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정부 "중국발 입국자 하루 최대 550명 검사 가능"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보고에서 남측을 "의심할바 없는 우리의 명백한 적"이라고 규정했다. 북한이 남한을 겨냥한 전술핵무기를 다량 생산하고, 핵무기를 '기하급수적'으로 증산하겠다는 등 초강경 입장을 밝히며 대남 위협 수위를 최고치로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보수 정권의 강대강 대결 기조에 남측으로부터 정치·경제적으로 더 이상 얻을 것이 없다고 판단해 초강경 도발을 통해 내부 결속력을 다지는 동시에 미국을 협상의 장으로 끌어내겠다는 벼랑끝 전술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이 직접 대남 도발 수위를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한 만큼 다양한 핵실험과 더불어 국지전 도발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어 현 정세가 "전술핵무기 다량 생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부각시켜주고 나라의 핵탄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를 기본 중심 방향으로 하는 2023년도 핵무력 및 국방 발전의 변혁적 전략을 천명했다. 김 위원장은 핵 선제공격을 시사하는 핵무력 정책 법제화와 강위력한 무기 및 강대무비한 군사력 강화 등을 주요 치적으로 내세우며 올해도 미국과 남조선(남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해 마지막 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7527명 발생하며, 5만명대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해외유입 확진자 수가 지난해 10월4일 이후 석달만에 100명대를 넘어섰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해 4월 말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5만7527명 늘어 누적 2911만680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인 지난해 12월31일의 6만3104명보다 5577명 줄어 5만명대로 내려 앉았다. 직전 주인 지난해 12월25일(5만8413명)보다는 886명 감소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2주째 감소세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9990명, 경기 1만5639명, 인천 3635명 등 수도권이 2만9264명으로 50.9%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8263명(49.1%)이 나왔다. 부산 4064명, 경남 3927명, 경북 2787명, 대구 2477명, 충남 2427명, 전북 1900명, 전남 1843명, 대전 1655명, 충북 1574명, 광주 1564명, 울산 1433명, 강원 1400명, 제주 588명, 세종 541명, 검역 8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위중증 636명, 작년 4월말 이후 최다…사망 63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해 마지막날 5만7527명 확진…전주 대비 감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대면으로 열린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마침내 2023년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이 밝았다. 31일 밤부터 타종 행사가 열린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인근에 모여든 시민들은 종소리를 들으며 한 해를 뒤로 하고 새해를 맞이했다. 보신각 인근에는 10만명(경찰 추산)의 시민이 몰렸다. 체감온도가 -3도로 떨어진 추운 날씨에도 모여든 인파들은 행사 시작 전부터 보신각 주변을 채우기 시작했다. 시민들은 목도리, 모자, 장갑 등 방한용품을 두른 채 가족, 연인, 친구와 보신각을 찾았다.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온 부모 김모(35)씨는 "아이가 기억할 진 모르겠지만 일찍부터 추억을 쌓기 위해 찾아왔다"며 "새해에는 코로나19나 참사 등 안 좋은 일이 덜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오후 10시께부터 인파가 보신각 인근 종로1가 사거리를 채우기 시작하자, 폴리스라인으로 사거리를 통과하는 통로를 만들었다. 경찰들은 경광봉을 들고 통로에 멈춰있는 시민들을 이동시키거나, 인파가 몰리는 곳 시민을 다른 곳으로 분산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식전 공연 리허설로 국악밴드 이상과 국악인 김주리의 퓨전국악공연이 시작되자, 시민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31일 제1048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6, 12, 17, 21, 32, 39'이 1등 당첨 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0'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7명이다. 각각 16억1249만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102명으로 당첨금은 4479만1515원이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 3817명은 각각 119만6944원을 가져간다. 4개 번호를 맞춘 4등 17만86명은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 당첨자 272만1555명은 5000원씩 가져간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31일 선종한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안식과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는 이날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선종을 애도하며'라는 글에서 "한국의 주교들과 모든 신자는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성하께서 주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누리시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대해 "지난 2013년 성하께서는 오랜 숙고와 성찰 끝에 당신의 베드로 직무를 하느님의 섭리에 맡기신 다음, 천상 본향으로 나아가는 마지막 지상 순례의 모범을 온 세계에 보여 주셨다"고 기억했다. 또한 "2005년도 즉위하고 8년간 사도좌에 재위했을 때 한민족의 일치와 이산가족의 재결합을 위해 기도하고 2007년 사도좌 정기 방문 때에는 보편 교회를 위한 한국인 선교사들과 평신도들의 헌신을 치하하며 격려해 주셨음을 기억하며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장례미사는 2023년 1월5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교회의 의장을 포함해 한국 천주교회 대표단은 베네딕토 16세 장례미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주한 교황대사관은 2023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2022년 마지막 날인 31일(현지시간) 95세로 선종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명예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오전 9시34분 바티칸의 마테에클레시아 수도원에서 선종했음을 슬픔 속에 알린다"고 밝혔다. 