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창의적 노화를 위한 라이프 디자인 툴킷’을 펴냈다. ‘창의적 노화를 위한 라이프 디자인 툴킷’의 저자 김준성은 아크헬스케어의 기업부설연구소 소장을 지내며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번 저서 또한 액티브 시니어의 라이프 3.0을 위한 실천이자 결과물이다. 책은 나이 듦을 단순히 신체적·사회적 기능이 감소하는 과정으로 바라보는 데서 벗어나 자신의 방식으로 삶을 새롭게 설계하고 실험하는 ‘창의적 노화’를 제안하는 실천형 라이프 디자인 안내서다. 저자는 ‘창의적 노화’를 지속해서 하고 싶은 무언가를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노화를 유쾌하게 살아가는 과정으로 설명한다. 이 책의 특징은 창의적 노화를 단순히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가 직접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고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이다. 학술적 개념이나 이론을 길게 설명하기보다 11개의 활동 프레임워크를 중심으로 질문하고, 쓰고, 그려 보면서 자신의 답을 찾아가도록 했다. 툴킷에는 정해진 정답이 없으며, 독자에 따라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책은 먼저 나이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점검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PART 1에서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에드 무지카(Ad Musica)가 오는 10월 1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제18회 정기연주회 ‘춤추는 현’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음악의 본질로(Back to Music)’라는 에드 무지카의 방향성 아래 현악기가 만들어내는 선율과 리듬, 음악 속 움직임에 주목하는 무대다. 2020년 창단된 에드 무지카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를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음악인들이 모여 예술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여 온 전문 연주단체다. 다양한 주제의 정기·기획연주를 통해 정통 레퍼토리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창의적인 음악적 시도를 이어오며 ‘음악의 본질로’ 향하는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시벨리우스의 ‘현악을 위한 즉흥곡, Op. 5’를 시작으로 △보테시니의 ‘바이올린, 더블베이스와 현악을 위한 그랑 듀오 콘체르탄테’ △브루흐의 ‘비올라와 현을 위한 로망스 F장조, Op. 85’ △바르토크의 ‘루마니아 민속 무곡’ △스칼코타스의 ‘현을 위한 5개의 그리스 무곡’이 연주된다. 특히 바이올린 김현미(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더블베이스 이창형(KBS교향악단 수석), 비올라 정승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환경사와 세계사 연구로 명성을 쌓아온 예일대학교 역사학 석좌교수 수닐 암리스가 수십 년간의 연구를 집대성해 인류 문명사를 파괴의 관점에서 다시 써내려간다. 오늘날 인류의 번영이 어떤 선택과 대가 위에 세워졌으며 자연, 사회와 경제를 어떻게 바꾸어왔는지 파헤친다. 세 번의 거대한 전환 저자는 신대륙 발견과 개척의 과정을 인간이 본격적으로 자연을 대륙에서 대륙으로 이동시키고 재배치하기 시작한 역사적 전환점으로 읽어낸다. 산업혁명은 자연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살아가던 인간에게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그러나 수닐 암리스는 바로 이 성공이 새로운 문제를 낳았다는 역설을 지적한다. 도시와 철도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숲과 초원이 사라졌고, 금과 석탄 채굴을 위해 산과 대지가 파헤쳐졌다. 또한, 인류를 기근에서 구한 질소비료는 하천과 바다의 생태계를 파괴했다.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시대가 시작되자 인간은 자연이 회복하는 속도를 추월해 자원을 소비하기 시작했다. 이 변화는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거치며 더욱 가속화된다. 