건강한 동영상 창작자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공정위,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에 "관련 산업 위축될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안을 단독 처리한 데 대해 "관련 산업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2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수 점주단체가 반복적으로 협의를 요청해 가맹본부 부담이 지나치게 많아질 수 있고, 이는 협의절차 형식화를 초래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사이 갈등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 부위원장은 "개정안에 따르면 가맹점주 단체 중 가장 많은 가맹점주가 소속된 단체에 대해 우선 협상하게 돼있지만 해당 협상이 끝나면 다음 가맹점주 단체도 요청할 수 있는 구조"라며 "우선 협상 대상 단체도 여러 주제에 대해 계속 협상을 요청할 수 있어 가맹본부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체 등록 요건이 가입된 가맹점주 숫자 혹은 비율 중 하나만 충족하게 돼있다"며 "수많은 가맹단체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여러 번 협의를 요청할 수 있기 때문에 가맹본부의 영업이 지나치게 위축될 수 있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특히 "총 매출액이 10억원 이하인 가맹본부가 66.4%나 되는데 소규모, 혹은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