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제 탱크, 우크라이나군 사용법 익숙 러시아 침공 이후 탱크 수송 지원은 처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소련제 탱크를 우크라이나로 수송하는 것을 돕기로 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동맹국들과 협력, 소련제 탱크를 수송할 계획이다. 바이든 정부 한 관리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자국군이 사용법을 알고 있는 소련제 탱크의 수송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이 탱크 수송을 도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당국자는 탱크 수송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수량과 수송 대상국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수송된 탱크들은 우크라이나가 돈바스에서 러시아 목표물에 장거리 포격을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2014년부터 러시아의 지원을 받고 있는 도네츠크와 루한스크가 위치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들은 러시아가 수도 키이우를 점령하려고 했으나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진격하지 못하고 교착상태에 빠지자 돈바스로 돌아선 것이라고
누적 47만4000명분 도입…15만6000명분 사용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다음 주 초 국내 추가 도입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오후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팍스로비드 22만2000명분이 4일과 5일에 추가로 국내 도입된다"고 밝혔다. 팍스로비드는 현재 25만2000명분이 국내에 도입됐다. 다음 주 추가 도입되는 물량을 포함하면 총 47만4000명분이 국내에 들어온다. 지난 1일 기준 현재 도입된 25만2000명분 중 15만6000명분이 사용됐으며 재고량은 9만6000명분이다. 한편 미국 머크(MSD)의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는 10만명분이 도입됐으며 3000명분이 투약돼 9만7000명분이 남았다. 방대본은 "먹는 치료제의 충분한 확보와 적극 활용을 통해 고위험군에 대한 중증, 사망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천연가스 40% 러시아산 충당 아제르바이잔산으로 대체 위해 논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중단 우려 속에 이탈리아 외무장관이 러시아산 가스 대안을 찾기 위해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했다. 루이지 디 마이오 외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정부 관계자들과 러시아산 가스 공급의 대안으로 개발한 아제르바이잔산 가스 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논의한다. 아제르바이잔의 송유관은 2020년 말부터 이탈리아로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마이오 장관은 카타르, 알제리, 앙골라, 콩고 등도 방문해 러시아산 가스를 대체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탈리아는 전체 천연가스의 40%를 러시아산으로 충당하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전날 러시아가 에너지 수출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尹 요구한 496억원 중 300억원 수준 1차 예비비 합의한 듯 주말 추가 논의…협상 지연될 경우 임시 국무회의 개최 전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 일부가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전망이다. '용산 시대'를 열기 위해 긴급하게 필요한 금액을 국무회의를 통해 승인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예비비 일부가 승인되더라도 윤 당선인의 임기가 시작되는 5월10일까지 집무실 이전이 완료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 인수위 관계자는 "5일 예비비 일부가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더라도 10일 취임식 전까지 남은 시간은 고작 36일이다. 가정 집을 이사할 때도 한 달은 촉박한 시간이다. 이 안에 모든 게 완료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시기적인 아쉬움을 표했다. 국무회의에 의결될 예비비의 규모가 '일부'인 것도 발목을 잡는다. 윤 당선인 측은 당초 청와대에 496억원 가량의 예산을 요구했다. 국방부의 합동참모본부 건물 이전 118억원, 국방부 청사 리모델링 252억원, 경호처 이사 비용 99억 9700만원,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 25억원 등이 포함된 계산이다. 그러나 청와대 측은 합참 이전 비용인 110억
