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31일 북한 선전매체 메아리는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이 취임 석 달 만에 50%대에서 20%대로 떨어진 가운데, 북한도 "취임 석달도 안돼 0% 계선으로 추락했다"며 주목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취임 초기 광우병 사태로 20% 계선을 기록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도 취임 약 2년 후인 2015년 1월 말 조사에서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진 적이 있다며 이같이 소개했다. 매체는 전문가들의 분석에 빗대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는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 ▲검찰 출신 인사편중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보낸 문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이것은 핵심 지지층인 보수층의 이탈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민의힘 관계자들까지도 여소야대 상황에서 힘을 합쳐도 부족한데 좀처럼 수그러들 줄 모르는 내부 분란에 따른 국민 피로감이 루적된 결과이다, 빠른 시간 내에 지지율 반등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윤석열이 추진하는 각종 개혁 정책들이 동력을 잃을 수밖에 없다고 하면서 허탈감을 드러내고 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각계각층에서는 윤 대통령이 공정과 상식, 법과 원칙을 내내 강조했지만 국민들은 실제로 무엇을 보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7월 마지막주 토요일인 지난 30일 전국에서 7만358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3589명 늘어나 누적 1977만6050명이 됐다. 이는 전날 일일 확진자 8만5320명 대비 8413명 줄고, 전주 일요일인 24일 6만5433명보다는 8156명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만8589명, 서울 1만4149명, 인천 3951명 등 3만6689명(49.9%)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3만6876명(50.1%)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 4145명, 경남 3973명, 부산 3836명, 충남 3250명, 전북 3010명, 충북 2543명, 대구 2506명, 강원 2475명, 대전 2418명, 광주 2284명, 전남 2195명, 울산 2070명, 제주 1583명, 세종 588명 순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7만3248명으로, 이 중 60대 이상 고령자는 1만5194명(20.7%),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1만2763명(17.4%)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341명으로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이 중 24명은 공항, 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31일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8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에서 새로 발생된 유열자가 없고, 28명이 완쾌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사실을 인지했을 때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와 기타 전염병 감염자를 구분하지 않고 통합해 '유열자'로 발표하고 있다. 북한이 지난 5월 12일 코로나19 의심 환자 관련 통계 발표를 시작한 이후 신규 환자 수가 단 한 명도 없다고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월 말부터 7월 30일 18시 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 총 수는 477만 2813명이며, 99.994%에 해당한 477만 2563명이 완쾌되고 0.004%에 해당한 176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사망자 또한 지난 6일 1명이 나온 이후 추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3주째 74명을 유지하고 있다. 북한이 최근 이틀째 코로나19 감염으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가 '0명'을 기록하고, 낮은 치명률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해 "유열자의 대부분이 수인성 전염병 감염자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31일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8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확진 7만3589명…전주 대비 8156명 늘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는 다음달 열릴 한미 연합 군사 연습을 놓고 핵전쟁을 촉발하는 불장난이라며 비난 공세를 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30일 '강 대 강 국면에서 강행되는 미남(한미) 합동 군사 연습'이라는 글에서 "오는 8월22일부터 대규모 미남 합동 군사 연습이 강행된다고 한다"며 "조미(북미) 대결이 강 대 강으로 치닫는 국면에서 군사 도발을 일삼는 것은 핵전쟁의 도화선을 눈앞에 두고 불장난을 벌이는 것이나 같다"고 밝혔다. 조선신보는 "현재 미남은 조선의 핵무력 강화에 대처한 새 작전 계획의 수립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미국은 대결의 시곗바늘을 조미 수뇌 회담이 열리기 전 정세가 전쟁 접경으로 치달았던 바로 그 시점으로 되돌리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조미 대결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강 대 강 국면에서는 상대가 감행한 도발의 강도, 대결의 도수에 비례한 상응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위협했다. 조선신보는 또 "전쟁을 방지하기 위해 조선이 미국의 군사적 도발을 어떻게 짓부셔 나갈지는 예단할 수 없다"며 "세월은 흘러 조선의 전쟁 억제력은 한층 더 강대해졌다. 도발에 대한 대응에서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30일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이 내달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에서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하야시 외무상과 왕 외교부장의 대면 회담은 오는 9월29일 일중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 의사 소통의 중요성을 확인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전했다. 