전쟁은 석유와 철강, 화학산업, 항공기와 자동차 생산 기술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켰고, 전쟁 물자 확보를 위해 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특별전 ‘다시 ON, 우리 문화유산’이 이천시립박물관에서의 1차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오는 9월 11일(금)부터 10월 15일(목)까지 공주 한국민속극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차 순회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순회전은 도자 문화의 산실인 이천에서 백제 문화의 본향인 공주로 이어지며, 지역 간 문화적 연대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린다는 점에서 깊은 의미를 지닌다. 전시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격동의 근현대사를 거치며 국외로 유출된 소중한 문화유산의 정신과 맥을 되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 전승작가 모임인 ‘나우회’ 소속 장인과 작가 17인은 오랜 세월 동안 해외 박물관에 흩어진 우리 유물들을 치열하게 연구해 왔다. 그 결실로 빚어진 금속, 도자, 불교미술, 회화 등 고난도 전통 공예 재현작 총 39점이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는 유물의 단순한 외형 복제를 넘어 선조들이 불어넣었던 당대의 기술과 장인 정신을 온전히 부활시킨 ‘창조적 계승’의 결과물이다. 특히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2026 K-Wave Dance Festival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양정수)는 오는 10월 3일(토)부터 4일(일)까지 이틀간 이태원역~녹사평역 사이 약 480m 구간에서 ‘2026 K-Wave Dance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춤·세계미식·세계문화 세 축을 모두 대폭 확대해 이태원 도로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놀이터로 바꾼다. 핵심 콘셉트는 ‘올 장르 댄스의 향유’와 ‘세계음식, 1만원대의 행복’으로, 장르를 가리지 않는 춤의 향연과 부담 없는 가격의 세계 미식을 관람객이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입장료는 없다. 세계미식거리에는 세계음식 부스 30개와 K-Food 부스 10개, 총 40개 부스가 국가별 테마로 늘어선다. 이태원이라는 공간이 지닌 다국적 식문화 인프라를 그대로 축제 콘텐츠로 끌어들인 구성으로, 관람객은 400m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 대륙을 넘나드는 미식 여행을 하게 된다. 메뉴는 한 접시를 크게 시키는 대신 여러 나라를 조금씩 맛보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1만원대의 가벼운 주머니로도 낯선 나라의 맛을 여러 번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미식거리의 기획 의도다. 바로 옆에는 세계문화마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다양한 맥주와 지역 먹거리를 함께 즐기는 맥주 축제를 찾아보자. 경남 남해의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비롯해 200여종의 전국 수제 맥주와 음악이 가득한 서울의 ‘노원수제맥주축제’, EDM 파티가 펼쳐져지는 의정부 ‘민락맥주축제’ 등을 소개한다. 효모 활용한 만들기와 페이스 페이팅 경남 남해군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14회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독일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Cheers, World! Prost, Namhae!(세계에 건배! 남해에서 프로스트!)’를 슬로건으로 ‘참여’와 ‘확장’에 중점을 둔다. 사전 공모를 통한 참여형 퍼레이드를 비롯해 빅텐트, 키즈존, 체험공간 등을 운영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문 안내도 확대한다. 축제 공간은 원예예술촌과 물건마을까지 넓힌다. 원예예술촌에서는 소상공인 상생 페스타를 열고 청년창업·소상공인 부스와 버스킹 공연 등을 선보인다. 또 올해 처음 다회용기를 도입하고 주차공간을 확대해 관광객 편의와 친환경 축제 운영을 강화한다. 의정부도시공사는 9월 11~12일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 광장 일원에서 ‘제5회 민락맥주축제’를 개최한다. 민락맥주축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무엇이든 이루어 주는 스틱 ‘원 위시 윌로우’에 소원을 빈 그날 밤 이후, 연인이 된 두 남녀의 끔찍한 사랑을 다룬 이야기. 75만 달러의 제작비로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4억 8,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제작비 대비 무려 650배에 달하는 흥행 성과를 거뒀다. 