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 선택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내세운 정권 심판이었다. 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 의석수는 190석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참패 했지만 개헌 저지선은 확보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개표 상황에 따르면 오전 7시(개표율 99.78%) 기준 지역구 254곳 중 민주당은 161곳, 국민의힘은 90곳,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진보당은 각 1곳에서 당선을 확정했다. 수도권에서 민주당은 서울 48곳 중 37곳, 경기 60곳 중 53곳, 인천 14곳 중 12곳을 확보했다. 수도권 전체 122석 중 102석을 싹쓸이한 것이다. 여기에 '텃밭'인 호남(광주 8석, 전남 10석, 전북 10석)과 제주 3석을 모두 차지하고, '중원'인 충청권에서도 28석 중 21석(대전 7석, 세종 1석, 충남 8석, 충북 5석)을 확보했다. 주요 접전지 중에서는 '명룡대전'을 벌인 인천 계양을에서 민주당 대표 이재명 후보가 개표율 99.98% 상황에서 54.12% 투표율을 얻어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45.45%)를 제쳤다. 경기권 보수텃밭으로 꼽히는 경기 성남분당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53.27% 지지율을 얻어 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경기지역 60개 선거구 가운데 53석을 석권하며 4년 전과 마찬가지로 압승을 이어갔다. 반면 국민의힘은 6석에 그치면서 대패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결과 경기지역 전체 60개 지역구 가운데 민주당이 53곳 당선을 확정 지었다. 국민의힘은 6곳, 개혁신당은 1곳에서 당선인을 냈다. 전국적으로 지역구 161석을 차지한 민주당은 경기도에서도 '거대야당' 타이틀을 지켰고, 국민의힘은 씁쓸한 성적표를 받았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대표를 지역구 후보로 배출하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민주당은 경기지역 59석 가운데 51석을 차지했던 4년 전보다 2석 늘어 53석이라는 역대급 성과를 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 정치1번지 수원은 두 차례 총선과 마찬가지로 갑·을·병·정·무를 민주당이 휩쓸면서 '5대0'으로 끝났다. '말'로 논란이 됐던 민주당 김준혁 후보와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의 수원정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승리의 기쁨은 민주당에게로 향했다. 또 용인, 평택, 안산, 오산, 시흥, 안양, 부천, 의왕·과천 등 경기남부지역을 비롯해 의정부, 파주, 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경기남부지역 투표소 곳곳에서 소란과 선거운동 위반 등 사건이 이어졌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선거가 진행되던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2에 접수된 선거 관련 신고는 모두 57건이다. 이날 오후 2시께 안산시 상록구 한 투표소에서 기표소에 들어간 사람이 나오지 않는다며 소란을 피우는 사건이 벌어졌다. 앞서 오전 9시 50분께에는 성남시 중원구 모란시장 앞에서 "기호 2번을 뽑아달라"며 명함을 나눠주던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선거 공식 선거운동은 전날 오후 12시를 기점으로 종료돼 A씨 행위는 선거운동 기간 위반이다.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불법 촬영한 사례도 잇따랐다. 오전 7시 15분께 오산 소재 한 투표소에서, 오전 10시 25분께 안양시 동안구 한 투표소에 각각 시민이 투표용지를 촬영하다 적발됐다. 경찰은 이들 사진을 삭제했으며,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선거 벽보 훼손 등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지역 투표소에서도 사건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인천경찰청은 이날 선거 투표 관련 신고접수는 46건으로, 5건의 사건을 접수해 처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강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는 10일 범야권 압승이라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참담한 성적표가 예상되는 여당은 침울했고 압승이 예상되는 야당은 잔치집 분위기였다. 국민의힘에서는 지상파·종편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탄식이 흘러나왔다. 출구조사상 예상 의석수는 위성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까지 합쳐 83~105석으로, 앞서 당에서 예상했던 110~120석 안팎 의석에 훨씬 미치지 못한 결과다. 윤재옥 원내대표 등 선대위원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들은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기 위해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선거상황실에 속속 모였다. 한 위원장은 오후 6시께 약간의 미소를 띈 채 상황실에 도착했다. 참석자들은 상황실에 들어와 악수를 나누며 "고생했다" 등의 대화를 나눴다. 이후 이들은 자리에 착석해 턱을 괴거나 팔짱을 끼며 TV 중계 화면을 지켜봤다. 윤 원내대표는 조사 발표 전 SBS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소 굳은 표정으로 "정부와 함께 일할 수 있는 의석이 필요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일할 수 있는 최소 의석을 주실 것을 기대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오후 6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연합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68~193석을 얻으며 과반 획득에 성공할 것이란 예측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타보이스가 JTBC 의뢰로 총선 예측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민주연합이 168~193석을 확보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7~111석을 얻을 것으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의석을 11석부터 15석까지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녹색정의당은 0~1석, 새로운미래는 0~2석, 개혁신당은 1~4석, 자유통일당은 0~2석, 진보당은 1~2석, 무소속은 0~1석을 얻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구는 민주당이 158~179석, 국민의힘이 71~92석, 새로운미래가 0~1석, 개혁신당이 0~1석, 진보당이 1~2석, 무소속이 0~1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비례대표는 민주연합이 10~14석, 국민의미래가 16~19석, 녹색정의당이 0~1석, 새로운미래가 0~1석, 개혁신당이 1~3석, 자유통일당이 0~2석, 조국혁신당이 11~15석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예측조사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전 실시된 여론조사와 금지 기간에 이뤄진 여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과반 의석 이상의 압승을 거두는 것으로 예측됐다. 15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함께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KBS는 민주당과 더시민 155~178석,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107~130석, 정의당 5~7석, 국민의당 2~4석, 열린민주당 1~3석으로 전망했다. MBC는 민주당과 더시민 153~170석, 통합당과 한국당 116~133석, 정의당 5~6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2석으로 예측했다. SBS는 민주당과 더시민 154~177석, 통합당과 한국당 107~131석, 정의당 4~8석, 국민의당 3~5석, 열린민주당 0~3석, 민생당 0~4석으로 예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각 정당별 출구조사 범위는 민주당과 더시민 153~178석, 통합당과 한국당 107~133석, 정의당 4~8석, 민생당 0~4석, 국민의당 2~5석, 열린민주당 0~3석 등이다. 