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3일 오후 4시 42분께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작동리 산770번지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헬기 2대와 소방장비 등을 동원해 2시간 40여 분만인 오후 7시 23분께 초진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입산자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가 일몰 후 산불진화헬기 철수함에 따라 야간진화체계로 전환했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8시 현재 진화율이 62%, 산불피해 면적은 약 544ha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재산인명 피해 없다. 이날 연무로 인한 시야장애에도 불구하고 북쪽에 있는 초고압송전선로를 보호하기 위해 산불확산 지연재(리타던트)를 집중적으로 살포했으며, 옥산리와 춘화리 지역 민가, 농공단지와 구치소 등 시설 보호를 진화 자원을 총력적으로 투입했다. 오늘 낮에 한때는 산불이 남풍을 타고 북쪽에 있는 옥산리 지역으로 확산함에 따라 옥산리 지역 주민을 포함한 197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일몰로 산불진화헬기가 철수함에 따라 산불진화를 야간 진화체계로 전환해 산불진화인력 1066명(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144명, 소방 484명, 공무원 179명, 기타 7명, 경찰 122명)을 투입해 산불진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늘 주요 야간진화는 초속 밤 10시 전후 초속 10m 내외의 남쪽에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주간에 이어 야간에도 산불이 초고압선로와 민가 시설로 확산하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일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위한 손실보전금이 276만개사에 17조원 이상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률이 88%를 넘긴 가운데 홀짝제도 해제됐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7만9000개사가 손실보전금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급 첫날은 지난달 30일부터 현재까지 총 284만개사가 신청했다. 첫 이틀간 대상자 323만개사 기준으로 신청률은 88%다. 신청한 284만개사 가운데 276만개사가 손실보전금을 받았다. 액수는 17조388억원이다. 중기부는 신청 첫 이틀간인 지난달 30~31일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짝제로 신청을 받았다. 이날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손실보전금 누리집(소상공인손실보전금.kr)을 통해 24시간 가능하다. 손실보전금 누리집은 포털 사이트(네이버·다음)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손실보전금' 등을 검색해 접속할 수도 있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15일 이전 개업해 같은해 12월31일 기준 영업 중이며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소기업 또는 연매출 10억원 초과 50억원 이하 중기업 371만개사다. 개별 업체의 피해규모 등에 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경남 밀양 산불의 주불이 잡힌 가운데 진화율이 60%를 보이고 있다. 인명과 시설피해는 없는 상태다. 1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불현장에 산불진화헬기 57대와 산불진화대원 1796명을 투입해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진화율은 60%며, 산불영향구역은 356㏊로 추정된다. 안전을 위해 주민 351명이 대피했으나 다행히 인명과 시설물 피해는 없는 상태다. 산림청은 오전에 짙은 안개로 헬기 투입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오후 들면서 강풍과 함께 안개가 걷혀 산불진화헬기를 집중 투입하고 있다. 또 산림청은 민가보호를 위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산악지역에는 진화대원을 8개 구역으로 나눠 배치하는 등 전략적 진화에 나서고 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남태헌 차장은 "산불현장에서 급식 및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고 있는 자원봉사단체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산불을 안전사고 없이 완전진화할 수 있도록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9일 경찰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6·1지방선거 금품 살포 목적의 현금을 차량에 보관하던 중 적발된 전남 담양 모 군수후보의 선거 운동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광주지법은 현금 봉투 1225만 원을 차량에 보관한 혐의(공직선거법상 매수 목적 금품 운반)를 받는 모 군수후보 선거사무원 A(58)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현재 단계에서 A씨가 증거 인멸 또는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담양군 대전면 자신의 차량에 15만원이 들어있는 봉투 41개, 210만원·400만원 봉투 각각 1개 등 총 1225만원, 후보 이름이 새겨진 의상, 명함 등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후보의 지지를 호소할 목적으로 유권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돈을 스스로 마련했지만 전달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 출처에 대해서는 "후보와 관계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씨는 담양군수 모 후보의 선거사무원으로 공식 등록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금품을 뿌릴 목적으로 현금을 가지고 있어도 공직선거법 적용이 가능하다"며 "자금 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9일 정의당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처리하기로 한 윤석열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결국 소급적용 문제와 자영업자 위험부채 탕감 등 핵심적인 내용은 모두 빠졌다"며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치가 코로나 피해시민들에게 합당한 손실보상 약속을 지키지 못한데 대해 정의당도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이같이 전했다. 아울러 "대규모 추경안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권리보장 예산 등 약자들을 위한 예산은 단 한 푼도 찾아 볼 수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즉시 50조 추경, 온전한 손실보상'을 지난 대선에서 공약한 바 있다"며 "새 정부와 국민의힘은 지방선거에서 생색만 낼 것이 아니라 솔직하게 사과부터 하고 후속대책 마련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본회의에서 추경안이 통과된다고 해서 손실보상이 마무리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소급적용이 가능하도록 조속한 손실보상법 개정안을 처리해야 하는 정부와 국회의 책임은 여전히 남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또 "아울러 오는 9월까지로 연장된 자영업자·소상공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9일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박찬욱 감독과 배우 송강호의 칸 영화제 수상을 축하했다. 두 후보는 문화예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김은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요일 아침. 저 멀리 칸 영화제에서 들려온 소식에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며 "이제는 세계 최고 수준에 오른 한국영화, 나아가 문화예술 분야에 무한한 자긍심을 느낀다"고 축하했다. 