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사망 319명 역대 두 번째…위중증 1049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확진 38만1454명…나흘만에 30만명대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1일 경제 5단체장과 오찬 회동을 추진하는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최근 출범한 인수위는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에 연락해 단체장과의 만남을 주선해줄 것으로 요청했다. 전경련은 이에 따라 이날 다른 경제단체들에도 연락해 참석 여부를 회신 받았다. 이에 허창수 전경련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윤 당선인과의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찬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전경련이 이번 회동을 주관하게 되면서 경제계 맏형 지위를 다시 찾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제기한다. 다만 전경련은 "인수위에서 요청을 받아 다른 경제단체에 일정을 전달한 것뿐"이라며 "회의를 누가 주관할 지는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18일 오후 9시에 기해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밤부터 19일 오후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데 따른 조처다. 중대본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대응과 복구·수습을 총괄·조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해 행안부에 두는 기구다. 대응 수위는 총 3단계로 나뉜다. 현재는 자연 재난에 내릴 수 있는 가장 낮은 조치인 1단계 비상근무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뉘며 전국적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심각으로 격상해 대응하게 된다.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대응 수위와 위기경보 단계는 높아질 수 있다. 중대본은 주말 간 유동 인구 증가에 대비해 고속도로와 국도 및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신속한 제설 작업을 실시할 것을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주요 도로 제설 후 시가지 이면도로, 인도, 농촌지역 마을안길 등 제설 미흡 지역을 점검·조치할 것도 요청했다. 전해철 중대본 본부장은 "3월 중순 뒤늦은 강설로 인해 국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계기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군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873명 추가됐다고 국방부가 13일 밝혔다. 13일 국방부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이처럼 집계된 데 따라 누적 확진자는 3만668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중 8160명은 관리 중이다. 추가 확진자를 군별로 보면 육군 1236명, 해군 237명, 공군 286명 등이었다. 이외 해병 27명, 국방부 직할부대 61명, 합참 6명, 국방부 20명 등으로 나타났다.
동네 병·의원 신속항원검사도 확진 판정 자가진단 앱 내 안내 변경…바뀐 지침 반영 내일 5~11세 소아·청소년 접종 계획 발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4일 내일부터는 학생의 예방접종 이력과 상관 없이 같이 사는 가족 중 확진자가 나와도 등교할 수 있다. 새 학기 적응주간이 지난 11일 종료됐지만, 오미크론 유행 정점이 지날 때까지 각급 학교가 계속해서 일괄 원격수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13일 교육부와 방역 당국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이처럼 변경된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학교방역지침) 지침이 시행된다.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은 그동안 동거인이 확진되면 백신을 접종한 경우에만 등교할 수 있었다. 미접종자는 7일 동안 등교를 하지 못했다. 오는 14일부터는 학생이 사는 집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해당 학생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모두 10일 동안 수동감시를 적용 받게 된다. 수동감시는 대상자가 격리 없이 일상 생활을 하면서 증상이 생길 경우 스스로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는 조치를 일컫는다. 일상생활이 가능하므로 해당 학생도 등교 가능하다. 방역 당국의 지침은 앞서 1일 확진자 동거인은 예방접종력과 무관하게 수동 감시
비대위원에 채이배·배재정·김태진·권지웅 등과 조응천·이소영 의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3일 더불어민주당은 제20대 대통령선거 패배에 따른 비상대책위원회 출범과 관련해 'n번방 추적단 불꽃'의 박지현 활동가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당 원내외 인사 6명을 비대위원으로 선임하는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민주당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은 오늘 당 재정비와 쇄신을 책임질 비대위 구성을 매듭짓고 국민께 보고하려 한다"며 "(비대위는) 당의 근본적 변화와 국민과의 약속 이행, 지방선거 준비 등 막중한 책무를 띄고 있다"고 밝혔다. 윤 비대위원장은 "이에 따라 사회 각층에서 국민 목소리를 전달해 온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원외인사 5명과 당내에서 다양한 가치를 대변해 온 소속의원 2명을 포함해 청년·민생·통합을 원칙으로 비대위 구성을 마무리했다. 