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 17일 전국에서 코로나19에 확진자는 1만718명으로 집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718명 늘어난 누적 3041만9297명이다.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날인 17일(1만1436명)보다 718명, 1주 전 토요일인 지난 11일(1만2805명)보다 2087명 감소했다. 토요일 기준 지난해 12월17일(6만6912명) 이후 9주 연속 감소세다. 이날 0시 신규 확진 사례별로 지역사회 등 국내발생 1만692명, 해외유입 26명이다. 이 중 8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인 17일 중국에서 입국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0명으로 전체 해외유입 사례의 4.0%다. 이 수치에는 공항 내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외에 장기체류 외국인, 내국인도 포함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2명 증가해 누적 3만3844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다.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하루 전보다 3명 줄어든 213명이다. 신규입원 환자는 54명이다. 전날인 17일 오후 5시 기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광명성절을 기념해 열린 체육경기에 딸 김주애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광명성절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2월16일)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을 기념해 2월17일 내각과 국방성 직원들 사이의 체육 경기가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경기를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전체 참가자들은 김정은 동지와 사랑하는 자제분을 한자리에 모시고 기쁨과 희열에 넘쳐 뜻 깊은 2월의 봄 명절을 기념했다"며 딸 김주애의 참석도 언급했다. 김주애가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6번째로, 지난 8일 열린 조선인민군 창건일(건군절) 75주년 기념 열병식 등 군 관련 행사 이외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처음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 기념 행사에 함께 참석하며 북한 로열패밀리인 '백두혈통'의 정통성을 과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김정은과 김주애의 이번 동행에 대해 "아버지 또는 할아버지의 생일인 광명성절에 함께 축구경기를 관람함으로써 백두혈통의 정통성과 우애를 과시했다"며 "향후 김주애의 노출을 통해 선전활동의 횟수와 폭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확진 1만718명…위중증 213명·사망 12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익명의 파키스탄 남성이 주미 튀르키예 대사관에 들어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자를 위해 써달라며 3000만 달러를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일(한국시간) CNN은 미국에서 한 익명의 파키스탄 남성이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피해자에게 사용해달라며 미국 주재 튀르키예 대사관에 3000만 달러(약 381억원)를 기부했다고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밝혔다고 보도했다.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미국에 위치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걸어 들어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자를 위해 3000만 달러를 기부한 익명의 파키스탄인의 사례로 깊이 감동했다"고 적었다. 샤리프 총리는 "인류가 극복할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역경을 이겨내도록 만드는 정말 영광스러운 자선 행위"라고 덧붙였다. CNN은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통신이 이 소식을 확인했으며 대사관에 논평을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도부 개편에 나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국가방위군 부사령관을 해임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루슬란 드쥬바 부사령관이 해임됐음을 공지했다. 해임 이유 등 더 이상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최근 지도부를 개편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지난달 말 키릴로 티모셴코 대통령실 부비서실장이 사임했고 그 전에 국방부 차관, 검찰 차장, 지역개발부 차관, 사회정책부 차관 등이 몇 주 동안 사임하거나 사임 요청을 받았다. CNN은 더 나아가 올렉시 레즈니코우 국방장관도 교체될 수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고 전했다. 드쥬바 부사령관도 해임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부패 척결과 유럽연합(EU) 가입 조건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U는 '인간의 존엄성 존중, 자유, 민주주의, 평등, 법의 지배 및 소수자 권리를 포함한 인권 존중 가치' 등을 가입 승인의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EU는 지난해 우크라이나에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면서 부패 수사, 자격 있는 법관 선정 등을 함께 요구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 일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32주 만에 최소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2051명 늘어 누적 3035만19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의 1만2805명보다 754명 줄었다. 지난 7일부터 엿새 연속 1만명대를 유지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7월3일의 1만36명 이후 32주 만에 최소치다. 그로부터 1주 단위로 10일 2만380명→17일 4만311명→24일 6만5360명→31일 7만3551명→8월7일 10만5453명→14일 11만9522명→21일 11만902명→28일 8만5227명→9월4일 7만2111명→11일 2만8192명→18일 3만4734명→25일 2만5766명→10월2일 2만3575명→9일 1만7646명→16일 2만1453명→23일 2만6234명→30일 3만4491명→11월6일 3만6665명→13일 4만8442명→20일 4만5995명→27일 4만7007명→12월4일 4만6547명→11일 5만4297명→18일 5만8838명→25일 5만8409명→1월1일 5만7501명→8일 4만6742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 신규확진 1만2051명…위중증 268명·사망 23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의 서열 4위 왕후닝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자국을 방문한 대만 야당 국민당 부주석을 만나 "양안(중국과 대만) 간 교류를 정상화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1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의 책사로 통하는 왕 상무위원은 전날 베이징에서 샤리옌 부주석과 회담을 갖고 "정상적인 교류와 왕래에 대한 양안 동포의 기대는 매우 강력하고, 양안 교류를 정상화하는 것은 가장 시급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왕 