교황청은 내달 5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장례미사를 집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현 교황이 전 교황의 장례식을 집전하는 전례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독일 출신의 베네딕토 16세는 2005년 4월 즉위해 2013년 2월 건강상 이유로 사임, 명예 교황이 됐다. 그레고리 2세가 1415년 40년에 걸친 분열을 종식시키기 위해 자진 사퇴한 바 있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사임한 것은 1294년 체레스티노 5세 이후로 719년 만이다. 그는 교황직에서 물러난 후 바티칸의 수도원에서 생활했다. 그는 몇 년 동안 삶을 온통 기도와 명상에 바치면서 점점 쇠약해졌다. 교황청은 신자들이 마지막 경의를 표할 수 있도록 내달 2일부터 베네딕토 16세의 유해가 성 베드로 대성전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선종에 전세계 종교계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0월 브라질 대선에서 패배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30일(현지 시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신임 대통령 취임을 이틀 앞두고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에 따라 취임식에서 퇴임하는 전임자가 후임인 새 대통령에게 대통령 띠를 넘기는 전통은 이번 룰라 차기 대통령 취임식에서는 볼 수 없을 것이다. 무라오 부통령실 대변인은 대통령 띠를 넘기는 것은 부통령이 할 직무가 아니라고 말해 1일 취임식에서 누가 룰라 차기 대통령에게 대통령 띠를 넘길지는 분명하지 않다. 브라질 관보도 이날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플로리다주로 향하고 있다고 전하며, 몇몇 관리들이 1월1일부터 전직 대통령이 되는 보우소나루에게 경호와 조언, 개인적 지원을 위해 함께 플로리다로 가도록 허가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한편 비행 추적 웹사이트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태운 군용기는 이날 오후 2시(현지시간)께 수도 브라질리아를 출발해 플로리다주로 향했다. 보우소나루는 지난 10월30일 결선투표에서 룰라에게 패했지만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는 자신의 출국 소식이 알려지기 몇 시간 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연설에서 "우리는 전투에서 졌지만 전쟁에서는 지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외교부는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31일 오전 3자 유선협의를 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고 밝혔다.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와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북핵수석대표 등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이 올해 1월5일을 시작으로 전례없는 빈도의 미사일 도발을 거듭해온 데 이어, 마지막 날까지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 또 북한의 도발 일상화 전술은 결코 성공할 수 없으며,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어떠한 도발도 국제사회의 규탄과 단호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북한은 이러한 현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이 주민의 고통과 민생은 외면한 채 핵·미사일 개발에 재원을 낭비할수록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3국 수석대표는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대북 억제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가운데, 북한의 어떠한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해 나갈 예정이다. 이 외 한반도와 지역 평화·안정을 해치는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의당은 31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종로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3년 만에 열리는 것을 두고 "2022년 마지막 날까지 시민 안전을 위한 각별한 준비를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내고 "올해 비극적인 이태원 참사를 겪은 만큼 경찰과 소방,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행정당국이 안전한 행사진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코로나 이후 3년만에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린다. 10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전국 곳곳에서 많은 시민들이 몰리는 새해맞이 행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량 통제와 지하철 무정차 통과 등 사전조치 뿐만 아니라, 인파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추가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며 "긴급 상황실 운영 등 대응체계 확보와 가동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선 행정인력만이 아니라 장관과 지자체장, 각 부서의 수장 등 즉각적 결정 권한이 있는 행정 책임자들의 각별한 비상대응을 주문한다"고 밝혔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매년 12월31일 자정을 기해 보신각 종을 33번 치는 행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 28일 발생한 캄보디아 북서부 카지노 호텔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7명으로 늘었다. 31일 AP통신 등은 캄보디아의 서부 국경도시 포이펫의 그랜드 다이아몬드시티 카지노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27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39시간 만에 구조 및 수색 작업이 종료됐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가운데 태국인이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네팔, 말레이시아, 중국 국적자가 각 1명이다. 나머지 사망자는 국적 등 신원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여전히 약 20명이 실종 상태로 알려졌고,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위중한 상태이기 때문에 최종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태국 국경과 가까운 이 카지노 호텔에는 태국 고객과 직원이 많았기 때문에 태국인 인명피해가 컸다. 태국에서는 카지노가 불법이기 때문에 캄보디아에 있는 이런 호텔이 단기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당국은 화재가 전기배선 단락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전하며 화재 예방과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