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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우크라에 소련제 탱크 수송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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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제 탱크, 우크라이나군 사용법 익숙

러시아 침공 이후 탱크 수송 지원은 처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소련제 탱크를 우크라이나로 수송하는 것을 돕기로 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동맹국들과 협력, 소련제 탱크를 수송할 계획이다.

바이든 정부 한 관리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자국군이 사용법을 알고 있는 소련제 탱크의 수송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이 탱크 수송을 도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당국자는 탱크 수송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수량과 수송 대상국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수송된 탱크들은 우크라이나가 돈바스에서 러시아 목표물에 장거리 포격을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2014년부터 러시아의 지원을 받고 있는 도네츠크와 루한스크가 위치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들은 러시아가 수도 키이우를 점령하려고 했으나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진격하지 못하고 교착상태에 빠지자 돈바스로 돌아선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탱크의 수송은 5주가 지난 러시아 침공의 국면을 새롭게 바꾸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NYT는 전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에게 대전차 및 대공 무기, 탱크, 항공기 등의 지원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러한 무기 제공은 새로운 전쟁을 유발할 수 있다며 지원을 최소화했었다.

과거 바이든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무기를 방어용 무기라고 불렀다. 이를 위해 작고 휴대하기 쉬운 무기들 중심으로 지원했었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요구한 탱크의 수송까지 돕는 것은 침공이 진행됨에 따라 '방어'에 대한 정의가 유연하게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NYT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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