상무위원은 또 “우리는 중공 20차 당대회 정신과 새로운 시대 대만 문제 해결 총방침을 깊이 있게 이행할 것”이라면서 "광범위한 대만 동포들과 단결해 조국통일과 민족부흥의 역사위업을 함께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만 독립과 평화는 물과 불처럼 공존할 수 없으며 (대만 독립은) 대만 동포의 복지와 완전히 배치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국공(대만 국민당과 중국 공산당) 양당은 '92 공식('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내용을 골자로 한 중국과 대만 간 구두 합의)‘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면서 “독립을 반대하는 공통의 정치적 기반 위에서 상호 신뢰를 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전국위원회를 열고 "정의당의 2중대 프레임에 더이상 좌고우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특권과 반칙에 맞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의당이 되라는 주문에 명확히 답하겠다"며 곽상도 전 의원이 연루된 '50억 클럽 특검'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의 50억 황제 퇴직금 무죄 판결로 촉발된 대장동 50억 클럽에 대한 온갖 의혹의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의 특검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등이 추진 중인 '김건희 특검'에 대해서는 "검찰은 개미 투자자들의 돈을 빼앗아 이득을 챙기는 주가조작에 특검을 추진하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 제대로 된 소환수사로 이번 사건에 대해 명백한 진실을 밝히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최근 조국 전 장관의 1심 판결을 언급하기도 했다. "제로 상태도 아닌 마이너스 상황에서 인생을 시작해야 하는 우리 사회 가난한 청년들에게 박탈감을 준 이 사건에서 우리는 더 많은 성찰과 교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조국이 옳으냐 검찰이 옳으냐 이전의 문제다. 정의당의 재창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의당에 따르면 소속 의원들은 11일 오후 의원단 및 대표단 연석회의를 통해서 '김건희 특검'의 패트트트랙 지정 등 안건들에 대해 논의했다. '김건희 특검'을 본회의에 바로 올리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추진에 대해 "김 여사 수사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패스트트랙 도입은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중으로 법률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정의당의 기조대로라면 특검의 패스트트랙 지정이 사실상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의원은 "정의당이 검찰의 성실한 소환조사 등을 촉구해왔는데 이런 입장은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특검에 대해선 '지금 당장 해야 한다'고 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수 구성원이 (패스트트랙 지정은) 신중하게, 당장 하느 건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지금 당장으로선 '50억 클럽 특검'에 집중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 내 김건희 특검법을 처리하려고 한다는 것에 대해서 "민주당 일정을 꼭 따라가야 하는 것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특검을 도입해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해 9월6일 출범한 국무총리 소속 경찰제도발전위원회(위원회)가 이달 말 경찰 제도 개선 방안을 내놓고 활동을 마무리한다. 현 정부 들어 논의에 속도가 붙은 경찰대 개혁 방향 등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위원회 등에 따르면 출범한 위원회의 활동 기한은 오는 3월5일까지다. 6개월에 한해 활동 기한을 연장할 수 있지만, 위원회는 기한 연장 없이 오는 28일 8차 회의를 끝으로 결과물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그간 7차례 회의에서 ▲국가경찰위원회(경찰위) ▲경찰대 개혁 ▲자치경찰 이원화 ▲현장치안 역량 강화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찰 지휘체계 보완 등 안건을 주요하게 논의했다. 경찰위와 관련해서는 지위와 역할을 어떻게 할지를 두고 의견이 오갔다. 앞서 경찰위와 행정안전부는 경찰국 등 추진 과정에서 경찰위의 위상을 두고 대립한 바 있는데, 이를 명확히 하는 것이 위원회의 과제다. 경찰위는 경찰 관련 법령, 인사 운영 기준, 예산 편성 등을 심의·의결하는데, 기속력을 가진 합의제 기구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행안부는 경찰위가 자문위원회 성격에 그친다고 보고 있다. 위원회에서는 경찰위를 실질화하는 방안, 자문위로서의 기능을 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1일 여야는 '대장동 개발 의혹'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이 "거대 부동산 비리 수사 협조가 민생"이라고 강공하자 민주당은 "이 대표 망신 주기를 멈추지 않는다"고 반격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내고 "이 대표는 자신이 왜 검찰에 출석해야 했는지 여전히 모르는 듯하다. 조사에서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언론 앞에서는 민생을 읊어대고 수사를 비난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비리와 불법의 구린내 가득한 이 대표의 과거는 철저하게 반민생·친업자 행적인데, 장소 분간도 못 하고 민생을 운운하나"라며 "원주민 땅을 헐값에 강제수용해 민간업자에게 대규모 이익을 몰아준 대장동·위례, 측근이 참여하자 용지 변경 4단계 퀀텀 점프가 이뤄지고 임대주택 비율은 90%나 축소된 백현동 의혹만 봐도 그렇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을 향해서도 "재정이야 어찌 되든 돈 뿌려 환심사는 버릇은 여전하다"며 "거리로 몰려 나가 세력을 뽐내는 행태나, 국회 바닥에 눌러앉아 특검을 외쳐대는 모습에서 어디 민생이 있는가"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방탄에 빠져 날로 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금요일이었던 지난 10일 전국에서 1만280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토요일 기준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초 이후 32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로 나타났다. 이달 말까지 적용될 예정이었던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은 이날 조기 해제됐다. 입국 전후 검사 의무는 유지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2805명 늘어 누적 3033만8148명이 됐다. 이는 전날 1만3504명보다 699명, 1주 전 토요일인 지난 4일(1만4624명)보다 1819명 감소한 수치다. 토요일 기준으로 지난해 7월2일(1만708명) 이후 32주 만에 가장 적은 수를 보였다. 지역별로 서울 2292명, 인천 674명, 경기 2842명 등 수도권에서 5808명(45.4%)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6989명(54.6%)이 확진됐다. 부산 948명, 대구 746명, 광주 458명, 대전 317명, 울산 320명, 세종 105명, 강원 362명, 충북 416명, 충남 482명, 전북 442명, 전남 457명, 경북 726명, 경남 984명, 제주 226명 등이다. 국내발생 환자는 1만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