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장수의 비결

2008.01.02 20:01:01

소망찬 2008년 새해가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새해에 이루고자 하는 소망, 새로운 계획들도 많지만 무엇보다 건강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건강하게 오래살고자 하는 소망은 동서고금 누구를 막론하고 공통적일 것입니다. 인류는 꾸준히 몸에 좋은 약을 개발하고 운동으로 몸을 단련하고 좋은 식품을 섭취하는 등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이나 난치병으로 인해 고통 당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지혜가 담겨있는 구약성경 잠언 3:1-2을 보면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했고, 출애굽기 20:12에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말씀했습니다.
여기서 생명이 길다는 것은 단순히 80세, 90세까지 장수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터, 사업터에 축복을 받으며 불의의 사고나 질병, 시험 환난 등도 만나지 않게 되어 항상 형통함을 입는 축복까지 통틀어 생명이 길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부모를 잘 공경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부모란 나를 낳아 길러 준 아버지와 어머니를 말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잉태될 수 있는 생명의 근본된 씨앗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므로 자녀를 낳아 길러 주는 육적인 부모가 있는 반면, 영적인 부모가 있는데 이는 바로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공경이라는 단어는 공손히 섬긴다는 뜻으로서, 삼가서 예를 차려 높인다는 의미입니다. 즉 윗사람에 대한 순종과 섬김을 의미하는 것이며 부모를 공경함에 있어 공경의 대상은 단지 육의 부모만이 아니라 영을 낳아 주신 하나님도 포함됩니다. 우리가 참생명을 주신 영적인 부모 곧 하나님을 공경하게 되면 하나님을 사랑하여 계명을 지키며 진리 안에서 살아가게 되므로 육적인 부모도 자연히 공경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육적인 부모를 공경하기에 앞서 영적인 부모이신 하나님을 먼저 공경하기에 힘써야 합니다.
요한복음 1:12-13을 보면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 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자들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죽었던 영이 살아나 창조주 하나님께서 생명의 근본된 씨를 주신 아버지임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누리게 됩니다.
요한복음 14:15을 보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말씀하셨는데, 하나님을 공경한다는 것은 곧 창조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요,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분의 계명들을 지켜 행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죄를 싸워 버려 나가며 주님의 마음을 닮아 가는 것이지요.
요한일서 4:20을 보면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눈에 보이는 형제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하물며 나를 낳아 주신 부모를 공경하지 못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는 것은 거짓이지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육의 부모도 마음 중심에서 사랑하며 공경하게 되는 것입니다. 설령 부모를 사랑하지 못했던 사람일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빛 가운데 나아가는 사람은 부모에 대한 사랑을 깨닫게 되므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커질수록 나를 낳아 주신 부모를 사랑하는 정도도 점점 깊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여 말씀을 잘 지켜 행하며 공경의 예를 다할 뿐 아니라 육의 부모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적인 사랑으로 공경함으로 범사에 형통하며 강건한 축복을 누릴 수 있어야겠습니다.









김부삼 kbs61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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