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6일 하루 동안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에서 온 입국자 838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153명에 대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3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률로는 23.5%로 직전일(5일)의 12.6%에 비해 10.9%포인트 증가했다. 입국 전 검사가 의무화되기 전인 지난 4일의 양성률 31.4%에 비해서는 낮다. 입국 전 검사 이후 실제 입국까지는 2~3일 가량의 시차가 있기 때문에 그 사이 증상이 발현돼 양성 결과가 나오는 이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질병청은 "입국 전 음성 결과를 확인한 이후 국내 입국 후 PCR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는 현지에서 검사 당시 감염됐으나 잠복기 중이라 음성으로 나온 경우와 검사 직후 감염돼 2일의 가장 짧은 잠복기를 거쳐 입국 후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로 해석할 수 있다"며 "이는 모두 중국 내 코로나19 유행이 상당히 진행하고 있고 환자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로써 상당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입국 전 음성 확인을 신뢰할 수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제출한 PCR 음성확인서의 신뢰성에 대해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 인접 지역인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 PCR 검사가 7일부터 의무화한다. 제주로 오는 홍콩발 항공편은 오는 22일 운항 예정돼 있어 해당 항공편 이용객은 탑승 전 PCR 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는 사전에 PCR 또는 전문가용 RAT 검사를 받아야 하며, 탑승 전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코드) 입력을 의무화한다. 현재 제주-홍콩 간 직항 노선은 홍콩익스프레스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달에는 오는 22일 운항이 계획된 상태다. 다만 검역 조치 강화로 인해 운항 계획이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이 같은 검역 조처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시행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지침이 인접국으로까지 확대한 것이다. 앞서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Q-코드 입력을 의무화했고,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도 받도록 했다. 5일부터는 입국 전 검사 의무화로 한층 더 검역을 강화했다. 특히 입국 시간 기준 7일 이내 중국에 체류한 기록이 있으면 다른 나라에서 들어왔더라도 1일 이내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홍콩·마카오의 경우에는 Q-코드를 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그 주변국들에 37억5000만달러(약 4조7250억원)의 군사 무기와 기타 원조를 보낼 것이라고 백악관이 발표했다고 AP, CNN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지원에는 브래들리 장갑차가 처음으로 포함된다. 이 장갑차는 전투를 위해 병력을 수송하는 데 사용되며, 대전차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기 때문에 "탱크 킬러"로 알려져 있다. 백악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가장 큰 규모인 이번 지원책에는 우크라이나에 직접 보낼 28억5000만달러(약 3조5910억원) 상당의 미 국방부 비축물자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군의 장기적인 역량을 구축하고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한 2억2500만달러(약 2835억원), 유럽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장비 기금 지원에 따른 소진 재정을 보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6억8200만달러(약 8593억원)의 자금이 포함됐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전쟁은 중대한 시점에 있으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의 침략에 저항하는 것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이같은 지원책을 발표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직접 지원에는 브래들리 장갑차 5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만명대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수 역시 이틀째 200명대로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5만3807명 늘어 누적 2947만383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의 5만6954명보다 3147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5만명대를 기록했다. 직전 주인 지난해 12월31일(6만3104명)보다는 9297명 감소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12월3일(5만2850명) 이후 5주 만에 최소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만4479명, 서울 9925명, 인천 3381명 등 수도권이 2만7785명으로 51.6%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6022명(48.4%)이 나왔다. 부산 3655명, 경남 3547명, 경북 2401명, 충남 2336명, 대구 2009명, 전남 1906명, 전북 1751명, 충북 1533명, 대전 1520명, 광주 1425명, 울산 1423명, 강원 1358명, 제주 730명, 세종 402명, 검역 26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5만358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19명이다. 특히 해외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해외유입 219명, 이틀째 200명대…중국발 78.1%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위중증 544명, 사흘 연속 500명대…사망 60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신규확진 5만3807명…토요일 5주만에 최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합참의장 및 각 군 작전사령관과 긴급 지휘관회의를 개최하고 엄중한 안보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먼저 이 장관은 "북한은 오늘 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우리를 명백한 적이라고 언급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핵 사용 및 선제공격 의지 등을 노골화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언제라도 제2의 소형 무인기 침투와 같은 성동격서식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또 "북한이 직접적인 도발을 자행하면 자위권 차원에서 주저하지 말고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해야 한다"며 "일전불사를 각오한 응징만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다. 