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정치

국립대 재학생 도서 대출 감소…대학별 편차도 여전

URL복사

지난해 거점대 10곳 1인 평균 3.25권
2017년 1인 6.35권서 약 절반 감소해
최대 감소율 충북…강원, 대출량 최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민형배 의원이 전국 지역 거점 국립대 10곳에서 제출받은 '재학생 1인당 평균 도서 대출 현황'을 보면 지난해 1인 종이책 대출 건수는 3.25권이었다. 또한 지역 거점 국립대 재학생들의 도서 대출이 지속 감소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학별 편차도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재학생 1인 대출 권수는 지난 2017년 6.35권, 2018년 5.76권, 2019년 5.41권, 2020년 3.36권 등 감소 추세로 집계됐다. 2017년 대비 지난해 대출 규모는 절반 가까이 줄어든 셈이다. 

2017년 대비 지난해 재학생 1인 평균 도서 대출 감소율이 가장 높은 곳은 충북대로, 5.4권에서 1.8권으로 감소했다. 충남대와 부산대도 대출 권수가 같은 기간 절반 이상 감소했다.

주요 급감 원인은 방역 상황에 따른 비대면 수업 전환으로 지목됐다. 대면 수업이 이뤄진 올해 8월 기준으로 보면 도서 대출 건수가 충북대 3권, 충남대 2.5권, 부산대 2권 등 소폭 늘었다고 한다.

 

재학생 1인 대출 권수가 가장 적은 대학은 1.6권을 나타낸 강원대였다. 반면 서울대 6.32권, 경상대 4.4권, 전북대 4.1권, 제주대 3.9권 등으로 대학별 대출 권수엔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형배 의원은 "비대면 수업 영향이 있어도 재학생 독서량은 줄어드는 추세로 보인다"며 "디지털 매체가 익숙한 대학생들의 독서 패턴 변화를 반영해 전자책 등을 활용한 독서 환경 구축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부자들의 성공 인사이트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오는 10월 1일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를 출간한다. 신간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는 18년 차 은행원이자 재테크 전문 유튜버 ‘부르르(Brr)’가 은행에서 만난 부자들에게서 얻은 성공 인사이트를 전한다. 저자는 은행 근무 중 직접 듣고 경험한 자산가들의 이야기를 분석하며, 그들이 부를 쌓고 성공을 이룬 핵심 비결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부르르는 부자들로부터 ‘사람도 자산이다’라는 중요한 교훈을 얻고 ‘인적 레버리지’ 개념을 떠올렸다. ‘인적 레버리지’는 사람을 통해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지렛대 효과를 뜻한다. 저자는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어려운 시대에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적 자산’을 쌓고, 이를 통해 ‘인적 레버리지’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서로 도우며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1장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전전긍긍하지 않는다’ △2장 ‘그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3장 ‘인적 자산, 어떻게 쌓아야 할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