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일본 정부가 2023년도부터 5년간 40조엔, 우리돈 약 397조원이 넘는 방위비를 확보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25일 일본 교도통신이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현행(2019~2023년도) 27조4700억엔의 1.5배에 가까운 규모다.
교도통신은 "중국의 군비 확대나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바탕으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내세운 '방위력의 근본적 강화'를 구체화한다"고 전했다.
방위비에 대해 자민당은 현재 국내총생산(GDP) 대비 1% 수준에서 2% 이상으로 증액을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