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화를 사랑하지만 정작 자신이 어떤 영화를 만들고 싶은지는 알지 못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박성훈 작·연출의 연극 ‘영화광의 방’이 오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홍대 문화공간 ‘다다르다’에서 관객을 만난다. 전문 스턴트·액션팀 비범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광의 방’은 현실보다 영화 속에 머무는 시간이 더 긴 영화광 윤재와 그런 윤재가 언젠가 자신만의 영화를 만들기를 바라며 곁에서 그를 지켜보는 지안의 이야기를 다룬다. 윤재는 액션, SF, 코미디, 멜로 등 수많은 영화의 장면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마저 영화처럼 바라본다. 그런 윤재에게 지안은 계속해서 “어떤 영화를 찍고 싶나요?”와 같은 질문을 던진다. 처음에는 꿈과 미래를 묻는 것처럼 보였던 이 질문은 작품이 진행될수록 조금씩 다른 의미를 갖는다. 무엇을 만들고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결국 ‘나는 무엇을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향한다. 박성훈 연출은 “영화 속 인물들의 사랑과 실패에는 쉽게 웃고 울면서도 정작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의 마음은 미처 바라보지 못할 때가 있다”며 “‘영화광의 방’은 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경기도서관과 공동으로 오는 9월 4일(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기도서관 지하 1층 플래닛 경기홀에서 ‘2026년 누림아카데미’ 북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북토크는 발달장애 예술인이자 배우, 미술작가로 활동 중인 서은혜 작가를 초청해 자전적 팝업북 ‘은혜야 살자’를 중심으로 삶과 예술, 성장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은혜 작가는 발달장애 예술인으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하며 배우와 미술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니정 영리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북토크에는 서 작가의 어머니이자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양평지부 회장인 장현실 대표가 함께 참여해 딸과 가족이 걸어온 삶의 여정을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은혜야 살자’에 담긴 ‘은혜가 태어나다’, ‘유년기와 학령기’, ‘청소년기’, ‘동굴 속 시간’ 등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장애를 마주하며 함께 성장해 온 경험과 희망의 메시지를 관객들과 공유한다. 교육은 전 KBS 아나운서 최국화 씨가 진행을 맡아 저자와의 대화를 이끌며, 참석자들과 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2025 대한민국연극제, 2026 대한민국치유예술제에 이어 한중일 심야연극제에 선정된 연극 ‘#정답을작성해주세요’가 9월 2일 서울 종로구 ‘나인진홀 1관’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 ‘#정답을작성해주세요’는 지난 2021년 인천서구문화재단 선정작으로 초연돼 매해 공연이 거듭될수록 호평을 받으며 계속해서 서울 경기권에서 공연을 실연 중인 작품이다. ‘#정답을작성해주세요’는 해외교류와 지역교류를 중심으로 둔 ‘한중일 심야연극제’ 선정작으로, 9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대학로에서, 9월 10일부터 13일까지는 광주 상무지구 기분좋은극장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작, 연출을 맡은 ‘극단 배우들’의 박성원 대표는 현시대의 여러 사회적 문제들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창작하며 ‘희망’이라는 키워드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단순한 감상이 아닌 깊이 있는 자기 성찰과 위로를 제공하는 무대를 지향한다. 박성원 대표는 2025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에서 젊은 시선과 자유로운 형식으로 호평을 받은 신진연출가다. 박 대표는 “매해 이 공연을 실연하게 돼서 영광스럽다. 이번 공연은 디지털 범죄로 인해 벌어지는 하이틴 스릴러 장르로, 동시대의 청소년들의 고민이 무엇인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EBS(사장 김유열)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가 후원하는 ‘제23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2026)’가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28개국 64편의 다큐멘터리로 시청자와 관객들을 찾아온다. 예매 오픈을 하루 앞두고 EIDF2026 사무국은 프로그래머 추천 작품 10편을 공개했다. 