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4일(현지시간) 유로뉴스, CNN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이날 2023년 5월부터 새로운 '유럽 여행정보 및 승인 시스템(ETIAS)'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과 브렉시트로 EU를 나간 영국 등 약 60여개국에 적용된다. 한국 등 기존에 EU를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국가 국민은 유럽에 입국할 때 ETIAS 신청을 해야한다. 온라인 등으로 가능하다. 특히 ETIAS 승인을 받으면 3년 간 EU 회원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180일 이내 90일 체류'에서 확대됐다. 다만, 18세에서 69세 성인은 ETIAS 신청시 7유로를 지급해야 한다. 18세 미만, 70세 이상은 무료다. ETIAS는 여권정보와 여행 세부 정보, 기본 보안 정보 등을 요구한다. 승인은 대부분 IT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신청자의 95%가 몇 분 내로 승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매우 예외적인 경우, 일부 신청자는 승인까지 최대 1개월이 걸릴 수 있다. 신청이 거부될 경우 누구나 항소할 수 있다. EU는 아직 ETIAS 신청 접수 시작일을 발표하지 않았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호주·일본·뉴질랜드·영국이 함께 태평양 국가 및 도서들 지원을 위한 정부 간 협력체인 '파트너스 인 더 블루 퍼시픽(PBP)'을 설립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내고 PBP 출범 소식을 발표했다. "태평양 제도 우선 순위를 지원하기 위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협력을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라고 설명했다. 성명은 "기후위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규칙 기반에 근거한 자유롭고 개방적인 국제질서에 증가하는 압력" 등을 거론하며 지역 행동 주요 추진 기관인 PBP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원을 조직하겠다고 했다. 특히 "우리는 태평양 사람들에게 이익이되는 지역을 지원하겠다는 공동 결의로 모였다"며 "우리는 또한 태평양 지역주의, 주권, 투명성, 책임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태평양 제도에서 주도하는 원칙에 따른 비전을 실현하는 방법에 대해 일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태평양 지역과 협력하고, 세계와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태평양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있는 중국에 대한 견제 목적이 있어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이 외국 투자를 갈망하는 태평양 섬 국가들과 경제, 군사 등 관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5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6790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50명으로 사흘째 50명대를 보였으며, 추가 사망자 수는 18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790명 늘어나 누적 1831만9773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7227명 대비 385명, 1주 전 토요일인 지난 18일 6842명 대비 52명 줄었다. 국내 발생 사례는 6705명, 해외유입은 85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7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자는 1222명(16.7%), 18세 이하는 1307명(19.5%)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718명, 서울 1552명, 인천 334명 등 수도권에서 3604명(53.1%)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3179명(46.8%)이 감염됐다. 경남 405명, 부산 402명, 경북 346명, 대구 316명, 충남 265명, 강원 249명, 전남 222명, 울산 191명, 전북 179명, 충북 178명, 대전 163명, 광주 125명, 제주 85명, 세종 53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 위중증 50명, 사흘째 50명대…사망 18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 신규확진 6790명…전주 대비 52명 줄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쌍용자동차의 인수제안서 제출기한이 24일 마감된다. 쌍방울그룹이 인수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이르면 다음주 중 쌍용자동차 인수주체가 결정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오후 3시 인수제안서 제출을 마감한다. 쌍방울그룹은 "오늘(24일) 오후에 인수제안서를 낼 계획"이라며 "KG그룹 컨소시엄보다 높은 금액을 써서 낼 것"이라고 말했다. EY한영회계법인은 공개입찰에 참여한 쌍방울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해 이르면 다음주 중 결과를 통보한다. 앞서 쌍용차와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지난달 KG그룹 컨소시엄을 인수예정자로 정했다. 인수 대금 규모와 인수 이후 운영자금 확보계획, 고용보장 기간 등에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KG컨소시엄은 약 3500억원을, 쌍방울그룹은 약 3800억원을 인수대금으로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울그룹은 300억원을 더 높게 써냈음에도 우선 인수예정자로 선정되지 못한 데 대해 불만을 내비치기도 했다. KG그룹과 파빌리온PE가 막판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은 입찰 담합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서울중앙지법에 인수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도 냈다. 이후 쌍용자동차는 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해양경찰청은 정봉훈 청장을 비롯하여 치안감 이상 해경간부 9명이 서해 피격 공무원과 관련, 종합적인 책임을 통감하면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의 표명에는 ▲청장 정봉훈 ▲차장 서승진 치안정감 ▲중부청장 김병로 치안정감 ▲ 기획조정관 김용진 치안감 ▲경비국장 이명준 치안감 ▲수사국장 김성종 치안감 ▲서해청장 김종욱 치안감 ▲남해청장 윤성현 치안감 ▲동해청장 강성기 치안감 등 9명이 해당된다. 정봉훈 해경경찰청장은 지난 22일 기자들과 만나 “서해 피격 공무원 수사 결과 발표와 관련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국민과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해경의 수사 결과 발표로 많은 혼선을 일으키고 실망 느낀 데 대해 청장으로서 깊은 책임 통감한다”며 “다시 한번 유가족분들께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고 말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은 해양수산부 공무원인 이대준(사망 당시 47세)씨가 지난 2020년 9월21일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어업지도선을 타고 있다 실종된 후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사건이다. 