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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만, 중국 미사일 발사에 '북한 따라하기'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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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과거 일본 열도 넘어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북중 밀착 따라 북한 제재 걱정 없이 핵개발 추진할 것
북한 오판 가능성 등 대만 사태 한반도 평화에 불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NK NEWS)는 대만 외교부는 5일(현지시간) 중국이 미사일을 대만 주변 바다로 발사한 것이 "북한 따라하기"라고 보도했다.

외교부는 "4일 중국이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대만의 북동쪽과 남서쪽으로 발사해 대만 안보를 위협하고 지역 긴장을 고조시켰으며 국제 통행과 교역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중화민국 외교부는 중국 정부가 고의적으로 "북한처럼" 미사일을 다른 나라 주변의 해역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비난하며 중국이 자제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미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의 미사일 전문가 앤킷 판다는 중국의 타이페이 상공 미사일 발사는 인구가 밀집한 일본 지역을 넘어 장거리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북한을 따라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만 정부는 중국 미사일이 대만 상공 높은 고도로 지나가 대만에 위협이 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대만 외교부 성명에 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과 대만의 "결탁"은 대만을 "재앙의 구렁텅이"에 빠트릴 뿐이라고 밝혔다.

북한 당국자들은 대만 문제가 한반도 안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해 왔다. 이와 관련 정성장 세종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대만 대치로 북한 핵문제 관련 양국의 협력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이 국제사회 제재에 대한 우려 없이 한층 더 핵 및 미사일 능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규 아산정책연구소 중국 정치 전문가는 "한국 입장에서 볼 때 대만 상황 악화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불리하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오판해 무력 도발을 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은 대만 문제가 한반도 안보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 대응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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