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 관리 최대 19만6000명…78.6% 차지 집중관리군 및 '10일 이전 확진 재택치료' 포함 10일 8156명·11일 7727명 '집중관리군' 배정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오는 17일부터는 집중관리군만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에서 하루 2회씩 건강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현재는 20만 명에 육박하는 재택치료자 중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에서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환자는 15만4000여명으로 파악됐다. 최대 관리 인원의 79%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새로운 재택치료 관리체계에 따라 하루 2회씩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1만5883명이다. 나머지는 기존 재택치료 전수 관리체계에 따라 구분 없이 하루 1회 이상 모니터링을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 19만9261명 가운데 15만4000여명이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 652곳에서 건강 모니터링을 받고 있다. 이는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이 관리 가능한 최대 인원 19만6000명의 78.6%다. 15만4000여명에는 새로운 재택치료 관리체계에 따라 하루 2회씩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과 지난 기존 관리체계에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받는
신규 3차접종 29만9859명…누적 2924만4945명 고령 86.9% 3차접종 참여…1차 87.2%, 2차 86.1%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누적 3차 접종률은 57%,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률은 86.9%다. 지난 11일은 하루 동안 약 30만명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3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29만9859명 늘어 누적 2924만4945명이 됐다. 전체 인구(5131만7389명·2021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57.0%가 3차 접종을 끝낸 셈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66.0%, 60세 이상 기준으로는 86.9%다. 전체 인구 3차 접종률은 전날 56.4%에서 0.6%포인트 증가했다. 신규 3차 접종자 29만9859명이 맞은 백신 종류는 화이자 20만1011명, 모더나 9만8773명, 얀센 75명이다. 얀센 기본접종자는 1회 접종 백신인 얀센을 맞은 후 2차에 모더나를 접종한 자들로 3차 접종 합계에 추가된다. 백신별 누적 3차 접종자는 화이자 1941만6054명, 모더나 980만2997명, 얀센 2만5894명이다. 3차 접종자를 성별로 보면 여
식약처, 2월 13일부터 3주간 유통개선조치 시행 약국·편의점으로 판매처 제한…1인당 1회 5개 구매 가능 대용량 포장만 생산 가능…약국·편의점서 소분 판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약국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자가검사키트의 1명당 1회 구입 수량을 5개로 제한하기로 했다. 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 금지 조치는 13일부터 시행된다. 식약처는 이같은 내용의 유통개선조치를 2월 13일부터 3월 5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처는 13일부터는 자가검사키트를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약국과 편의점에서만 판매하도록 했다. 다만 온라인 판매자는 12일까지 입고된 재고 물량에 한정해 온라인으로 16일까지만 판매할 수 있고, 재고 물량이 남았다면 이후에는 오프라인으로만 판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자가검사키트 제조업체가 20개 이상의 대용량 포장 제품만 제조토록 했다. 제조 시간을 단축하고 물류 배송의 효율성을 높여 국내 공급 물량을 늘리기 위해서다. 약국과 편의점에서는 대용량 포장으로 공급된 자가검사키트를 낱개로 나눠 판매하게 된다. 또 1명당 1회 구입 수량을 5개로 제한했다. 식약처는 검사가 꼭 필요한 국민들이 더욱 원활하게
무증상, 선별진료소서 검사해야 무료 접종완료자 가족 확진돼도 출근·등교 무증상·경증 저위험군 7일 '셀프관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의 대유행으로 인해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20만명을 육박하고 있다. 주변에서도 확진자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유의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기존 2년여 간 고수했던 '진단-추적-치료' 중심의 '3T 전략' 대신 고위험군에 진단과 역학조사, 진료를 집중하기로 했다. 저위험군은 '셀프관리'를 하다가 필요하다면 동네 병·의원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받게 된다. 12일 확진자들 사이에서는 바뀐 방역·진료체계 때문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실제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하거나 확진 통보를 받을 때 당황하지 않도록 상황별 행동요령을 정리했다. ◆병·의원에서도 신속항원검사…무증상자는 유료 선별진료소와 선별검사소에서는 기침·인후통, 콧물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어도 60세 이상 고령자이거나 밀접접촉자, 의사 소견서를 가진 고위험군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60세 미만 일반인의 경우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RAT)를 우선 한 뒤 양성이 나온 경우에만 확진을 위해
신규 3차접종 29만9859명…누적 2924만4945명 1차 87.2%, 2차 86.1%…14일부터 노바백스 접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 11일 약 30만명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하며 국민 접종률 57%를 기록했다. 누적 3차 접종률은 57%,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률은 86.9%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3차 접종 참여자는 전날보다 29만9859명 늘어 누적 2924만4945명이 됐다. 전체 인구(5131만7389명·2021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57.0%가 3차 접종을 끝낸 셈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66.0%, 60세 이상 기준으로는 86.9%다. 전체 인구 3차 접종률은 전날 56.4%에서 0.6%포인트 증가했다. 신규 3차 접종자 29만9859명이 맞은 백신 종류는 화이자 20만1011명, 모더나 9만8773명, 얀센 75명이다. 얀센 기본접종자는 1회 접종 백신인 얀센을 맞은 후 2차에 모더나를 접종한 자들로 3차 접종 합계에 추가된다. 백신별 누적 3차 접종자는 화이자 1941만6054명, 모더나 980만2997명, 얀센 2만5894명이다. 2차까지 접