문명과 비문명, 서구 문화와 토착 문화의 아이러니한 충돌을 다룬 ‘아마조매니아’, 작년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한 ‘폭스 언더 핑크문’, 아프가니스탄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아부자르 아미니의 ‘카불, 구원의 기도’, 죽음 이후에야 전설이 된 가수 에바 캐시디의 목소리를 소환하는 ‘에바 캐시디의 초상’, 북미 최대 규모의 다큐멘터리영화제 ‘핫독스’에서 캐나다 장편부문 대상을 수상한 ‘사이공 스토리’, AI 기술이 보편화되는 이 시대에 뜨거운 논쟁거리를 던져주는 ‘보이지 않는 설계자’, 영화사에서 가장 위대한 감독 오슨 웰스의 다큐멘터리영화 ‘거짓의 F’, 현대사회의 관점에서 조지 오웰의 사상을 해석한 ‘오웰 2+2=5’, 가장 강력한 프로파간다 영화로 평가받는 ‘의지의 승리’, 언론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제기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이 주최·주관하는 연극 ‘대학살의 신’이 오는 8월 21일(금) 오후 8시, 8월 22일(토) 오후 3시 꿈빛극장에서 개최된다. ‘대학살의 신’은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대표작으로, 아이들 사이에 벌어진 다툼을 평화롭게 해결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두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현대 사회의 인간관계와 권력, 체면 그리고 그 이면에 감춰진 인간의 본성을 예리한 유머와 긴장감 넘치는 대사로 풀어낸다. 한정된 공간에서 네 인물이 쉼 없이 주고받는 설전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우리가 관계 속에서 지키려 하는 체면과 그 이면의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연출과 번역은 김세온이 맡았으며, 김선영, 설믜, 이창래, 하지연이 출연해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의 창작진과 배우들이 함께 완성한 작품을 지역 공연장에서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대학살의 신’은 12세 이상 관람가로, 전석 1만원이며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북문화재단 및 꿈빛극장 홈페이지(http://kbt.sbculture.or.kr)를 통해 확인할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글로컬씨어터랩이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국악 버스킹 공연 ‘얼씨구, 국악 마실’을 오는 8월 19일 안성종합사회복지관과 9월 5일 칠곡호수공원 수변데크 무대에서 총 2회에 걸쳐 무료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6 안성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글로컬씨어터랩이 주최·주관하고 안성시가 후원한다. ‘얼씨구, 국악 마실’은 예술가들이 시민들의 일상 공간을 직접 찾아가 우리 음악을 가까이에서 나누는 참여형 국악 공연이다. ‘마실’이라는 이름처럼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와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전문 공연장이 아닌 일상 공간에서도 완성도 높은 국악 무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공연은 가야금과 대금, 판소리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로 펼쳐진다. 밝고 경쾌한 ‘꽃타령’을 비롯해 창작곡 ‘바람따라’, ‘대금과 피아노를 위한 청성곡’, 판소리 ‘사랑가’, ‘눈 먼 사랑’, ‘난감하네’ 등을 선보이며 전통 국악의 아름다움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다. 익숙하고 흥겨운 곡부터 국악의 깊은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작품까지 폭넓게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우리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잠 못 드는 여름밤을 즐기면서 더위를 잊는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무형유산인 ‘낙화놀이’부터 해안 야경과 구도심 관광지를 잇는 ‘야간 버스’투어, 거리 공연과 먹거리를 즐기는 ‘야시장’ 등을 소개한다. 달빛산책과 이동형 퍼포먼스 전북 무주군은 오는 8월 15일 낙화놀이인 ‘무주 구천동 향연, 불꽃이 춤추는 계곡의 밤’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 피서지인 무주 구천동 계곡의 아름다움과 시원함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무형유산이기도 한 ‘무주안성낙화놀이’는 뽕나무 숯가루, 소금, 말린 쑥 등을 한지로 감싼 낙화봉을 긴 줄에 매달아 불을 붙이는 전통 민속놀이다. 두문리 낙화놀이보존회(회장 박일원) 회원들에 의해 전승 보존되고 있으며, 해마다 무주산골영화제와 무주반딧불축제 등에서 시연되며 명성을 높이고 있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일대에서 즐기는 여름밤 축제 ‘2026 수원 국가유산 야행’을 8월 14~16일 연다. 이 행사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아 ‘열 번째 밤, 수원연향’을 주제로 기존 용연 일대에서 이뤄지던 것을 화성행궁 광장과 팔달문 인근까지 행사 공간을 넓혔다. 행사장 곳곳에는 공개 모집으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소금 연주자 김한백이 오는 9월 11일(금) 오후 7시 30분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2회 소금 독주회 ‘소금창고 프로젝트 Ⅱ’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다섯 작곡가와 협업한 다섯 작품을 모두 초연으로 선보이며, 위촉 초연 세 편과 개작 초연 두 편으로 구성된다. 오랫동안 대금의 보조 악기로 여겨져 온 소금을 독립적인 예술의 주체로 조명한다. 김한백은 현재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금창고 프로젝트’는 소금을 위한 레퍼토리를 쌓아가기 위해 김한백이 2024년 시작한 시리즈다. 소금은 전통 관악기 가운데 가장 높은 음역을 담당하지만, 오랫동안 대금을 보조하는 역할에 머물러 독주 무대와 전용 레퍼토리가 충분하지 않았다. 김한백은 작은 음량을 한계로 두는 대신 다른 악기와 어떻게 공명할 수 있는지를 되물었고, 작곡가와 함께 주제와 구조, 호흡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위촉해 왔다.