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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코로나 확산 이미 정점 도달...약 2억 5천만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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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해 수도 베이징 등에서는 이미 정점에 도달했다는 홍콩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문가 등을 인용해 "수도 베이징의 코로나 감염은 이미 최고조로 도달했고 상하이 감염세 역시 일주일 안에 정점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SCMP는 "현재 중국에서 확산되는 것은 전염성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이며, 인구 규모와 격차로 인해 각 지역에 정점에 도달하는 시기는 다르다"면서 "대유행에서 벗어나려면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홍콩대 벤 카울링 교수는 "전국적으로 감염의 정점은 1월 초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베이징과 같은 일부 도시는 이미 정점을 지났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장원훙 푸단대 부속 화산병원 감염내과 주임은 "상하이의 코로나 감염은 일주일 안에 정점을 찍을 것이고 정점 이후 확산세는 1~2개월 더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회의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진 비공식 문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약 3700만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문서에 따르면 지난 1~20일 20일간 전국적으로 약 2억 4800만명이 감염돼 중국만 인구의 약 17.56%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들은 온라인으로 확산되는 이 문서의 진위를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 없지만, 이런 수치는 전문가의 추정치와 일치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에서는 현재 다양한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고 있다. BF.7과 BA.5.2가 급증하고 있는데, BF.7은 가장 전염성이 강한 변이로 꼽힌다.

BF.7은 백신 접종과 감염으로 획득된 이른바 '하이브리드 면역력'을 갖춘 국가에서는 그다지 큰 유행을 일으키지 않았다. 반면 효능이 떨어지는 비활성화 백신을 접종하고 감염자가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던 중국에서는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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