사흘 연속 5만명대…위중증 275명, 사망자 33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만에 역대 가장 많은 5만4941명이 나왔다. 하루 5만명대 발생은 사흘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만4941명 늘어 누적 129만4205명이다. 앞서 역대 최다 일일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 10일 5만4122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5만3926명에 이어 이날도 사흘 연속 5만명대 발생이 이어졌다. 국내 발생 환자는 5만4828명, 해외 유입 환자는 113명이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보다 2만2247명 늘어 누적 19만9261명이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275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3명 늘어 누적 7045명이다.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54%다. 코로나19 중환자를 위한 병상 총 2573개 중 20.2%인 519개에 환자가 입원해 있다. 2054개 병상은 사용 가능하다. 준·중환자 병상은 3038개 중 43.7%인 1327개가 사용 중이고 1711개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재택치료자 20만명 육박…위중증 275명·사망 33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확진 5만4941명 '역대 최다'…사흘째 5만명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주한 미국대사에 필립 골드버그 현 주콜롬비아 대사를 지명했다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주한 미국대사는 지난해 1월 해리 해리스 전 대사가 물러난 이후 1년 넘게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골드버그 지명자는 쿠바 아바나 주재 미국 대사관 대사대리, 주필리핀 대사, 볼리비아 대사, 코소보 프리스티나 주재 미국 대사를 지냈다. 또 조지타운대 외교연구소 선임 연구위원과 국무부 정보연구실 차관보를 역임했다. 특히 그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인 2009~2010년 국무부 유엔 대북제재 조정관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1874호의 이행을 총괄한 이력이 있다. 보스턴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받은 골드버그 대사는 2018년 경력대사로 승진했으며 대통령 유공자상, 대통령 공로상 2회, 국가정보원 은인장 훈장 등을 수상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올해 중반까지 전 세계 인구 70%가 백신을 접종하는 목표를 달성해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올해 안에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기자들에게 "올해 6, 7월까지 전 세계 인구의 70%가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하는 목표를 잡았다"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팬데믹은 끝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팬데믹 종식)는 우리의 선택에 달린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같은 백신 접종 목표 달성이 연기될수록 새로운 변이가 출연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날 아프리카 최초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복제약 개발에 성공한 아프리젠 바이오로직스를 방문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백신 완전 접종률은 11%에 불과하다. WHO는 아프리카가 목표치인 70%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률을 6배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11일(현지시간)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외교전략이 담긴 문건을 공개하면서 북한과 대화하되 필요할 경우 격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백악관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한미일 동맹 강화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인도태평양 전략의 주요 과제로 제시한 문건을 공개했다. 문건은 중국에 대한 견제가 주를 이루지만, 북핵 등 한반도 문제도 중요한 검토 대상으로 다루고 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6일 바이든 행정부가 아시아태평양 전략을 곧 공개할 예정이며 이는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문건은 북한이 지역의 불안정을 초래하는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미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북한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일본과 조율을 강화하고 있다며 "미국과 동맹국들에 대한 어떤 공격도 저지하고 필요시 '격퇴(defeat)'할 준비도 돼 있다"고 전했다. 북핵 문제를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최근 탄도 미사일을 연이어 시험 발사하며 도발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로 급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3.53포인트(1.43%) 하락한 3만4738.06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44포인트(1.90%) 내린 4418.64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만3791.15로 전장에 비해 394.49포인트(2.78%) 하락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계속해서 우크라이나 국경지역에 병력을 증강하고 있다면서 러시아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렸는지 확인할 수는 없다면서도 "곧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인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ETF(코드 BITO)는 1.10% 내린 26.65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토요일인 12일은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곳곳이 낮 시간대 10도 이상을 기록하는 등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2시까지 인천·경기 서해안과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 지역에서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1도, 최고기온 3~10도)보다 높이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를 오가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4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1도, 부산 4도, 제주 6도다.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