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위중증 439명, 이틀 연속 400명대…사망 51명 증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확진 10만4829명…사흘 연속 10만명대
군 관리 중인 확진자, 3042명→3272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국 군부대 하루 확진자 수가 연이틀 역대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649명이다. 649명은 하루 기준 한국군 역대 최다 확진 건수다. 전날 639명에 비해 10명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육군 373명, 해군 65명, 해병대 61명, 공군 108명, 국방부 직할부대 36명, 합동참모본부 3명, 한미연합사령부 2명, 국방부 1명이다. 확진자가 10명 이상 발생한 부대는 육군 5개 부대, 공군 2개 부대다. 이로써 군 내 관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 3042명에서 3272명으로 늘었다. 군 누적 확진자는 전날 1만921명에서 1만1570명으로 증가해 처음으로 1만1000명 선을 넘었다.
신규 3차접종 24만1964명…누적 3031만명 노바백스 1차 5194명 늘어…총 2만4957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자가 688명으로 늘었다. 전날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사람이 24만명 이상 늘면서 전체 인구의 59.1%인 3031만명이 3차 접종을 마쳤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4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460명 늘어 누적 688명이다. 추진단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고위험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4차 접종을 진행 중이다. 대상은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면역 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이다. 해외 출국, 입원·치료 등 사유에 따라 3차 접종 90일(3개월) 이후에도 접종이 가능하다. 현재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당일 접종으로 4차 접종이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을 할 경우 오는 28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종사자는 방역상 필요한 경우 접종 간격을 고려해 4차 접종을 진행 중이며, 이 외에는 다음 달 첫째 주부터 순차적으로 방문 또는 자체 접종을 한다. 코로나19 3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출입명부 의무화 중단…백화점 자유롭게 출입 백화점 내 식당은 QR찍어야…큰 혼선은 없어 시민들 "하루 10만명 걸리는데 QR 의미 있나" "쇼핑할땐 코로나 안걸리나, 백신패스도 없애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9일 QR코드 등 출입명부 의무화가 중단된 서울 시내 백화점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시민들은 QR코드를 찍지 않아도 된다는 직원들의 안내에 대부분 편리하다며 반색했다.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백화점 내 식당이나 카페의 경우 별도로 QR체크인이 필요했는데 큰 혼선은 빚어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QR코드, 안심콜, 수기명부 등 출입명부 의무화가 이날부터 잠정 중단됐다. 방역패스 적용시설이 아니면 QR체크인이 필요없어진 것이다. 실제 이날 점심시간 서울 신촌과 신도림에 있는 백화점은 QR체크인 없이 자유롭게 시민들의 출입이 이뤄지고 있었다. 일부 시민들은 습관처럼 휴대전화를 꺼내 QR체크인 기기를 찾았는데, 백화점 직원들이 "여기서는 QR체크인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안내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에 시민들은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체크한 뒤 손소독만 하고 내부로 입장했다. 다만 백화점에 입점해있는 카페나
신규 3차접종 24만1964명…누적 3031만명 노바백스 1차 5194명 늘어…총 2만4957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8일 전날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사람이 24만명 이상 늘면서 전체 인구의 59.1%인 3031만명이 3차 접종을 마쳤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24만1964명 늘어 누적 3031만5395명이다. 전체 인구(5131만7389명·2021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59.1%가 참여했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68.4%, 60세 이상 고령층 기준 87.6%의 참여율을 보인다. 신규 3차 접종자가 맞은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16만3410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모더나 7만7332명, 노바백스 교차접종 1170명, 얀센(2차 모더나 교차접종) 52명 등이다. 앞서 메신저 리보핵산(mRNA)이나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을 접종한 후 의학적 사유나 의사 소견으로 접종 금기·연기 진단을 받은 경우 노바백스 백신을 교차접종할 수 있다. 2차 접종자는 1만4884명 늘어 누적 4429만485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6.3%의 접종률을 보인다. 12세 이상 9
위중증 26일 만에 400명대…사망 71명, 30일 만에 최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2211명으로 집계됐다. 사상 첫 10만명대를 보인 전날에 이어 이틀째 10만명대 발생이 이어졌다. 코로나19로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26일 만에 400명대로 늘었다. 사망자는 하루 새 71명이나 급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0만2211명 늘어 누적 185만8009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종전 최다였던 지난 18일 10만9831명보다 7620명 적지만, 이틀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 5만4938명보다 4만7000명 이상 많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0만207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3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3명 급증해 408명이다. 400명대로 늘어난 것은 지난달 24일(418명) 이후 26일 만이다. 관련 사망자는 71명이 발생했다. 지난달 19일(74명) 이후 30일 만에 가장 많은 사망자가 보고됐다. 누적 사망자는 7354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40%다. 이날 0시 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위중증 408명, 26일만에 400명대…사망 71명 '급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신규확진 10만2211명…이틀 연속 10만명대
