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10.1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5.2℃
  • 구름많음강릉 16.6℃
  • 구름많음서울 18.8℃
  • 흐림대전 19.3℃
  • 맑음대구 20.0℃
  • 맑음울산 19.1℃
  • 맑음광주 20.0℃
  • 맑음부산 21.6℃
  • 맑음고창 16.2℃
  • 구름많음제주 22.0℃
  • 구름많음강화 14.7℃
  • 흐림보은 16.1℃
  • 구름많음금산 16.0℃
  • 맑음강진군 17.5℃
  • 맑음경주시 17.4℃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바이오ㆍ제약

셀트리온, 유럽 최대 호흡기학회서 ‘옴리클로’ 경쟁력 부각 유럽 26개국 판매·스페인 점유율 90% 돌파… 주요국 성장 확대 나서

URL복사

ERS서 글로벌 석학 초청 학술 행사 진행… 의료진 접점 넓혀 유럽 시장 성장 가속
유럽 26개국서 옴리클로 판매… 스페인 점유율 90% 이상, 이탈리아도 사업 목표 초과
75mg·150mg·300mg 용량과 프리필드시린지·오토인젝터 등 제품 선택 폭 확대
오는 12월 두드러기 전문 학술대회 참가… 적응증별 학술·마케팅 활동 강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셀트리온의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가 유럽 26개국에서 판매되며 빠른 시장 침투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올해 7월 기준 시장 점유율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며, 이탈리아에서도 당초 사업 목표를 웃도는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이 같은 초기 성과를 유럽 주요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9월 5일부터 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6 유럽호흡기학회’(European Respiratory Society Congress, 이하 ERS)에 참가했다. 회사는 다양한 용량과 디바이스, 보관 편의성 및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앞세워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옴리클로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알렸다.

 

▲ 유럽 26개국 판매… 스페인 점유율 90% 이상 기록

옴리클로는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에 사용되는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옴리클로를 유럽에 출시한 데 이어 올해 8월 300mg 제형을 추가로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옴리클로는 유럽 26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올해 7월 기준 시장 점유율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며, 이탈리아에서도 당초 사업 목표를 웃도는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셀트리온은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주요 시장에서 확인된 초기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별 입찰 참여를 확대하고 의료기관 및 의료진과의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장별 특성에 맞는 영업·마케팅 전략을 전개하고 옴리클로의 성과를 유럽 전역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 다양한 용량·디바이스로 의료 현장의 선택 폭 확대

ERS는 매년 전 세계 약 2만 명의 호흡기 분야 의료진과 연구자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와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호흡기 학술대회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독립 부스를 운영하고 ‘Similar, but Different’를 핵심 콘셉트로 옴리클로의 제품 경쟁력을 소개했다. 특히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유효성 및 안전성이라는 바이오시밀러 본연의 가치와 함께 실제 의료 현장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 특성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옴리클로는 75mg·150mg·300mg 등 다양한 용량으로 구성됐으며, 프리필드시린지(PFS)와 오토인젝터(AI) 등 복수의 디바이스를 제공해 환자 상태와 투여 환경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보관 안정성과 편의성, 라텍스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 구성, 안정적인 공급 역량 등도 주요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의료진이 이러한 제품 특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부스에 디바이스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인공지능 기반 포토부스를 비롯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방문객의 접근성과 브랜드 주목도를 높였다.

▲ 글로벌 천식 전문가 초청…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치료 가치 조명

학회 둘째 날인 6일에는 오말리주맙 치료의 임상적 의의와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주제로 ‘Expert Insights’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적인 천식 전문가인 독일 마인츠대학교(Mainz University) 호흡기내과 소속 롤랜드 불(Roland Buhl)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해당 세션에서는 ▲알레르기성 천식 환자에서 항-면역글로불린 E(Anti-IgE) 치료제인 오말리주맙의 임상적 유용성과 장기 안전성 경험 ▲바이오시밀러 도입을 통한 환자 치료 접근성 확대와 의료 재정 부담 완화 가능성 ▲옴리클로의 제품 특성이 의료 현장에 제공할 수 있는 편익 ▲호흡기 질환 치료에서 바이오시밀러의 역할과 향후 변화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이 공유됐다.

 

소아와 임신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서 축적된 오말리주맙의 임상 경험도 함께 소개됐다. 특히 학회가 개최된 9월은 계절적으로 소아 천식이 증가하는 시기라는 점에서 오말리주맙을 비롯한 Anti-IgE 치료제의 역할에 의료진의 관심이 이어졌다.