지역별로는 49석이 걸린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27개, 통합당이 6개 지역구에서 각각 우세이며 16개 지역구에서는 양당 후보가 경합 중인 것으로 나타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0일 열린 22대 국회의원 선거 최종 투표율이 67%로 잠정 집계됐다.지난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체 선거인 4428만11명 가운데 2966만1951명(잠정)이 투표, 총 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66.2%에 견줘 0.8%포인트 높았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70.2%로 가장 높고, 제주가 62.2%로 가장 낮았다. 투표율은 서울 69.3%(575만8952명), 부산 67.5%(194만7669명), 대구 64%(131만2872명), 인천 65.3%(168만6974명)를 기록했다. 또한 광주 68.2%(81만8372명), 대전 66.3%(81만9636명), 울산 66.9%(62만5088명), 세종 70.2%(21만1405명) 등이다. 이외에 경기 66.7%(773만1874명), 강원 66.6%(88만7434명), 충북 65.2%(89만4768명), 충남 65%(118만5939명), 전북 67.4%(102만2602명), 전남 69%(108만202명), 경북 65.1%(144만7839명), 경남 6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속보] JTBC 예측조사..."민주+민주연합, 168∼193석 vs 국민의힘+국민의미래, 87∼111석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4.10 총선 선거에 대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압승이 예측됐다. 10일 오후 6시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 발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78~197석, 국민의힘과 위성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85~100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일인 10일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이 61.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 투표일 동시간대 투표율(59.7%)보다 2.1%포인트(p) 높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737만609명이 투표를 마쳤다. 중선관위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 거소·선상·재외투표 등을 합산해 투표율을 발표하고 있다. 총선 투표율이 지난 21대 총선 투표율 66.2%를 넘어 70% 마의 벽을 돌파할지 주목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21대 총선보다 높아질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65.5%로 집계됐고 세종(65.2%), 서울(63.4%), 전북(63.%)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57.5%를 기록한 제주였다. 이어 대구(58.3%), 충남(60.5%), 충북(60.5%) 등의 순이었다. 경기는 61.3%, 부산 61.9%, 인천 60.1%로 집계됐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이번 총선부터 개표사무원이 손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여야는 22대 총선 본투표율이 21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자 지지층을 겨냥해 한목소리로 투표 독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0∼60곳에 달하는 접전지 승패가 작은 표 차로 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국민의힘 전체 후보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지금 전국 선거구 곳곳에서 불과 수백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마지막 한 사람까지 모두 투표장에 나올 수 있도록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SNS을 통해서도 "지금처럼 위중한 접전 상황에서 본투표율이 낮으면, 이 나라를 지킬 수 없다"고 말하며 "투표해 주십시오. 이미 투표하신 분들은, 함께 투표를 독려해 주십시오"라며 "본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 낮다. 투표로 이 나라를 지켜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자신의 SNS를 통해 투표를 거듭 당부했다. 이 대표는 SNS에 유권자들 투표 인증샷을 올리고 "아직 3표가 모자란다. 지난 총선 대비 본투표율이 아직 낮다"며 "아는 모든 분께 연락해 투표하라 말해달라. 투표하면 이긴다. 투표해야 이긴다"라고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일인 10일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56.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 투표일 동시간대 투표율(53.0%)보다 3.4%포인트(p) 높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497만4380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시간대별 투표율 집계를 시작한 15대 총선(1996년) 이후 동일 시간대 최고치다. 이전까지는 21대 총선의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중선관위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1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오후 1시 기준 우편 도착분)을 합산해 투표율을 발표하고 있다. 사전투표 반영 전까지 이번 총선 투표율은 지난 21대 총선보다 낮았지만, 사전투표율이 반영되면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31.28%로, 지난 총선(26.69%)보다 4.59%p 높았다. 총선 투표율이 지난 21대 총선 투표율 66.2%를 넘어 70% 마의 벽을 돌파할지 주목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21대 총선보다 높아질 것으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20대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면서 97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0일(횡령과 컴퓨터등사용사기)혐의로 A(20대)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단기 아르바이트로 하루만 일할 사람을 구한다는 글을 보고 접근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달 24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모두 142차례 걸쳐 교통카드나 네이버페이에 돈을 충전한 뒤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현금화 하는 수법으로 97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지난달 초에도 전북 전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유사한 방법으로 1천800여만원을 가로 채는 등 범죄 수익금으로 얻은 돈을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게 매출 기록이 수상한 점을 느낀 점주가 경찰에 신고해 현행범으로 체포 한 뒤 구속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