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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WHO "원숭이두창, 비풍토병 지역 27개국서 780건 확인"...영국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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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5일(현지시간) 원숭이두창이 전 세계 비풍토지역 27개국에서 780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지난 5월1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이 같이 확인됐다면서 실제 사례는 더 클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다른 국가로 감염 사례가 확인될 가능성이 높으며 추가 확산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27개국 가운데 가장 많은 사례가 보고된 곳은 영국으로 207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이어 스페인이 156명, 포르투갈이 138명, 캐나다가 58명, 독일이 57명 등이었다.

WHO는 비풍토지역에서의 사망자는 현재 없다고 했다.

유럽과 북미 지역 이외에도 아르헨티나, 호주, 모로코,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한자릿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WHO는 현재 공공보건에 대한 위험은 낮으나, 만일 비풍토지역에서 인간 병원체로 자리잡는다면 공공보건에 대한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원숭이 두창이 비풍토 지역과 풍토병 지역에서 동시에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국제적인 관점에서 위험도는 중간 수준으로 평가했다.

원숭이 두창은 주로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풍토병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WHO는 지난 50년 동안 아프리카에서 원숭이두창을 관찰해왔으며 매년 아프리카 대륙에서 사망자가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지난달 7일 영국에서 감염 사례가 나온 이래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서 발생하며 보건 위기 우려가 대두됐다. 미국의 경우 9개 주에 걸쳐 최소 15건의 사례가 보고됐다.

원숭이두창은 보통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탈진, 림프절 붓기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된다. 그러고 나서 몸에 전염성 병변이 생긴다. 천연두와 증상이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숭이두창은 주로 이러한 병변과 지속적인 피부 대 피부 접촉을 통해 퍼진다. 일단 병변이 사라지고 새로운 피부층이 형성되면 사람은 더 이상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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