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금요일이었던 지난 24일 하루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55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5일 0시 기준 1만55명이 늘어 누적 3048만9666명이다.
전날(1만51명)보다 4명 증가했으며, 1주 전인 지난 18일(1만718명)에 비해 663명 감소했다. 토요일 기준 확진자 수는 지난해 6월 25일(6778명) 이후 35주 만에 가장 적은 수를 보였다.
최근 2월 토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4일 1만4616명→11일 1만2801명→18일 1만718명→25일 1만55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발생 사례는 1만2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으로 나타났다. 해외 유입자 중 29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7명(24.13%)은 중국에서 들어온 입국자로 나타났다. 공항에서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중국인과 지역 관할소에서 검사를 받은 장기체류 중국인 및 내국인이 포함된 수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3만3940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들어 181명을 기록했다. 전체 신규 입원 환자수는 전날(50명)보다 8명 증가한 58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4.4%로, 1045개 병상 중 894개의 여유가 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수는 783개 중 700개(10.6%)가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