이어 "모쪼록 오늘 두 분의 수상이, 대한민국과 경기도 그리고 영화산업이 다시 한번 더 큰 도약을 하는 데에 또 한 번의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저 역시 도지사가 되면 영화와 문화예술산업이 더 크게 융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후보도 자신의 SNS에 "박찬욱 감독님과 배우 송강호님의 칸 영화제 감독상, 남우주연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세계인에 더 큰 감동을 선사하는 활발한 활동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문화예술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9일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은 6·1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제주를 방문해 "많이도 필요 없습니다. 딱 세명의 도의원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3명의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의당이 공천한 아라동의 고실 후보와 일도2동의 박건도 후보, 비례대표 김정임 후보이다. 심 의원은 이날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도민들께서 제주를 다당제 정치의 모범지역으로 만들어달라"며 "3명의 정의당 도의원이 민생회복을 주도할 기회를 달라"고 이 같은 뜻을 강조했다. 심 의원은 "먼저 지난 대선에서 저에게 남다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제주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와 정의당은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제2공항 백지화라는 주민들의 뜻을 일관되게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제주도의 미래가 녹색이냐 회색이냐를 결정하는 선거이다"며 "정의당 의원 3명이면 제2공항 갈등을 끝내고 제주도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환경수도'로 만들 수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민들의 민생과 미래를 제대로 챙길 정예후보들을 공천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 제주도민들께서 살펴보시고 아낌 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달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2654명 늘어 누적 1808만323명이 됐다. 나흘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으며 일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18주 만에 가장 적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의 1만4398명보다 1744명, 1주 전인 21일(발표일 기준 22일)의 1만9289명보다는 6635명 각각 적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26일 1만8816명을 시작으로 나흘 연속 1만명대 규모를 이어갔다. 일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지난 1월23일(7625명) 이후 18주 만에 최소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018명, 경기 2839명, 인천 432명 등 수도권이 5289명으로 41.8%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7365명(58.2%)이 나왔다. 경북 1008명, 경남 817명, 대구 794명, 충남 631명, 부산 538명, 전북 520명, 강원 468명, 전남 467명, 충북 457명, 대전 446명, 광주 420명, 울산 394명, 제주 257명, 세종 140명, 검역 8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만262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6명이다. 국내발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확진 1만2654명…위중증 188명·사망 19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한은 2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소집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에서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다음달 초 예정된 당 중앙위 8기 5차 전원회의 준비 사업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당 중앙위 본부 청사에서 정치국 협의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김정은 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지도했으며, 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참가했다. 또 정치국 위원 및 후보위원들이 참가했으며, 국가비상방역사령부 간부들은 방청했다. 협의회에선 코로나19 관련 경내 현황 보고가 있었고 지역별 상황, 의약품 공급 사업 경과 등이 다뤄졌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27일 오후 6시~28일 오후 6시 경내 유열자 8만9500여 명이 새로 발생했으며, 완쾌자는 10만6390여 명이라고 통보했다. 최근 북한은 발열 감소, 완쾌 증가를 강조하고 있다. 사망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난 4월 말 이후 5월28일 오후 6시까지 누적 유열자 수는 344만8880여 명이다. 이 가운데 326만2700여 명이 완쾌됐고 18만6110여 명이 치료 중이라고 보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4430만3449명의 유권자 중 410만5135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 9.2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7대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9.96% 대비 0.69%포인트 낮은 수치로, 점차 투표 속도가 둔화되는 양상이다. 다만 누적 투표율은 19.44%(861만4004명)로, 직전 지방선거 보다 여전히 0.72%포인트 높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2.43%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6.89%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서울(9.72%)▲부산(8.26%) ▲대구(6.89%) ▲인천(9.30%) ▲광주(7.66%) ▲대전(9.12%) ▲울산(8.90%) ▲세종(10.73%) ▲경기(8.90%) ▲강원(10.69%) ▲충북(9.32%) ▲충남(8.89%) ▲전북(9.96%) ▲전남(12.43%) ▲경북(9.92%) ▲경남(9.70%) ▲제주(9.44%)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27~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식으로 투표하면 된다. 투표소에 오후 6시30분전에 도착하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28일 오후 3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7.2%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4430만3449명의 유권자 중 318만9743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 7.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7대 지선 7.51% 대비 0.31%포인트 낮은 수치로, 점차 투표 속도가 둔화되는 양상이다. 누적 투표율은 17.38%(769만8612명)로, 직전 대비 1.1%포인트 높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9.94%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5.36%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서울(7.41%)▲부산(6.42%) ▲대구(5.36%) ▲인천(7.19%) ▲광주(5.88%) ▲대전(7.04%) ▲울산(6.82%) ▲세종(8.18%) ▲경기(6.88%) ▲강원(8.49%) ▲충북(7.36%) ▲충남(7.00%) ▲전북(7.86%) ▲전남(9.94%) ▲경북(7.93%) ▲경남(7.62%) ▲제주(7.28%)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27~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