"김정은, 北 정책 바꿀 단일 발언권자"…최고위급 논의 거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은 주한미군의 주둔이 북한의 전략적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18일(현지시간) 미국국익연구소(CFTNI)가 주최한 화상 대담에서 "나는 미국 병력이 한국에 남아있는 게 북한의 전략적 이익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의 침공'은 걱정하지 않는다는 취지다. 그는 이어 중국과의 접경 국가인 네팔과 중국의 해양 활동 등을 거론, "북한 사람들도 이를 지켜보고 있다"라고 했다. 중국과 주변국 분쟁을 고려하면 북한도 일정 부분 주한미군 유지를 통해 얻는 이익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북한과의 최고위급 협상 필요성도 거론했다. 그는 "내가 중앙정보국(CIA) 국장이었을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처음 만났을 때 그곳에는 오직 한 사람만 있었다"라며 북한 내 정보 역시 제한적으로만 공유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모든 곳에서 사실이지만 (특히) 북한에서 가장 사실"이라며 "김 위원장은 그들 핵·미사일 체계와 관련해 북한 정책에 실제로 변화를 줄 수 있는 단일한 발언권자"라고 설명했다. 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요 20개국(G20) 회원국을 대상으로 디지털세 후속조치와 관련해 필라1(과세권 재배분) 잔여쟁점을 논의할 때 업종 특성에 대한 합리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17~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2022년 제1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영상으로 참석해 "다자협정 체결과 모델규정 마련 등 후속조치 논의도 신속하고 생산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인해 대다수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와 국제기구 총재가 영상으로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거시정책 공조 방향 ▲국제금융체제 회복력 강화 방안 ▲인프라 투자 촉진 방안 ▲디지털세 후속조치(국제조세)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홍 부총리는 세계경제와 보건(세션1), 국제금융체제(세션2), 인프라(세션5), 국제조세(세션6) 등 4개 세션에서 세계경제 현안에 대한 대응 방향을 제시하고 우리 입장을 전달했다. 특히 다국적 기업의 초과 이익 일부에 세금을 물릴 권리를 해당 이익이 생긴 국가에 배분하는디지털세 필라1 잔여쟁점인 매출귀속기준과 세이프하버(기업에 과세체계 선택 허용) 등을 논의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를 외교로 해결할 시간이 아직 있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무슨 선택을 하든 서방은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CNN, CNBC 등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이날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외교할 시간이 남아 있다"면서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면 대응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오스틴 장관은 지난 16일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국방장관 회의에 참석한 뒤 폴란드로 넘어왔다. 리투아니아도 방문 예정이다. 오스틴 장관은 "미국은 폴란드를 포함한 우리 동맹·파트너들과 발맞춰 푸틴 대통령에게 위기에서 벗어나 더 큰 안보로 향할 길을 제시했다"며 "그가 어떤 길을 선택하든 미국과 동맹·파트너들은 준비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러시아의 군사력 증강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접경에서 병력 일부를 철수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서방은 철군을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오스틴 장관은 "나토 동맹은 우크라이나의 주권, 영토 보전, 스스로 자국의 길과 이웃국 및 세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과거 '대도'(大盜)로 불렸던 조세형(84)씨가 또 다시 절도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3300여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조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조 씨는 지난 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용인시 처인구 고급 전원주택 등 3곳에서 귀금속과 현금, 명품브랜드 가방 등 3300여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지역에서 잇따라 절도사건이 벌어지자 인근 CCTV 등을 분석한 뒤 조 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공범 A씨를 지난 14일 우선 검거한 데 이어 17일 조 씨를 서울 자택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이 공범은 조 씨와의 범행을 인정했으나 조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장물 일부를 압수했으며 나머지 장물의 처분 여부를 확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조 씨와의 범행을 진술해 조 씨 소재를 파악해 체포했다"며 "조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씨는 2019년 3월부터 6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서울 일대에서 약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