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은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샹그리라 대화에 참석중인 웨이핑허 중국 국방부장과 회담에서 동남 중국해에서 중국이 일방적으로 현상변경을 시도하는 것과 관련해 "일본과 중국 사이에 다양한 안보 이슈를 포함한 많은 우려사항이 있다"고 말했다.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은 기시 방위상이 회담에서 그같이 말한 것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웨이 부장은 "중국은 양국사이의 협력적 관계를 강화하길 원하며 양국 정부 사이의 합의에 기반한 관계를 구축하길 원한다"고 말한 것으로 기시 방위상이 전했다.
일본과 중국의 국방장관이 대면회담을 한 것은 2019년 베이징 회담 이후 2년반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