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열린 첫 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소금창고 프로젝트 Ⅱ’는 그 작업의 연장선에 있다. 다섯 작품은 소금 독주에서 출발해 점차 편성을 넓혀간다. 공연의 문을 여는 이영자의 ‘진혼의 노래’는 1984년 초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미네소타 컨템퍼러리 앙상블 MCE의 정기연주회 ‘소리의 풍경’이 오는 9월 5일(토) 오후 2시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소리의 풍경’을 주제로, 소리가 만들어내는 공간과 감정의 결을 다채로운 편성과 레퍼토리를 통해 조망한다. 성악, 피아노 독주와 듀오, 피아노 트리오 등 다양한 편성으로 무대를 구성해 각기 다른 시대와 문화가 만들어낸 음악적 풍경을 입체적으로 펼쳐 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Charles Griffes의 서정적인 가곡을 비롯해 △William Bolcom의 Graceful Ghost Rag △Paul Schoenfield의 재치와 활력이 돋보이는 Cafe Music △Karl Weigl의 성악 듀엣 △Francis Poulenc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3개 작품 △Benjamin Britten의 연가곡 On This Island 등 20세기 대표 작곡가들의 작품이 담겼다. 여기에 작곡가 △최자영의 창작곡 ‘주 여호와의 신이’를 더해 현대음악이 지닌 다양한 색채와 표현의 가능성을 폭넓게 선보일 예정이다. 미네소타 컨템퍼러리 앙상블(MCE, Minnesota Contemporary Ense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지오북이 ‘처음 만나는 별과 우주’를 출간했다. 천문대에서 25년 동안 시민들과 함께 별을 관측해 온 저자 강봉석 대장은 오래전 아쉬운 사실 하나를 깨달았다. 많은 사람이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직접 보고도 기대만큼 감동하지 못하거나 때로는 실망감마저 내비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별과 우주가 좋아 천문대를 찾았지만, 정작 대부분은 천문학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치 자막 없이 외국영화를 볼 때 재미와 감동을 온전히 느끼기 어려운 것처럼 천문학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 없이 밤하늘을 바라본다면 그 진정한 의미와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끼기 어렵다. 스페이스 X,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 책 ‘코스모스’ 등 우주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지만, 정작 천문학을 제대로 이해할 기회는 여전히 부족하다. 또한 우주탐사, 외계 생명체, 별자리, 은하, 행성 등 하나의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룬 콘텐츠들은 넘쳐나지만, 천문학 전반의 뼈대가 되는 기초적인 개념을 쉽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시민천문대에서 수많은 시민과 호흡하며 ‘별이란 무엇인지’, ‘별은 얼마나 많은지’, ‘우주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미래엔의 아동출판 브랜드 아이세움의 베스트셀러 ‘살아남기’ 시리즈가 극장판과 TV 애니메이션에 이어 뮤지컬로 관객들과 만난다. 시리즈 최초로 무대화된 ‘AI(인공지능) 세계에서 살아남기’가 지난 28일 서울숲 씨어터 2관에서 막을 올렸다. ‘살아남기’ 시리즈는 누적 판매 3600만 부를 기록한 미래엔 아이세움의 대표 학습만화로, 극장판과 TV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며 국내외 어린이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 가운데 ‘인공지능 세계에서 살아남기 1·2’를 원작으로 처음 무대에 오른 뮤지컬이다. 뮤지컬 ‘AI 세계에서 살아남기’는 어린이 뮤지컬 전문 제작사 할리퀸크리에이션즈가 주최·제작하고, 이스트아트컴퍼니가 공동 제작사로 참여했다. 작품은 AI가 만든 완벽한 세상 ‘오딘 테마파크’에 초대된 주인공들이 사람의 감정과 선택까지 통제하려는 AI에 맞서 진정한 인간다움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원작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무대 위에서 생동감 있게 구현하며 어린이 관객들이 AI 시대와 인간의 가치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무대에는 실제 휴머노이드 로봇 ‘유니트리(Unitree)’가 등장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 영화·시리즈를 통해 양성평등과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경험하는 콘텐츠 페스티벌 '벡델데이 2026'(주최·주관 DGK(한국영화감독조합) /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이 영화 부문 '벡델초이스 10'을 공개했다. 벡델데이 2026 영화 부문 벡델초이스 10에는 <교생실습> <다른 것으로 알려질 뿐이지> <만남의 집> <만약에 우리> <매드 댄스 오피스> <세계의 주인> <우리 둘 사이에> <하얀 차를 탄 여자> <한란> <홍이>(가나다순)가 선정됐다. 이번 영화 부문 심사위원으로는 김소미 씨네21 기자, 손희정 영화평론가, 이미랑 감독, 이안나 안나푸르나필름 대표가 참여했다. 먼저, <교생실습>과 <다른 것으로 알려질 뿐이지>는 기존 여성 서사의 틀을 확장한 작품들이다. <교생실습>은 여성 인물을 관객이 즐겁게 만나고 응원하고 싶은 캐릭터로 그려내며 ‘장르적 재미와 대중성을 갖춘 동시에 여성의 시선으로 역사를 새롭게 바라본 작품’(김소미 씨네21 기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화 <호프>(HOPE)가 전 세계 200여 개의 국가 및 권역에 선판매 달성 이후 세계 각지에서 개봉한다. 