북한으로 하여금 도발 시 반드시 혹독한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또다른 도발을 감행할 엄두를 못 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 군의 국방력 강화에 대해서도 그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은 평화를 파괴하기 위한 것이고, 우리의 국방력 강화는 평화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확고한 정신적 대비태세와 실전적 훈련을 토대로, 이제는 제대별 지휘역량과 작전수행능력을 행동으로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일 북한의 핵 강화에 대해 국방부는 "북한이 만일 핵사용을 기도한다면 김정은 정권은 종말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 결과발표에 대한 국방부 입장' 공지를 통해 "북한이 오늘 노동당 전원회의 결과 발표와 방사포 전력화 행사를 통해 핵능력 증강과 우리에 대한 핵공격 위협을 자행한바, 이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해치는 도발적 언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은 이제라도 국제사회 전체가 한목소리로 반대하는 핵 개발을 즉각 멈추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해야 한다. 이것만이 북한 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유일한 길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 군은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실질적으로 제고하고 한국형 3축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억제 및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군은 확고한 정신적 대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대칭, 비대칭 도발에 대해서도 일전불사의 결기 하에 단호히 응징하기 위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추어 나가는 동시에, 우월한 힘을 통해 평화를 지키는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해 매진하겠다"라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활동 기한 연장을 놓고 여야는 새해 첫날부터 대치했다. 국민의힘은 국민들의 연장 동의가 우선이라고 강조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반드시 연장하겠다는 입장으로 맞섰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는 7일이 기한인 국조특위 활동 연장 여부에 대해 "국민들이 국정조사가 연장될 필요가 있다고 동의하실 떄 가능하다"며 "지금까지 진행사항, 앞으로 뭐가 빠지고 부족한지 들어보고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앞서 진행된 2차 기관보고에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측의 '회의장 촬영' 논란으로 회의가 파행을 겪은 것에 대해서는 "용혜인 의원 보좌진의 한 문제 때문에 사과를 요구하면서 진행이 안 됐는데, 남은 청문회를 앞두고 이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국정조사가 제대로 진행되도록 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국정조사가 지연을 겪게 된 것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 지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며 당연히 연장돼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민주당은 이날 중앙당사에서의 신년 인사회, 국립현충원 참배 이후 첫 외부 일정으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대만에서 1일 신규환자가 2만5386명으로 엿새째 2만명 이상 발병했으며 추가 사망자는 20명 나왔다. 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확진자 가운데 대만 안에서 2만5270명 생기고 외국에선 116명이 들어왔다고 발표했다. 12월31일 감염자는 2만5755명, 30일 2만7220명, 29일 2만7955명, 28일 2만8168명, 27일 2만4498명, 26일 1만4234명, 25일 1만7729명, 24일 1만8066명, 23일 1만9073명, 22일 1만9891명, 21일 1만9015명, 20일 1만7131명, 19일 1만365명, 18일 1만5123명, 17일 1만5625명, 16일 1만5416명, 15일 1만6080명, 14일 1만7663명, 13일 1만7168명, 12일 1만4084명, 11일 1만853명, 10일 1만4230명, 9일 1만4359명, 8일 1만5283명, 7일 1만6741명, 6일 1만6034명, 5일 1만244명, 4일 1만3019명, 3일 1만3152명, 2일 1만4019명, 1일 1만5651명, 11월 30일 1만7727명, 2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오는 2일부터 중국으로부터 코로나19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입국 제한 조치와 관련해 “(인천국제공항에) 하루 최대 550명까지 검사가 가능한 시설 및 인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수도권에는 확진된 입국객을 수용할 수 있는 예비시설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현재 확보된 임시 재택시설의 최대 수용 인원은 100명이다. 조규홍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12월7일 중국 정부의 방역 완화 조치 이후 베이징 등 주요 도시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연말연시와 중국의 완화된 방역 조치에 따라 중국발 입국객이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해외 확진자 및 변이 유입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지난주 금요일(30일) 방역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며 "정부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입국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입국 후 공항 내 검역 및 확진 시 격리 등 방역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부는 중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최대 100명 수용 재택시설 마련…수도권엔 예비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