 

▲ 국가별 맞춤 마케팅 전략으로 유럽 주요 시장 성장 확대

셀트리온은 이번 ERS에서 확인한 의료진의 관심을 실제 처방과 판매 확대로 연결하기 위해 국가별 시장 환경에 맞춘 학술·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입찰기관을 중심으로 한 기존 영업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제품 구매와 처방에 영향을 미치는 의료기관 및 의료진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옴리클로를 유럽 오말리주맙 시장의 대표적인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시키고, 시장 점유율과 제품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옴리클로는 유럽 26개국으로 판매 기반을 넓힌 가운데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주요 시장에서 의미 있는 초기 성과를 확인하고 있다”며 “다양한 용량과 디바이스,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국가별 입찰과 의료진 대상 학술 활동을 강화해 성과가 확인된 시장 확대 모델을 유럽 전역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ERS에서 의료진에게 옴리클로의 실질적인 제품 가치를 알린 데 이어 적응증별 학술·마케팅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옴리클로가 셀트리온의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와 실적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셀트리온은 오는 12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글로벌 두드러기 전문 학술대회’(Global Urticaria Forum 2026)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회사는 알레르기성 천식에 이어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분야에서도 옴리클로의 학술적 가치와 제품 경쟁력을 알리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AI로 그리는 미래도시 일상’… 첨단 기술의 향연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AI재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스마트도시 박람회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SLW 2026)이 10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B홀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AI로 그리는 미래도시의 일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515개 기업과 기관, 도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 SLW 2026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피지컬 AI’와 차세대 로봇 기술이다. 실제 환경에서 인간과 직접 소통하고 상호작용하는 AI와 각종 첨단 로봇들이 전시장 전면에 배치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특히 사람의 움직임을 섬세하게 따라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테니스와 복싱 경기를 시연해 인공지능이 진화시킨 신체 능력을 직접 보여줬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첨단 로봇 라인업도 대거 공개돼, 여러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전시장 내부에는 세종대로, 광화문, 한강, DDP 등 서울을 대표하는 공간들을 테마로 한 대규모 미래도시 체험관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행정, 안전, 돌봄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대구광역시 상가건물서 노인 대상 주방용품 등 판매 홍보 행사 중 천장 무너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대구광역시에 있는 한 상가건물에서 천장이 무너져 수십명이 부상을 당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16분쯤 대구광역시 북구 관음동에 위치한 한 4층 건물 2층에서 천장 반자(천장에 설치된 마감재나 구조물) 전체가 아래로 떨어졌다. 사고는 천장 특정 부분 마감재가 최초로 탈락하고 약 10초 동안 다른 부분 마감재들도 연이어 아래로 떨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은 작년 3월부터 한동안 공실 상태로 있다가 올 10월 3일부터 한 업체가 사용계약을 통해 운영을 재개했다. 사고 발생 당시 건물 2층에선 해당 업체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주방용품 등을 판매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현장에 있던 66명은 사고가 나자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대구강북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10일 ‘시사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사고로 38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들 중 9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다른 부상자들은 귀가했다”며 “부상자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놀라서 대피하다가 건물 잔해에 긁히는 등의 이유로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서 매트, 냄비, 건강식품, 쌀, 커피 등을 판매 중이었다”고 밝혔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 속도조절론이 한국 반도체 산업과 코스피 10000시대에 미칠 영향은?
최근 글로벌 기술 시장과 증시를 가장 뜨겁게 달구는 화두는 단연 ‘AI 속도조절론’이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속도를 인간의 통제 수준과 안전성 검증에 맞춰 조절하자는 이 논의는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재앙적 피해 가능성을 경고하며 불을 지폈고, 샘 올트먼과 일론 머스크 등이 공감하면서 빅테크 인프라 투자(CAPEX)의 속도 조절 우려로 확산되었다. AI 인프라 투자감소 지적이 커지며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우리 시장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그리고 코스피지수 10000시대의 실현 가능성으로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리콘밸리 일각의 속도조절론을 ‘AI 산업의 둔화’로 단정 짓는 것은 기술 패권의 생리를 간과한 피상적 해석이라고 보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정면으로 반박했듯, 공포심을 자극해 속도를 늦추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적 측면에서도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지난 24일(미국시간)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AI 및 ‘슈퍼 인텔리전스(Super Intellig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