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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F-21 장착할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국산 기술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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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에 장착할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국산 기술로 개발된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등은 25일 제142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2차 사업 체계 개발 기본 계획을 의결했다.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2차 사업은 현재 개발 중인 KF-21에 장착해 원거리 표적을 정밀 타격하기 위한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국방과학연구소가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체계 개발을 맡는다.

국방부는 연구개발 주관기관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업체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했지만 사업 여건(비용, 전력화 시기 등)과 KF-21 장거리 공대지 타격 능력 적기 확보 필요성을 고려해 전환 계획을 접었다.
 
연구 개발 기간은 2028년까지다. 총 사업비는 약 2300억원이다.

이 밖에 국방부 등은 함대공유도탄-Ⅱ 사업 추진 기본 전략을 이날 의결했다.

이는 한국형 구축함(KDDX)에서 항공기나 순항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을 국내 연구 개발 후 양산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한국형 구축함 전투 체계에서 발사 가능한 함대공 유도미사일이 국내에서 개발된다. 대공 위협에 대한 요격 능력이 강화됨은 물론 국내 유도탄 개발 기술 축적,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된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36년까지다. 총사업비는 약 6900억원이다.

철매-Ⅱ 성능개량(천궁Ⅱ) 사업 추진 기본 전략 수정안이 이날 의결됐다.

이는 항공기와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유도무기체계를 국내 연구개발 후 양산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적 탄도탄에 대한 대응 능력이 향상되고 수출 확대가 가능하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다. 총사업비는 약 7200억원이다.

대형수송기 2차 사업 구매 계획이 이날 의결됐다.

이 사업은 전·평시 항공 수송과 국제 평화 유지, 긴급 해외 구조 임무 활동 능력 향상 등을 위해 대형수송기를 국외 상업구매로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내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업체 참여(컨소시엄 구성) 의무화 시범 사업 방식이 적용된다.

사업 기간은 2026년까지다. 총사업비는 약 7100억원이다.

국방부는 "본 사업을 통해 공중수송작전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국내업체 참여(컨소시엄 구성) 의무화 시범을 통해 세계 방산시장 분야에서 한국의 바잉파워(Buying Power)를 더 높이고 국내 업체의 수송기 분야 핵심부품 제작·수출과 글로벌 공급망 참여 기회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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