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589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651만2754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겨울철 재유행으로 한동안 빠르게 늘었지만 최근 들어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 수는 1주 전 토요일인 지난 12일 5만4328명보다 3739명 적어, 이틀 연속 전주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전날 4만9418명보다는 1171명 증가했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5만539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50명이다. 이 중 23명이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만124명, 인천 2880명, 경기 1만4345명 등 2만7349명(54.1%)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3217명(45.9%)이 확진됐다. 부산 2787명, 경남 2632명, 경북 2449명, 대구 2258명, 충남 2181명, 강원 1688명, 전북 1685명, 충북 1638명, 대전 1628명, 광주 1360명, 전남 1241명, 울산 938명, 세종 392명, 제주 340명 등이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65명으로, 사흘째 60명대를 나타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990명이며,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4명 늘어난 419명이다. 주간 하루평균 위중증 환자는 399명이다. 신규 입원환자는 196명이다.
중환자 병상은 1581개 중 507개(32.1%)가 가동되고 있다.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1907개 가운데 490개(25.7%)가 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