이후 북한군은 이씨를 사살한 뒤 시신을 불태운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사건 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해안경찰, 치안감 이상 간부 일괄 사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일련의 언론 보도 행태를 누군가에게 "침 뱉는 행위"에 해당한다며 비판했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17일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2019년 한 일간지 기자가 쓴 칼럼에 대해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기자는 당시 칼럼에서 조 전 장관 관련 보도를 한 기자들을 '기레기'라고 싸잡아 비난한 일부 시민들을 겨냥해 "누군가에게 침을 뱉는 것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 적었다. 유 전 이사장은 "너무나 많은 언론 보도가 누군가에게 침 뱉는 보도다. 비판하는 보도가 아니다"라며 "기자들은 시민들의 미디어 소비행태에 대한 지적을 이렇게 날카롭게 하는데, 왜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그런 잣대를 못대냐"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조 전 장관에 대한 비판적 보도를 한 기자들에게) 이렇게 지나친 반응을 보이는 것은 기자들 스스로가 먼저 누군가에게 침 뱉는 행위를 계속해왔기 때문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도 조국 장관과 그 가족에 대해서는 보도가 아니라 침 뱉고 있다"며 "과거에 자기들이 했던 보도를 정당화하기 위해 기회만 생기면 침뱉는 행위를 한다"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해양수산부 어업지도 공무원 이대준씨 피살 사건과 관련해 자진 월북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면서 사건 직후 열렸던 국회 국방위원회가 재조명 되고 있다. 서욱 전 국방장관은 2020년 9월24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 보고에서 "현재까지 저희들이 내린 결론은, 월북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전 장관은 "선내에서 근무하는 인원들이 구명조끼를 입지 않는데 이 사람이 입고 있었다, 부유물을 갖고 있었다, 그다음에 신발을 가지런히 놓고 실종됐다, 그리고 한 가지는 월북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정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씨가 타고 간 부유물에 관해서는 "저희가 첩보를 종합해서 나온 결과로는 사람 1명이 올라갈 수 있는 정도"라며 "길이는 사람 키만큼은 안 된다. 무릎 아래까지는 보호가 안 되는 사람 키 크기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 전 장관은 어업지도선에서 사건에 발생한 데 대해 "무궁화호 어업지도선 정도 되면 사실은 저희가 그 세력을 믿고 지원을 받아가면서 작전을 한다"며 "그 배에서 그런 일이 생긴다는 것에 조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업지도선 내 다른 승선원이 이씨를 발견 못 한 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자위대 존재 근거 명기를 골자로 한 헌법 개정을 조기에 실현하고 싶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NHK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18일 밤 열린 참의원 선거 관련 여야 정당 대표 토론회에서 헌법 개정과 관련해 "시간을 끌지 않고 국민이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특히 자위대의 존재 근거를 헌법에 명기하는 것과 관련해 "위헌 논쟁에 종지부를 찍는 것이 자위대의 안정성을 위해 중요하다"면서 개헌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HK는 기시다 총리의 이런 발언에 대해 "조기에 국회에서 개정안을 발의해 국민투표 시행을 목표로 한다는 생각을 강조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토론회에는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이즈미 겐타 대표와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 등 9개 여야 정당의 당수가 참석했다. 하지만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이즈미 겐타 대표는 이에 대해 많은 일본 국민이 자위대는 합헌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위헌이라는 지적 때문에 안정성이 없다는 총리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반대 의견을 밝혔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비트코인이 2만달러 붕괴에 이어 한 때 1만8000달러도 무너지는 등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CNBC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8일(현지시간) 2020년 12월 이후 최저치인 개당 1만9000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오후 한때에는 1만7749달러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이후 반등해 1만895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11월 6만8789 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비트코인은 물가 상승 압력과 금리 인상 등 거시 경제의 압박으로 위험 자산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하며 12일 연속 하락했다. CNBC 방송은 "가상화폐 시장의 대학살"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1차 지지선은 1만7000달러, 2차 지지선은 1만2000달러라고 분석했다. 만약 1만2000달러 선이 붕괴되면 빠르게 추락할 것이라고 봤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일 0시 기준 6071명을 기록하며 열흘 연속 1만명 미만을 기록했다. 일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22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6071명 늘어 누적 1827만655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의 6842명보다 771명, 1주 전인 12일의 7377명보다는 1306명 각각 적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10일 9310명을 시작으로 열흘 연속 1만명 미만을 이어갔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1월16일(4186명)이후 22주 만에 최소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108명, 경기 1406명, 인천 278명 등 수도권이 2792명으로 46.0%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3279명(54.0%)이 나왔다. 경북 405명, 대구 402명, 경남 374명, 부산 344명, 강원 250명, 울산 243명,충남 218명, 전남 212명, 충북 194명, 전북 184명, 대전 138명, 광주 134명, 제주 127명, 세종 52명, 검역 2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598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