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 사망 14명, 이틀째 10명대…위중증 70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확진 6071명, 열흘째 1만명밑…일요일 기준 22주만에 최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간) 펜스 전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들을 위해 선거운동을 벌여왔으며 오는 20일에는 경제 관련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SJ은 펜스 전 부통령의 지난 16일 행보에 주목했다. 이날은 지난해 1월6일 발생한 미 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와 관련해 구성된 하원 조사위원회의 공개 청문회가 있던 날이다. 그러나 이날 펜스 전 부통령은 청문회를 살펴보는 대신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 주지사의 선거 운동에 합류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오하이오주 선거 운동에서 "전국 어디를 가든 미국인들이 아프다고 말할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40년 만에 최고 수준이며 기름값은 갤런당 5달러가 넘는다. 국경은 위기를 맞고 있고 범죄의 물결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가 하원, 상원, 주지사 후보들을 지지하기로 결심한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WSJ은 펜스 전 부통령이 대중들에게 트럼프 시대의 정책인 '트럼프-펜스'를 상기시키고 싶어 하면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에 얽힌 끊임없는 논란과는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대선 사기 주장 등에 대해 "대부분의 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의소리(VOA) 등 외신에 따르면 국토안보부가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강제노동집행 태스크포스(FLETF)는 17일(현지시간) 중국에서 강제노동에 의해 채굴, 생산 또는 제조되는 물품의 수입을 막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FLETF는 국토안보부와 미국 무역대표부, 노동부, 주 정부, 법무부, 재무부 및 상무부를 포함하는 부처 간 실무 그룹이다. 중국 위구르 강제노동방지법(UFLPA)은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의 압도적인 지지로 하원과 상원에서 통과됐으며 지난해 12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했다. 이 법안은 국토안보부가 전략을 발표하고 법 시행을 시작일을 정한다. 국토안보부는 수입업자, 의회 및 기타 주요 이해당사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한 후 이 전략을 발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은 "우리 부서는 중국이 위구르족과 다른 무슬림 주요 지역사회를 조직적으로 탄압하고 착취하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 등 전 세계적으로 터무니없는 강제노동 관행을 종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러한 비인간적이고 착취적인 관행과 싸워야 하며 합법적인 상품이 우리 항구에 들어와 가능한 한 빨리 미국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7일(현지시간) 글로벌 최저법인세 이행에 대한 유럽연합(EU)의 합의가 불발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 조세개혁안은 일부 다국적 기업들이 이익 급증에도 불구하고 법인세율이 낮은 국가들에 이익을 몰아줘 조세를 회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저 15%의 세율을 적용한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137개국이 합의해 한 세기 만에 가장 의미 있는 국제 조세규칙 개편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유럽과 미국의 거세지는 반대로 현재에는 당초 목표인 내년 도입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EU 재무장관들은 이날 룩셈부르크 회의에서 글로벌 최저법인세 법제화에 대해 논의했지만 헝가리의 반대로 합의가 무산됐다. EU 재무장관 이사회 의장인 프랑스 재무장관 브루노 르 메르는 "한 가지 문제가 해결되자마자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면서도 "우리는 결국 그곳에 도착할 것"이라고 했다. 이전에는 폴란드가 EU 제안의 글로벌 최저 법인세 실행 경로에 대해 반대한 바 있다. 대형 기술 회사들이 더 많은 세금을 내는 것을 볼 수 있는 과세 권한의 재배치를 다루기 전에 최소 법인세 논의를 진행하는 것을 우려했다. 헝가리는 이전에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서방 국가들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며 미국이 주도하는 단극 세계질서의 종식을 선언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SPIEF)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푸틴은 "미국은 냉전에서 승리했을 때 자신을 신의 대리인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들은 아무 책임은 없고 오직 이익만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들은 그러한 이익들을 신성시한다고 했지만 이제 일방통행으로 세계가 불안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과거의 망상에 사로잡혀 살고 있다. 그들은 이겼고, 다른 모든 것은 식민지, 뒷마당이며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이류 시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을 묘사할 때 사용하는 문구인 러시아의 '특별 작전'은 서방이 모든 문제를 러시아 탓으로 돌리는 일종의 구세주가 됐다"고 말했다. 푸틴은 서방 국가들이 자신들의 문제를 러시아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식량 가격 상승의 책임을 '미국 정부와 유럽연합(EU)의 관료주의'에 돌렸다. 또 푸틴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언급하며 "무조건의 권리를 가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 국방부 대변인이 해양수산부 어업지도 공무원 피살 사건 논란과 관련, 정보가 왜곡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방부 대변인였던 부승찬 전 대변인은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번 상황을 보면 정보가 권력의 입맛에 따라 왜곡되는 정보의 정치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우려도 있다"고 밝혔다. 