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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 '먹는 치료제' 15만명분 내일 추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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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62.4만명분 도입…라게브리오 10만명분
4차 접종자 1536명 늘어 누적 31만3659명
3차 접종률 64.2%…1차 87.7%·2차 86.7%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1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15만명분이 추가 도입된다.

코로나19 백신 4차 예방접종에는 1536명이 추가로 참여했으며 3차 접종자는 1만1992명이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는 11일 팍스로비드 15만명분이 추가 도입돼 국내 도입 물량은 누적 62만4000명분으로 늘어난다고 10일 밝혔다.

팍스로비드는 현재 도입된 47만4000명분 중 18만8000명분이 사용됐으며, 28만6000명분이 남아있다.

머크(MDS)사가 개발한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는 총 10만명분이 도입됐다. 전날인 9일 기준으로 현재 8000명분이 투약돼 9만2000명분이 남아 있다.

정부가 제약사와 맺은 먹는 치료제 선구매 계약 물량은 모두 120만4000명분이다.

당국은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고위험군에게 신속하게 치료제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전국 보건소에 먹는 치료제를 상시 비치하도록 했다. 면역저하자 처방을 위해서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입원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게 허용했다.

다만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계절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와 같이 제한적으로 처방되고 있다.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모두 12세 이상 연령층에 처방은 가능하지만 방역 당국은 60세 이상 고령자와 40세 이상 기저질환자, 면역 저하자에게만 투약하도록 했다. 팍스로비드는 병용금기약물이 있어 이 경우 라게브리오를 대신 처방하는 식이다.

방대본 관계자는 "먹는 치료제의 충분한 물량 도입을 통해 먹는 치료제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적시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는 1차 3514명, 2차 1329명, 3차 1만1992명이 각각 늘었다.

누적 3차 접종자 수는 3292만2883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64.2%를 차지한다. 12세 이상 69.9%, 18세 이상 73.9%, 60세 이상 89.2%이다.

연령별 접종률은 70대가 91.5%로 가장 높으며, 60대 89.7%, 80세 이상 84.1%, 50대 81.4%, 40대 66.8%, 30대 57.7%, 20대 58.5%, 12~19세 20.5%다.

신규 3차 접종자가 맞은 백신은 화이자 1만12명, 모더나 1827명, 노바백스 146명, 얀센 7명이다.

누적 2차 접종자는 4451만4462명, 1차 접종자는 4499만7993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로는 2차 86.7%, 1차 87.7%이다.

면역저하자·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4차 접종 참여자는 전날 1536명이 추가로 참여해 누적 31만3659명이다.

5~11세 소아 접종자는 1차 3만3108명, 2차 946명이 참여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1.1% 수준이다. 접종 예약률은 1.6%(5만1542명)이다.

국내에 남은 백신 물량은 1669만5000회분이다. 화이자 944만6000회분, 모더나 369만9000회분, 노바백스 181만4000회분, 얀센 149만6000회분이다. 5~11세 소아용 화이자 백신은 24만1000회분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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