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4월 셋째 금요일이었던 지난 21일 전국에서 1만379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3793명 늘어난 누적 3106만6725명이다.
전날(1만3596명)보다 197명, 1주 전 토요일인 15일(1만1682명)보다 2111명 각각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부터 9주째 전주 대비 증가헀다.
토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 발생 수는 3주 연속 늘어나는 양상이다. 최근 4주간 양상을 보면 지난 1일 1만519명→8일 1만362명→15일 1만1682명→22일 1만3793명 순이다.
국내발생 사례는 1만3765명, 해외유입 환자는 28명이다. 이 중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된 사례는 10명이다. 유입국가는 중국은 없었고, 아시아 19명, 유럽 7명, 미주와 호주 각 1명씩이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8375명(60.7%)이 발생했다. 경기 4043명, 서울 3531명, 인천 801명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5408명(39.2%)이 나왔다. 시도별로 경남 523명, 충남 521명, 대구 495명, 전남 464명, 대전 451명, 경북 449명, 충북 434명, 광주 428명, 강원 426명, 전북 425명, 부산 399명, 제주 168명, 세종 118명, 울산 107명 순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만4413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1%에 머물러 있다.
증세가 악화된 위중증 환자는 4명 증가한 146명으로, 지난달 29일(150명) 이후 가장 많았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2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9.8%다. 확보된 병상 261개 중 157개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