부 전 대변인은 그러면서 "실제로 정보의 정치화가 작금에 부정의한 전쟁으로 평가되는 이라크 전쟁 발발의 명분이 됐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누가 옳은지는 모르겠으나, 정보가 정치에 종속되는 위험한 상황으로 치닫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며 "권력의 입맛에 따라 정보가 왜곡되는 정보의 정치화가 영토와 국민의 생명을 위태롭게 한다는 것은 많은 사례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6명이 내년까지 경기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비영리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글로벌 CEO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0%가 향후 12개월에서 18개월 내에 그들의 주요 업무 영역에서 경제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참여자 중 15%는 이미 경기침체에 접어들었다고 믿는다고 했다. 지난해 말 조사에서는 참여자 중 22%가 불황 위험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는 조사 1년 전의 39%보다 감소한 것이다. 그런데 반년 만에 세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이번 조사에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CEO와 고위 임원 75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다. 경제 전망에 대한 재계 지도자들 사이의 비관적 전망은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수십년 만에 최고 수준인 인플레이션을 잠재우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 인상 계획을 내놓은 데 따른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역시 지난 15일 금리를 0.75%p 인상했다. 이는 1994년 이후 가장 큰 인상 폭이다. 참여자들은 오늘날 경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려움의 근원이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일 0시 기준 6842명이 신규 확진됐다. 11일 만에 6000명대로 감소했으며,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11명으로 닷새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6842명 늘어 누적 1827만48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198명)보다 356명 줄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8441명)보다는 1599명 적다. 신규 확진자 수가 6000명대로 줄어든 것은 지난 7일(6171명) 이후 11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9일 연속 1만명 아래를 유지하며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6763명, 해외 유입은 7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에서는 검역 단계에서 22명, 지역사회에서 57명이 각각 확진됐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1171명(17.3%),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1276명(18.9%)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 1245명, 경기 1697명, 인천 250명 등 수도권이 3192명으로 전체의 47.1%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3571명(52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코로나 사망 11명, 닷새만에 두 자리…위중증 71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코로나 신규확진 6842명…11일 만에 6000명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은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샹그리라 대화에 참석중인 웨이핑허 중국 국방부장과 회담에서 동남 중국해에서 중국이 일방적으로 현상변경을 시도하는 것과 관련해 "일본과 중국 사이에 다양한 안보 이슈를 포함한 많은 우려사항이 있다"고 말했다.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은 기시 방위상이 회담에서 그같이 말한 것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웨이 부장은 "중국은 양국사이의 협력적 관계를 강화하길 원하며 양국 정부 사이의 합의에 기반한 관계를 구축하길 원한다"고 말한 것으로 기시 방위상이 전했다. 일본과 중국의 국방장관이 대면회담을 한 것은 2019년 베이징 회담 이후 2년반만에 처음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 국방부장은 12일(현지시간) 중국은 핵무기 개발에 "큰 진전"을 이뤘지만 자위를 위해서 사용하고 선제사용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샹그리라 대화에 참석한 웨이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중국 동부에 100기 이상의 핵미사일 사일로를 건설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중국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핵능력을 개발하는 노선을 항상 추구해왔다"고 말한 것으로 호주의 ABC 방송이 보도했다. 그는 신형 DF-41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2019년 베이징 열병식에 등장한 핵무기들이 현재 실전배치돼 운용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은 50년 동안 핵능력을 개발해왔다. 큰 진전이 있었다고 말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정책은 일관돼 있다. 우리는 핵무기를 자위를 위해 사용한다. 핵무기를 선제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평화와 안정만을 추구하며 다른 나라를 침략한 적이 없다면서 미국에 대해 "연대를 강화하고 대결과 분열에 반대할 것"을 요청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해 중국의 핵무기 확대가 중국정부가 수십년 동안 유지해온 최소 억제력 기반의 핵전략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며 우려를 표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