특히 전체 비대위원 절반을 2030세대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과 함께 공동으로 민주당 비대위를 이끌게 된 박 공동위원장은 지난 2019년 발생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당시 '추적단 불꽃'의 일원으로 언론제보와 수사기관 신고 등을 통해 사건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인물이다. 20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6년차 개업 세무사이자 조세법학자인 김신언은 기본소득의 재원 조달 방법으로 거론되는 국토보유세, 탄소세, 데이터세, 로봇세에 대해 조세법학자의 관점에서 과세논리를 분석하고 개선책을 제안한다. 기본소득의 재원 조달 방법으로 제시된 신설 세목은 주로 경제학자나 정치학자의 논리에서 개발된 것이며 조세법 학계나 실무에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저자는 기본소득론자들이 제시한 과세 논리의 모순과 법적 타당성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들이 놓치고 있는 것 기본소득의 성패는 재원 마련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기본소득 연구자들은 재원 조달 방법으로 정부의 재정 지출보다 증세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조세지출을 줄이고 보편 증세를 하거나, 목적세로 여러 가지 세목을 신설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자신들의 주장을 조세전문 학술지에 게재하여 검증하기보다 유튜브 콘텐츠나 도서 출판 같은 쉽고 편리한 방법으로 홍보하는 데만 치중했다. 조세법 학자들의 참여 없이 자신들만의 논리로 법안을 입법하는 단계까지 진행하였다. 따라서 그 과세 논리와 법적 타당성에 대한 문제가 있으며, 도입가
신규확진 이틀째 35만…전날比 3만3475명↓ 위중증 엿새째 1000명대, 8명 늘어 1074명 새 재택치료자 34만여명…총 156만832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5만190명을 기록해 전날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으며 사망자는 251명 발생했다. 유행 규모가 줄지 않으면서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엿새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공개한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5만190명 늘어난 누적 655만6453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역대 가장 많았던 지난 12일 38만3665명보다 3만3475명 감소했지만 여전히 상당한 규모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일주일 전인 지난 6일(24만3621명)보다 10만6569명 많은 규모다. 정부는 지난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다음 주 유행 정점에 도달해 하루 최대 37만2000명의 확진자 발생을 예측했지만 전날 이미 이를 넘어섰다. 선별진료소 진단검사 건수 대비 확진 검사 건수 비율인 검사 양성률은 55.6%다. 의료기관이나 검사 전문기관 등에서 이뤄진 검사까지 반영한 양성률은 39.3%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
14일부터 한 달간…정점 고비 넘기 확진 즉시 치료…먹는치료제도 처방 "병원에 약 없어…치료 서둘러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4일부터 한 달 동안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RAT) 양성 판정이 나오면 확진자로 분류돼 즉시 격리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오미크론 대유행도 정점기간에 진입함에 따라 1~2주간 넘쳐날 수 있는 검사수요가 일부 분산되고 치료시기도 일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13일까지는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제외한 저위험군은 RAT 후 양성일 때 다시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야 확진으로 인정된다. RAT의 정확도가 낮은 탓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이 위양성(가짜양성) 결과를 받을 경우 불필요한 치료를 받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였다. 그러나 14일부터는 RAT가 가능한 병원에서 진단 후 15~20분 내 양성이 나오면 바로 확진자로 인정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은 진료비 약 5000원을 내면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 무증상자는 진료비 5000원 외에 검사비가 따로 발생한다. 전문가용 RAT가 가능한 주변의 병·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전국에는 758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사망 251명, 역대 두 번째…위중증 1074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확진 35만157명, 이틀째 35만명 넘어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21만779명…909곳 관리 재택치료자 빠르게 늘어…관리기관 확충 필요 전문가 "빠르게 확충해야…치료제 신속처방도" 정부 "지자체와 관리 의료기관 확충 지속추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60세 이상 고령자 등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환자가 21만명을 넘었다. 정부는 26만5000명 이상을 관리할 수 있을 정도로 역량을 늘리고 있지만, 유행이 정점에 다다르면서 여력이 줄어드는 모양새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43만2533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 등 집중관리군은 14.7%인 21만779명이다. 집중관리군은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다. 지난달 10일 고위험군 중심의 검사·의료체계 개편 당시 정부가 밝혔던 집중관리군 최대 관리 역량은 20만명이었다. 이후 정부는 관리 의료기관을 추가로 지정해 관리 역량을 늘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집중관리군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관리 의료기관은 909곳이다. 관리 의료기관 확충에 따라 집중관리군 최대 관리 역량은 지난달 22일 21만명 이상, 이달 9일 25만명 이상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