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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노르웨이서 성소수자 축제 앞두고 '총기난사'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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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게이바 인근서 총기난사
경찰 "용의자 체포…축제 주최와 접촉"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5일(현지시간)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 중심부 나이트클럽 인근에서 새벽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 경찰은 이날 오슬로의 나이트클럽 '런던 펍'과 인근 등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 14명 중 8명은 병원에 입원했다.

토레 바르스타드 경찰 대변인은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밝혔다. 공범이 있는 것으로 보지 않고 있다고 했다.

'런던 펍'은 나이트클럽이지 게이바로 유명한 곳이다. 게다가 오슬로에서는 이날 성소수자들의 축제인 '프라이드 퍼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번 총기 난사가 성소수자 혐오와 관련이 있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바르스타드 대변인은 "경찰이 토요일(25일) 프라이드 퍼레이드 행사 주최자와 접촉하고 있다"며 "경찰이 행사를 보호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이번 사건이 퍼레이드와 관련이 있는지 지속적인 평가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퍼레이드와 총기 난사 사건이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했다.

프라이드 퍼레이드 측은 경찰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사망자에게 애도를 표하고 "우리는 이 사건을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노르웨이 공영방송인 NRK 방송 기자 올라프 로엔버그는 이번 사건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 남성이 가방을 들고 현장에 도착하는 것을 봤다"며 "그가 무기를 들고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공기총인줄 알았다. 이후 가게 옆 문의 유리가 산산조각이 났다"며 이후 달아났다고 밝혔다.

노르웨이에서는 2011년 극단주의자의 오슬로에서 폭탄을 터트리고 우토야에서 총기를 난사해 각각 8명, 69명 등 총 77명의 희생자가 발생하는 사건을 겪기도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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