성사되면 양국 외교장관 간 대면 회담은 2020년 11월 이후 1년 9개월만에 열린다. 일본 측은 이번 회담에서 동중국해에서 중국의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중국의 외교적 태도와 관련해 일본의 우려를 전달할 예정이다. 내달 27일 열리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국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일본 정부는 또 내달 3~5일 열리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기간 한·일 양자, 미국·호주·일본 3자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쪽으로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차례 교통법규를 위반해 과태료를 부과받은 것으로 30일 드러났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공받은 '교통범칙금 및 각종 과태료 납부 및 연체 현황'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2016년 3월부터 2021년 10월 사이 주정차 위반과 속도 위반(시속 20㎞ 이하) 등을 이유로 총 8번의 과태료를 납부했다. 내용별로 보면 주정차 위반 3건, 속도 위반 5건이다. 이중 속도 위반 2차례, 주정차 위반 1차례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에서 발생했다. 천 의원은 "경찰 간부가 일반 도로뿐 아니라 스쿨존에서까지 교통법규 위반을 반복한 것은 책임 의식이 부족한 탓"이라며 "경찰 책임자로서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대만을 놓고 기 싸움을 벌이고 있는 미국을 향해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다시 한번 대만을 언급하며 경고했다. 외신에 따르면 겅솽(耿爽) 주유엔 중국부대표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 발언에서 "어떤 나라는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주권 원칙을 거듭 강조하면서 대만에 대한 중국의 주권에 대해 끊임 없이 이의를 제기하고 의도적으로 대만 해협에서 긴장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국가를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미국을 지칭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겅솽 부대표는 "주권과 영토보전을 수호하겠다는 중국의 의지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관련 국가가 이를 명확히 인식하고 불장난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겅 대변인에 앞서 발언한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대만 문제는 제외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서만 언급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 전화통화에서 대만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시 주석은 "우리는 대만 독립과 분열, 외부 세력의 간섭에 결연히 반대한다"며 "불장난을 하면 반드시 그 자신이 불에 탄다"고 말했다. 아시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 29일 전국에서 8만200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8만명대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연일 200명 넘게 늘었고, 누적 사망자는 2만5000명대로 올라섰다. 일명 '켄타우로스'로 불리는 BA.2.75 변이 확진자도 3명이 추가돼 누적 7명이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8만2002명 늘어나 누적 1970만2461명이 됐다. 전날 8만5320명 대비 3318명 줄었다. 다만 1주 전인 지난 23일(6만8551명)보다 1.20배인 1만3451명 늘었고, 2주 전인 16일(4만1304명)보다는 1.99배인 4만698명 증가했다. 지역별로 경기 2만2433명, 서울 1만6588명, 인천 4117명 등 수도권에서 4만3138명(52.6%)이 감염됐다. 비수도권에서는 3만8852명(47.4%)이 발생했다. 부산 4522명, 경남 4448명, 경북 3812명, 충남 3357명, 전북 2926명, 대구 2874명, 충북 2781명, 강원 2610명, 대전 2477명, 전남 2316명, 광주 2172명, 울산 2097명, 제주 1837명, 세종 623명 등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켄타우로스 인천·전남서 3명 추가…모두 해외입국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국가보훈처는 30일 승병일 애국지사를 추모하고 앞으로 애국 지사 별세 시 국립묘지 등에 조기를 내걸어 애도의 뜻을 밝히기로 했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미국 방문 일정 중 조기 게양 사례를 보고 이를 한국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박 처장은 지난 28일 맥아더기념관을 방문할 때 기념관에 조기가 게양된 것을 봤다. 버지니아주 하원 의원 별세에 따른 추모의 의미로 공공기관을 포함한 주요 건물에 조기가 게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박 처장은 "조국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친 생존 애국지사 분들이 열 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더 늦기 전에 국민적 예우와 추모 분위기를 확산할 필요가 있다"며 보훈처 본부는 물론 전국 지방 보훈관서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보훈처는 본부와 전국 지방청, 지청, 국립묘지 등 모든 소속기관에서 30일 오전 8시 승병일 애국지사 별세에 조의를 표하는 조기를 게양했다. 승병일 지사는 지난 27일 별세했다. 승 지사는 17세 나이로 독립 운동에 투신해 비밀 결사인 혈맹단을 결성해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승 지사는 물론 조부와 큰아버지, 작은아버지까지 독립 운동을 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위중증 242명 발생…누적 사망 2만5000명 넘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 신규확진 8만2002명, 사흘연속 8만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