오는 9월 4일(금) 대만, 9월 9일(수) 북미 개봉을 시작으로 캐나다, 호주, 영국, 라틴아메리카,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홍콩,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등 세계 각지에서 개봉을 확정,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영화 해외 선판매 최고액 기록을 경신하며 화제를 모은 <호프>는 북미를 포함한 영미권 배급을 네온(NEON)이 맡았으며, 그 밖에도 무비(MUBI), 포커스 피쳐스/UPI 프랑스, 소니 픽쳐스 글로벌 월드와이드 애퀴지션스 등 글로벌 메이저 배급사와 각국의 유수 영화사들이 파트너로 나서 해외 개봉을 이어간다. 칸영화제 프리미어 상영 이후 크리처 등장 일부 장면과 사운드, 편집을 정교하게 다듬은 재편집본을 관람한 해외 평단의 호평이 계속되고 있다. 영화비평매체 인디와이어(IndieWire)는 “최종 편집본은 칸영화제 상영본보다 러닝타임이 4~5분 정도 짧아졌을 뿐이지만, 장면의 삭제와 추가, 그리고 재구성을 통해 각각의 서사가 훨씬 매끄럽게 연결되며 이야기의 흐름도 한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오는 8월 8일부터 29일까지 관내 금천공립작은도서관 12곳에서 주민 누구나 마음껏 떠들고 즐길 수 있는 ‘오픈 라이브러리 데이: 오늘은 작은도서관이 시끌벅적한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픈 라이브러리 데이’는 작은도서관을 책을 읽는 조용한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 누구나 편하게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8월 프로그램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캠핑, 공연, 만들기 체험,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놀이 중심으로 구성됐다. 오픈 라이브러리 데이는 지난 4월 3개 작은도서관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5월부터 관내 금천공립작은도서관 12곳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오는 8월 8일에는 4개 작은도서관에서 행사의 포문을 연다. 미래향기작은도서관은 ‘3D 프린터 기기 체험 및 ‘월이(E)’ 애니메이션 상영’을, 꿈꾸는작은도서관은 도서관에서 시원하게 즐기는 ‘실내 여름 캠핑’을 운영한다. 참새작은도서관은 두리소리풍물단과 함께하는 사물놀이 공연 및 풍물 체험을, 도란도란작은도서관은 ‘보물카드 찾기’와 만화존을 운영한다. 8월 14일 청개구리작은도서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18:00~21:00)에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8월에는 특별전시실과 상설전시관에서 총 16개의 해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국내 최초로 태국 문화와 미술을 소개하는 특별전인 《어메이징 타일랜드: 태국미술명품전》과 우리의 삶과 자연이 담긴 밥상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하는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의 전시 해설이 각각 3차례씩 준비되어 있다. 특별전 기획자의 전시 기획 의도와 주요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상설전시관에서도 다양한 해설이 이어진다. 전시관 1층 선사고대관 고구려실의 <고구려와 한반도>에서는 삼국시대 한반도 북부를 호령했던 고구려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본다. 신라실의 <신라의 금귀걸이>에서는 왕과 귀족만이 착용할 수 있었던 금귀걸이의 상징성에 대해 다룬다. 또 같은 전시실의 <100년 만의 원형복원, 식리총 금동신발>에서는 가장 화려한 금동신발인 경주 식리총 출토품의 재복원 과정과 그 성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발해실의 <해동성국 발해>에서는 고구려를 계승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청년 국악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공연과 팬미팅을 선보이는 ‘2026 국악 플러그인(Gugak Plug-in) vol.3’를 오는 8월 26일 개최한다. 국악플러그인은 청년 국악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국악을 보다 친숙하고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대표 협업 프로젝트다. 공연을 중심으로 각종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특별한 국악 향유 방식을 제안하며, 국악 경험을 확장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소리꾼 이아진이다. 단아하고 아정한 음색을 바탕으로 전통 판소리의 깊이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풀어내는 청년 소리꾼으로, 애절한 창법과 폭발적인 고음,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판소리와 정가 창법을 활용한 다양한 가요 커버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고 있는 국악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더불어 이번 무대에서는 밴드마스터 겸 키보드 신성진을 비롯해 키보드 원혜영, 드럼 김성영, 베이스 전성훈, 기타 정성호, 대금 배주휘가 함께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인다. 판소리와 밴드 사운드, 대금 선율이 어우러진 편성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