되돌릴 수 없는 소원에서 시작된 사건 음반 매장에서 같이 일해온 오랜 친구이자 직장 동료인 ‘니키’를 남몰래 좋아하고 있는 ‘베어’는 자신의 마음을 쉽게 고백하지 못한 채 망설인다. 어느 날, 무엇이든 단 하나의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원 위시 윌로우’를 구입한다. 호기심과 간절한 마음으로 ‘니키’가 자신을 제일 사랑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고, 그날 밤 거짓말처럼 바라던 일이 현실이 되면서 행복한 순간을 맞이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니키’의 행동에서 이전과 다른 낯선 모습들을 발견하고, 자신이 원했던 것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상황을 마주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베어’를 향한 ‘니키’의 감정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간다. 한시도 그의 곁에서 떨어지려 하지 않는 것은 물론, 예측할 수 없는 행동까지 이어지며 평범했던 두 사람의 일상을 서서히 뒤흔든다. 사랑과 집착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인지 기능은 신체적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뇌 기능의 건강 상태를 예측하거나 위험을 알리는 신호들을 살펴보고 인지 능력 향상 및 노쇠를 막기 위한 생활 습관을 알아보았다. 걷기 능력과 인지 건강의 인과관계 노인의 보행 상태는 인지기능의 지표일 수 있다. 80대 이후에도 또래보다 걷는 속도가 빠른 노인들은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현저히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연구진의 논문을 인용해서 같은 연령 및 성별 평균보다 빠르게 걷는 80대 이상 ‘슈퍼 무버’들은 인지기능을 오래 유지한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슈퍼 무버의 기준을 80세 이상이면서 보행 속도가 같은 연령·성별 평균 대비 1.5표준편차 이상 빠른 사람으로 정의했다. 슈퍼 무버는 고령자 중 약 6~10% 수준으로, 자신보다 약 30세 젊은 사람과 비슷한 수준의 속도로 보행한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슈퍼 무버는 또래보다 만성질환이나 정신질환 발병 비율이 낮고, 생물학적 나이도 젊은 편이었다. 연구진은 80세 이상 노인 3,989명의 자료를 분석해서 이러한 신체적 장점이 인지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분석하고자 했다. 분석 결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이 판소리와 재즈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 ‘판소리는 재즈를 좋아해(Pansori Likes Jazz)’를 선보인다. 피아노를 연주하며 소리하는 ‘피아노 병창’ 장르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소리꾼 최준이 그동안의 창작 경험을 바탕으로 판소리와 재즈의 만남에 도전한다. ‘피아노 병창’은 전통적인 판소리의 창자와 고수라는 구성을 넘어 피아노 연주와 소리를 한 사람이 동시에 풀어내는 독창적인 형식이다. 최준은 2010년부터 피아노 병창이라는 장르를 개척해 왔으며, 2014년 ‘피아노병창 | 판소리’ 음반을 시작으로 2016년 ‘피아노병창 | 정가’를 발표했다. 이후 2023년 ‘피아노병창 | 최준-춘향가’, 2024년 ‘피아노병창 | 최준-흥보가’, 2025년 ‘피아노병창 | 최준-적벽가’를 통해 판소리 다섯 바탕을 피아노 병창으로 확장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 시도를 한 단계 확장해 재즈를 판소리에 접목한다. 일반적인 판소리가 창자의 소리와 고수의 북장단으로 호흡을 맞춘다면 이번 공연에서는 그랜드 피아노와 드럼(이광혁), 베이스(이상진), 기타(김현동), 색소폰(구민상)으로 구성된 재즈 밴드가 함께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18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2026 SESIFF)’가 올해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을 확정했다. 올해 영화제는 지난 7월 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공모를 통해 전 세계 74개국에서 총 3004편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예심을 거쳐 총 119편을 본선 경쟁작으로 선정했다. 경쟁부문은 러닝타임 3분 30초 이내의 초단편과 20분 내외의 단편으로 구분되고, 초단편 국제경쟁 13편과 국내경쟁 8편, 단편 국제경쟁 28편과 국내경쟁 21편, AI 경쟁 국제 20편과 국내 17편, 뉴제너레이션 경쟁 12편이 본선에 올랐다. 