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해군이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과 일본 오키나와 동남방 공해상에서 연합훈련을 벌였다.
해군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동남방 공해상에서 한미 해군 간 항모강습단 연합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환태평양훈련(RIMPAC) 참가 차 이동 중인 1만4500t급 대형수송함 마라도함, 7600t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4400t급 구축함 문무대왕함이 참가했다.
미국 해군은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Ronald Reagan), 순양함 엔티텀함(Antietam), 이지스구축함 벤폴드함(Benfold), 군수지원함 빅혼함(Big Horn)이 참가했다.
합참은 또 "한미는 앞으로도 공고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연합 방위 태세를 굳건히 하겠다"며 "만일 북한이 도발한다면 압도적인 승리를 보장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상시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