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10.12 (월)

  • 맑음동두천 16.5℃
  • 맑음강릉 18.5℃
  • 맑음서울 20.5℃
  • 구름많음대전 20.8℃
  • 구름많음대구 20.7℃
  • 흐림울산 20.2℃
  • 흐림광주 21.7℃
  • 흐림부산 22.0℃
  • 흐림고창 19.5℃
  • 비제주 22.9℃
  • 맑음강화 19.6℃
  • 구름많음보은 16.6℃
  • 구름많음금산 19.0℃
  • 흐림강진군 20.9℃
  • 흐림경주시 18.9℃
  • 흐림거제 20.8℃
기상청 제공

문화

국가별 테마로 만나는 미식여행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2026 K-Wave Dance Festival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양정수)는 오는 10월 3일(토)부터 4일(일)까지 이틀간 이태원역~녹사평역 사이 약 480m 구간에서 ‘2026 K-Wave Dance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춤·세계미식·세계문화 세 축을 모두 대폭 확대해 이태원 도로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놀이터로 바꾼다.  핵심 콘셉트는 ‘올 장르 댄스의 향유’와 ‘세계음식, 1만원대의 행복’으로, 장르를 가리지 않는 춤의 향연과 부담 없는 가격의 세계 미식을 관람객이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입장료는 없다.  

 

세계미식거리에는 세계음식 부스 30개와 K-Food 부스 10개, 총 40개 부스가 국가별 테마로 늘어선다. 이태원이라는 공간이 지닌 다국적 식문화 인프라를 그대로 축제 콘텐츠로 끌어들인 구성으로, 관람객은 400m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 대륙을 넘나드는 미식 여행을 하게 된다.  

 

메뉴는 한 접시를 크게 시키는 대신 여러 나라를 조금씩 맛보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1만원대의 가벼운 주머니로도 낯선 나라의 맛을 여러 번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미식거리의 기획 의도다.  바로 옆에는 세계문화마을이 나란히 선다. 각국 문화체험은 물론 페이스페인팅, 하늘그네, DDR 게임, AI 포토사진, 삐에로 풍선까지 이어져 먹는 여행이 곧 ‘즐기는 여행’이 된다. 아이와 함께 온 가족도, 연인도, 친구들끼리도 각자의 코스를 만들 수 있다.  

 

이번 축제의 진짜 차별점은 ‘음식 옆에 춤이 있다’는 것이다.  축제 기간 이태원로 전 구간은 하나의 거대한 무대가 된다. 관람객은 음식을 손에 든 채 세계‘춤’퍼레이드(10/3 17:30, 고적대·국내외 댄스팀·주한 대사관 문화팀 참여)를 코앞에서 맞이하고, 스트릿 랜덤 플레이 댄스와 스트릿 댄스 배틀에 그대로 뛰어들 수 있다.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다는 뜻이다.  밤이 되면 Street Moon Night(10월 3일·4일 20시)와 이태원 로맨틱 버스킹이 거리를 채운다. Global Open Dance Stage(10월 4일 18시)에서는 해외 참가팀이 자국 전통춤과 K-Dance를 잇달아 선보인다.

 

이틀간 준비된 프로그램은 총 16개, 초청 국내단체는 18개 단체에 달한다.  조직위 측은 축제를 ‘보러 오는 곳’이 아니라 ‘참여하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 이번 기획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식은 가장 쉬운 참여의 방식이라며, 낯선 나라의 음식 한 접시가 낯선 나라의 춤으로 이어지도록 동선을 짰다고 설명했다.  

 

축제의 배경에는 이태원이 가진 춤의 역사가 있다.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이태원 ‘문나이트’는 한국 스트릿·클럽 문화의 심장이었고, 이곳에서 성장한 이들이 훗날 K-팝의 뼈대를 세웠다. 그 거리가 다시 춤으로 열린다.  그 상징을 잇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스트릿 랜덤플레이 댄스’와 ‘시민 참여 댄스배틀’은 경력이나 자격 없이 누구나 뛰어들 수 있으며, 상품까지 걸려 있다.

 

이태원 도로 위에서 밤을 여는 스트릿 댄스 클럽 ‘스트릿 문나이트’ 역시 관람객 모두에게 열려 있다. 조직위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이태원을 ‘세계 K-Dance의 성지’로 브랜딩한다는 계획이다.  ‘2026 K-Wave Dance Festival’의 관람은 전면 무료며, 조직위는 이틀간 누적 3만 명의 방문을 예상하고 있다. 이틀, 480m, 그리고 입장료 없는 세계 한 바퀴. 10월 3일과 4일, 이태원으로 오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AI로 그리는 미래도시 일상’… 첨단 기술의 향연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AI재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스마트도시 박람회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SLW 2026)이 10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B홀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AI로 그리는 미래도시의 일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515개 기업과 기관, 도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 SLW 2026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피지컬 AI’와 차세대 로봇 기술이다. 실제 환경에서 인간과 직접 소통하고 상호작용하는 AI와 각종 첨단 로봇들이 전시장 전면에 배치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특히 사람의 움직임을 섬세하게 따라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테니스와 복싱 경기를 시연해 인공지능이 진화시킨 신체 능력을 직접 보여줬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첨단 로봇 라인업도 대거 공개돼, 여러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전시장 내부에는 세종대로, 광화문, 한강, DDP 등 서울을 대표하는 공간들을 테마로 한 대규모 미래도시 체험관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행정, 안전, 돌봄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국회도서관, 노벨평화상 수상자 특별 전시 ‘평화의 이름으로’ 북큐레이션 개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은 11월 6일까지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삶과 신념을 담은 도서를 소개하는 '평화의 이름으로' 북큐레이션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도서를 통해 자유·인권·평화·환경 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돌아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평화의 의미와 실천을 생각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노벨평화상 발표를 계기로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에서도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를 위한 노력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전시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27인과 단체 2곳의 도서 87권을 ‘멈추다’, ‘말하다’, ‘맞서다’, ‘지키다’, ‘꿈꾸다’의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멈추다’에서는 전쟁과 무력충돌을 멈추고 대화·협상·중재·군축을 통해 평화를 만들어 온 수상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동서독과 동유럽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신동방정책을 추진한 서독 연방총리 ‘빌리 브란트’, 핵무기 없는 세계 비전을 제시한 ‘버락 후세인 오바마 2세’ 미국 대통령 등의 도서를 통해 전쟁과 갈등을 넘어 평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말하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 속도조절론이 한국 반도체 산업과 코스피 10000시대에 미칠 영향은?
최근 글로벌 기술 시장과 증시를 가장 뜨겁게 달구는 화두는 단연 ‘AI 속도조절론’이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속도를 인간의 통제 수준과 안전성 검증에 맞춰 조절하자는 이 논의는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재앙적 피해 가능성을 경고하며 불을 지폈고, 샘 올트먼과 일론 머스크 등이 공감하면서 빅테크 인프라 투자(CAPEX)의 속도 조절 우려로 확산되었다. AI 인프라 투자감소 지적이 커지며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우리 시장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그리고 코스피지수 10000시대의 실현 가능성으로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리콘밸리 일각의 속도조절론을 ‘AI 산업의 둔화’로 단정 짓는 것은 기술 패권의 생리를 간과한 피상적 해석이라고 보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정면으로 반박했듯, 공포심을 자극해 속도를 늦추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적 측면에서도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지난 24일(미국시간)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AI 및 ‘슈퍼 인텔리전스(Super Intellig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