사흘째 감소세…전주대비 7만1370명 감소 코로나19 사망자 339명…누적 1만6929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6만4171명으로 집계돼 이틀 연속 20만명대 유행을 이어갔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6만4171명 늘어 누적 1363만991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8만273명보다 1만6102명,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33만5541명보다 7만1370명 줄었다.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31만8075명→18만7182명→34만7500명→42만4614명→32만743명→28만273명→26만417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경기 7만1525명, 서울 4만8673명, 인천 1만4284명 등 수도권에서 13만4482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2만9689명이 나왔다. 경남 1만5942명, 경북 1만3070명, 충남 1만1904명, 대구 1만1276명, 전남 1만1160명, 부산 1만691명, 전북 9462명, 충북 9326명, 강원 9056명, 광주 8033명, 대전 7989명, 울산 5594명, 제주 3771명, 세종 2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코로나 위중증 환자 1165명…사망 339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확진 26만4171명, 이틀째 20만명대…전날보다 1만6102명 감소
李 "전장연 대표 배우자가 얼마전까지 인권위원…사안에 회피하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만나 이들과 대립하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발언의 영향 등에 대해 들여다보겠다고 밝힌 데에 이 대표가 "신속하게 해주셨으면 한다"고 대응했다. 이 대표는 2일 페이스북에 "인권위에서 이준석이 장애인 혐오를 했다고는 말 못하니 무슨 사회적 영향을 밝히겠다고 하는지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장연의 박경석 대표의 배우자인 배복주 정의당 부대표 겸 여성본부장이 얼마전까지 인권위에서 인권위원을 했다며 "관계가 있으신 분들은 알아서 이번 사안에서 회피해달라"고 덧붙였다. 인권위가 정파적, 그리고 사적 이해관계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진 인권위 사무총장 등 인권위 관계자들은 전날(1일) 오전 7시30분께 서울 지하철 경복궁역을 찾아 전장연 측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전장연은 과거 장애인 인권 관련 인권위 권고사항 이행 여부, 이 대표 발언의 부적절성과 그로 인한 혐오 차별의 문제에 대한 인권위 입장을 요구했다. 인권위는 이 자리에서 요구사항에 대해 내부 논의를
신규확진 31만8130명 중 0~9세 3만9809명 누적확진 기준 10만명당 발생률 3만9499명 현재 5~11세 백신접종 예약…31일부터 접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9세 이하 확진자가 전체의 1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 기준 인구 10만명당 발생률도 약 4만명으로 가장 높았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1만8130명 늘어 누적 1181만5841명이다. 이 중 0~9세 연령의 신규 확진자는 전체의 12.5%인 3만9809명으로 집계됐다. 0~9세의 누적 확진자는 148만5301명으로 전체의 12.6%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체 확진자 중 신규 및 누적 확진자 비율이 각각 15.2%, 15.5%로 가장 높은 40대와 비교하면 다소 낮은 수치다. 그러나 누적 확진자 기준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0~9세가 3만9499명으로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다. 이어 10대(3만4177명), 30대(2만6483명), 40대(2만2367명) 등의 순이었다. 방역 당국은 지난 24일부터 5~11세 소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
27일 하루 확진 2250명…육군 1493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방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2250명이다. 전국 군부대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명 선을 넘어섰다. 추가 확진자는 육군 1493명, 해군 239명, 공군 263명, 해병 172명, 국방부 직할부대 70명, 합동참모본부 4명, 한미연합사령부 2명, 국방부 7명이다. 확진자가 10명 이상 발생한 부대는 육군 5개 부대, 해군 1개 부대, 공군 3개 부대, 해병 4개 부대다. 군 누적 확진자는 7만1485명으로 처음으로 7만명 선을 넘었다. 군 내 관리 중인 확진자는 1만5194명이다.
30만명대 신규확진자 지속... 나흘 연속 감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감소한 30만명대를 이어갔다. 반면 위중증 환자는 1216명을 기록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1만8130명 늘어 누적 1181만584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3만5580명)보다 1만7450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20만9144명→35만3964명→49만881명→39만5598명→33만9514명→33만5580명→31만8130명으로 나흘 연속 감소하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1만808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만9151명, 경기 8만5377명, 인천 2만1561명 등 수도권에서 16만6089명(52.2%)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5만1998명(47.7%)이 나왔다. 경남 2만550명, 경북 1만4672명, 부산 1만4454명, 충남 1만3791명, 대구 1만3218명, 전남 1만2292명, 전북 1만848명, 충북 1만807명, 강원 9256명, 대전 8963명, 광주 8932명, 울산 6861명, 제주 5010명, 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 67.8%…재택치료 196만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확진 31만8130명…사망 282명·위중증 121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