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비트코인이 2만달러 붕괴에 이어 한 때 1만8000달러도 무너지는 등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CNBC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8일(현지시간) 2020년 12월 이후 최저치인 개당 1만9000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오후 한때에는 1만7749달러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이후 반등해 1만895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11월 6만8789 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비트코인은 물가 상승 압력과 금리 인상 등 거시 경제의 압박으로 위험 자산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하며 12일 연속 하락했다.
CNBC 방송은 "가상화폐 시장의 대학살"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1차 지지선은 1만7000달러, 2차 지지선은 1만2000달러라고 분석했다. 만약 1만2000달러 선이 붕괴되면 빠르게 추락할 것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