해외 본선작은 27개국에서 나왔다. 2009년 아시아 최초의 초단편영화제로 출범한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 새로운 영화적 언어와 가능성을 발견해 왔다. 특히 올해 제18회 영화제는 빠르게 변화하는 영상 환경 속에서 ‘초단편’이라는 영화제의 정체성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경쟁부문에서는 짧은 형식이 가진 창작적 가능성을 보다 폭넓게 살펴볼 수 있다. 제한된 시간 안에 이야기와 감정을 압축적으로 전달하는 작품부터 새로운 이미지와 형식을 실험하는 작품까지 다양한 영화들이 본선에 진출했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도심형 라이브 콘서트 ‘서울스테이지 in 어텀’을 오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간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서울스테이지’는 시민들이 도심 곳곳에서 문화예술을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고품격 음악 공연을 펼치는 프로젝트다. 이번 가을 시즌은 ‘서울의 시간, 노래가 되다(Play the heritage)’라는 주제로 과거(조선의 역사), 현재(서울의 오늘), 미래(내일의 서울을 이끌 차세대 예술인)를 하나로 잇는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공연이 열리는 기간에는 서울숲과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서울시 대표 가을 예술 축제 ‘서울어텀페스타’의 개막공연과 ‘서울거리예술축제’가 펼쳐져 가을 축제를 더 풍성하게 만끽할 수 있다. 18일(금) 오후 5시 전통과 현대의 흥겨운 만남이 축제의 포문을 연다. 초등학교 4~6학년 43명으로 구성된 ‘서울어린이취타대’ 2기의 경쾌한 퍼레이드에 이어 서울문화재단과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협력한 창작댄스뮤지컬 ‘조선셰프 한상궁: 전주비빔밥 그 맛(味)의 완성’이 무대에 오른다. 서울과 전북의 문화재단이 협력해서 진행하는 ‘조선셰프 한상궁’은 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작곡가가 K-팝 아이돌 그룹을 바라보면 무엇이 다르게 보일까. 작곡가 성용원이 K-팝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를 음악과 문화의 관점에서 분석한 신간 ‘늙크크가 바라본 코르티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아이돌 멤버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일반적인 팬북이나 연예 정보서와는 출발점부터 다르다. 클래식 음악과 현대음악을 공부해 온 작곡가가 동시대 K-팝을 하나의 음악적·문화적 현상으로 바라보고, 코르티스의 음악과 퍼포먼스, 팬덤, 세계관과 프로듀싱 방식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풀어낸다. 저자 성용원은 책의 서두에서 “연예부 기자도, 대중음악 전문가도 아닌 클래식 음악 전공자가 왜 코르티스에 대한 책을 쓰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진다. 그리고 코르티스를 처음 접한 순간부터 화려한 외형보다 음악과 퍼포먼스에서 드러나는 감수성과 기품에 주목했으며, 이들을 단순한 아이돌을 넘어 하나의 예술적 존재로 바라보게 됐다고 밝힌다. ‘늙크크가 바라본 코르티스’는 총 5부에 걸쳐 코르티스를 다각도로 살펴본다. 1부 ‘코르티스의 탄생’에서는 그룹명과 로고의 의미를 비롯해 제임스, 주훈, 마틴, 성현, 건호 등 다섯 멤버를 소개한다. 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윤희수) 금천구립시흥도서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9월 19일과 10월 24일에 금천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음식 인문학 특강 ‘라면 듣고 갈래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음식인 ‘라면’을 출발점으로 동아시아의 음식문화와 한국 근현대사의 변화를 살펴보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학생과 학부모, 성인 등 참여자의 연령과 관심사에 따라 주제를 달리하고, 관련 도서를 집필한 작가가 직접 강연한다. 첫 번째 강연 ‘요즘 학생을 위한 라면 듣고 갈래요?’는 9월 1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다. ‘돈가스가 바다를 건너면’, ‘맛집에서 만난 경제 수업’ 등을 쓴 남원상 작가가 강사로 나서 중국의 라미엔과 일본의 라멘, 한국의 라면을 통해 동아시아 면 음식의 변화 과정을 들려준다. 또한 한국·중국·일본에서 서로 닮은 듯 다르게 자리 잡은 돈가스와 각 지역의 음식문화를 함께 살펴보며, 음식이 지역과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 ‘지금 어른을 위한 라면 듣고 갈래요?’는 10월 24일 토요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